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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EPL

2020년 9월 13일 EPL 해외축구 분석

by 조토리토 2020. 9. 11.

조토리토의 EPL 분석

 

조토리토의 2020년 09월 13일 EPL 해외축구 분석입니다.

대상경기는 리버풀 VS 리즈유나이티드, 웨스트브로미치 VS 레스터시티, 웨스트햄 VS 뉴캐슬이다.

 

 

 

리버풀과 리즈의 EPL 1라운드 경기이다.

지난 시즌 챔피언인 리버풀은 8월 30일 열린 아스날과의 커뮤니티 실드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배하며 아쉬운 시즌 시작을 했다. 리버풀은 윙백들의 활발한 공격과 정확한 크로스가 장점인 팀인데 저번 경기에서 알렉산더 아놀드가 결장했다. 대신 경기에 나온 윌리엄스도 나쁘지 않았지만 확실히 아놀드에 비해서는 경기력이 아쉬웠다. 그래도 홈 개막전에서는 아놀드도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이기에 더 향상된 경기력이 기대되는 리버풀이다. 

최근 5년간 가진 개막전 성적은 4승 1무로 무승부는 17/18시즌 왓포드와의 원정 경기였다. 15/16시즌을 제외하면 개막전에서 모두 3득점 이상을 기록했다.

 

'리즈 시절'의 그 리즈 유나이티드가 돌아왔다. 지난 시즌 잉글리시 챔피언쉽에서 1위에 오르며 승격에 성공했다. 워낙 좋은 성적을 거두었기에 지난 시즌 원정에서도 13승 4무 6패로 성적이 좋았다. 올 시즌 비엘사 감독도 그대로 팀을 맡고 승격의 주역들도 대부분 팀에 남아 있기에 조직력 면에서 흐트러질 것이 없다. 팀의 중심은 단연 파블로 에르난데스이다. 노장 파블로 에르난데스는 팀의 미드필더 라인에서 경기를 조율해주는 역할 및 패스를 뿌려주며 저번 시즌에도 9골 9도움의 활약을 했다. 그 외에 16골을 기록한 뱀포드와 필립스도 팀의 핵심이다. 다만 수비진은 전문 센터백이 한 명밖에 없을 정도로 약하기에 리버풀의 막강한 공격을 막아낼 수 있을지 의문이다. 

 

배당분석: 15/16시즌 이후 1.15의 배당을 받았을 때 2승 1무를 기록했다. 1.10~1.20의 배당을 받았을 때에는 24승 5무 1패로 승률 80%를 기록했다. 패배는 2018년 브로미치와의 FA컵에서 나왔다. 

 

리버풀 vs 리즈

 

 

 

웨스트브로미치와 레스터시티의 대결이다.

웨스트브로미치도 역시 오늘 경기를 가지는 리즈와 마찬가지로 20/21시즌 승격팀이다. 지난 시즌 2위에 오르며 승격에 성공했지만 마지막 4경기에서 1무 3패에 그치며 승격 플레이오프로 떨어질 뻔했다. 감독은 그대로 빌리치가 맡으며 웨스트햄에서 임대해온 그래디 디앙가나를 완전 영입하는데 성공하며 전력 손실을 줄였다. 레스터시티를 상대로는 2015년 이후 가진 6경기에서 1승 1무 4패로 열세이다. 특히 홈에서 3전 3패로 특히나 약한 모습을 보였다.

 

레스터시티는 지난 시즌 아쉽게 5위를 기록하며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놓쳤지만 그래도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시즌 중반 8연승을 달리며 동화 재연에 나서나 했지만 시즌 종반부에 무승부와 패배가 많아지며 순위가 낮아졌다. 상위권 4팀을 제외한 나머지 팀들을 상대로 승률 60%를 기록하며 상위권의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 상위권 6팀을 제외하면 승률은 67%로 더욱 높아질만큼 중하위권 상대로는 상당히 강한 레스터시티였다. 벤 칠웰이 첼시로 떠난 것 이외에는 큰 변화가 없는 라인업이다. 

PS: 레스터시티의 최근 5년간 개막전 성적은 1승1무3패이다. 헐시티, 맨유, 아스날에게 패배를 기록했다. 저번 시즌 개막전은 울버햄튼과의 경기였고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웨스트브로미치 vs 레스터시티

 

웨스트햄 VS 뉴캐슬의 경기이다.

웨스트햄은 지난 시즌 16위로 마감하며 시즌 종반부까지 강등의 위험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시즌 중반 성적이 너무나도 좋지 못했지만 마지막 7경기에서 뒷심을 발휘했다. 리그 35, 36라운드에서 강등권인 왓포드와 노리치를 잡지 못했다면 웨스트햄을 1부리그에서 보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다. 마지막 7경기에서 3승 3무 1패를 기록하며 승점 15점을 쓸어담았다. 첼시를 상대로 승리하고 맨유 상대로도 무승부를 거두며 상대를 가리지 않고 승점을 획득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주로 임대를 갔던 선수들만 돌아오며 조용한 여름을 보냈다. 모예스 감독이 20/21시즌에는 좀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최근 5년간 개막전 성적은 1승 4패이나 상대가 아스날, 맨유, 첼시, 리버풀, 맨시티였기에 이해가 가는 성적이다. 15/16시즌 아스날과의 원정 개막전에서 승리를 한 후 내리 4연패 중이다. 간만에 덩치가 비슷한 상대를 개막전에서 만나는 웨스트햄이다. 

 

뉴캐슬은 지난 시즌 13위로 마감했다. 리그 마지막 6경기에서 2무 4패를 기록하며 마무리가 좋지 못했다. 강팀과 만나는 일정이 몇몇 있었지만 왓포드에게도 진 기록이 있기에 일정탓만을 할 수는 없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본머스 소속의 윌슨과 프레이저를 영입하며 스쿼드를 강화했다. 하지만 프리시즌 경기에서 미들즈브러와 스토크시티에게 패하는 등 1부리그가 아닌 팀들에게도 경쟁력이 밀리는 불안한 모습이다. 

뉴캐슬은 최근 3년간 가진 개막전에서 전패를 당했지만 상대팀이 아스날과 토트넘이었다. 웨스트햄과 마찬가지로 간만에 상위권이 아닌 팀과 개막전을 가진다. 

PS: 웨스트햄 기준 뉴캐슬 상대로 최근 5년간 리그에서 3승 1무 4패를 기록했다. 홈에서는 2승 2패이고 승-패-승-패를 기록 중이다.

 

배당분석: 웨스트햄은 홈에서 1.86~1.96의 배당을 받았을 때 6승 3무 2패로 승률 55%를 기록했다. 해당 범위에서 현재 2연패를 기록 중이다. 원정에서 상대 홈 팀이 1.86~1.96의 배당을 받았을 때, 뉴캐슬은 4무 3패를 기록했다. 이 기록 중에서는 웨스트햄에게 당한 2패도 포함이 된다.

 

웨스트햄 vs 뉴캐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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