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8일 여자배구분석
흥국생명 vs 현대건설
흥국생명 : 현대건설에게 3:2로 패배했다. 이다영을 교체해버리는 박미희 감독의 결단이 결국 패배로 이어졌다. 이다영에 대한 논란이 많은데 구단과 감독이 명확하게 밝히지 않고 단순 컨디션 문제라고 이야기하는 만큼, 어떤 부분에서 호흡이 맞지 않는지는 모른다. 다만 최근 흥국생명의 경기력이 좋았을 때 보다 떨어졌다는 것을 부정하기는 어렵다. 김연경, 이재영이 잘해주고는 있지만 루시아의 부재로 체력적, 컨디션 문제가 있어보인다. 브루나 영입이 확정되었기 때문에 한숨 돌릴 수 있겠지만 좀 더 버텨줘야 한다.
현대건설 : 흥국생명을 잡고 인삼공사를 3:0으로 셧아웃 시키면서 분위기가 매우 좋은 현대건설이다. 루소가 완전히 살아났고 정지윤 역시 꾸준하게 제 몫을 해주고 있다. 김다인 세터의 토스가 복불복이라는 점이 있지만 좋을 때는 충분히 경쟁력 있는 모습이다. IBK에게 참패했을 때 최악의 폼을 보여준 이후, 조금 올라온 모습이다. 확실히 세터가 살아나니까 경기력이 올라왔다. 원체 기본 능력이 좋은 선수들이기 때문에 세터의 좋은 볼이 올라온다면 반등하기엔 충분하다.
흥국생명은 이다영의 문제가 있다. FA로 이다영을 영입했기 때문에 빠르게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 직전경기 쉬었던 것이 과연 어떻게 작용할지. 다만 현대건설의 최근 경기력이 매우 좋다는 것이 변수다. 현대건설이 한세트정도 따낼 수 있는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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