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 NPB 일본 야구 분석 #1
야쿠르트 vs 히로시마 / 요코하마 vs 주니치 / 한신 vs 요미우리
요코하마 vs주니치
요코하마 : 하마구치, 95년생 좌완 올시즌 14경기 6승 4패 75.2이닝 73피안타 8피홈런 ERA 3.69 / 최근 꽤 안정적이다. 좀 더 긴 이닝 버텨줄 필요가 있다. 전경기 이노가 4.1이닝 5실점 4자책을 기록했다. 다만 수비의 에러가 아쉬웠던 상황이다. 패튼, 이시다까지 활용했으나 결국 이시다가 무너지면서 추격에 실패했다. 팀은 7안타를 기록했다.
주니치 : 후쿠타니, 91년생 우완 올시즌 9경기 4승 2패 58.1이닝 49피안타 3피홈런 ERA 2.47 / 퐁당 피칭인데 오늘 호투할 타이밍이다. 기본적으로 QS는 보장할 수 있는 투수다. 전경기 시미즈가 4이닝 3실점으로 흔들렸으나 타선의 히믕로 승리했다. 후쿠-소부에-마르티네스 필승조는 무실점으로 3이닝을 막아냈다. 마르티네스의 컨디션이 좋아보인다. 팀은 13안타를 기록했다.
결론 : 하마구치는 우타자에게 0.225, 좌타자에게 0.298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홈에서 39.2이닝 39피안타 3피홈런 ERA 3.86 피안타율 0.258을 기록하고 있다. 초반에 비해 점점 흔들리고 있는데 주니치에게는 23.2이닝 23피안타 ERA 1.52로 강했다. 다만 피안타율은 0.253으로 평범했다. 최근의 모습을 보면 매 경기 실점하고 있다. 긴 이닝소화가 어려워보이고 실점이 늘어나고 있는 모습인데, 최근 2경기에서는 나름 호투했기 때문에 기대할 요소는 있다.
후쿠타니는 우타자에게 0.163 좌타자에게 0.291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요코하마의 좌타선이 한방이 있기 때문에 조심할 필요가 있다. 요코하마 홈에서 5이닝 7피안타 ERA 5.40 피안타율 0.333으로 부진하다. 그래도 최근 기세가 매우 좋다는 점, 퐁당퐁당의 피칭이지만 무너져도 QS는 기록한다는 점에서 오늘도 호투가 예상된다.
전경기 시미즈의 불안한 피칭이 있었지만 타선의 힘으로 주니치는 역전해 냈다. 요코하마는 사실 타격이 좋았다기 보다 상대 제구가 불안한 시점을 잘 노려 폭투로 득점에 성공하는 등 득점부분이 아쉬웠다. 그래도 솔로 홈런 2방으로 리드를 잡았던 점은 분명 칭찬할만 하다. 그러나 결국 집중력에서 주니치가 앞섰다. 주니치는 좀 더 노력하면 충분히 올 시즌 기대할 요소가 있다. 게다가 후쿠타니고, 상대의 필승조는 2연투로 불안한 부분이 있다. 후쿠를 제외한다면 소부에, 마르티네스까지 필승조를 활용할 수 있는 주니치기 때문에 오늘 기대할 요소가 충분하다.
한신 vs 요미우리
한신 : 군켈, 91년생 우완 올시즌 23경기 2선발 31.1이닝 32피안타 ERA 2.87 / 전경기 오랜만에 선발등판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경기 10안타 15출루를 기록했다. 니시가 8인이 1실점을 기록하며 상대를 압도했고 수아레즈가 등판하여 세이브를 기록했다.
요미우리 : 하타케, 94년생 우완 올시즌 6경기 1승 3패 30.1이닝 21피안타 4피홈런 ERA 4.45 / 선발로서 퐁당이 심하다. 긴 이닝 소화는 어렵겠으나, 최대 QS를 기대할 수 있다. 전경기 5안타에 그쳤다. 이마무라는 4.1이닝 3실점으로 무너졌다.
결론 : 군켈은 우타자에게 0.210, 좌타자에게 0.339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오시엔에서는 6.1이닝 6피안타 ERA 1.42로 좋은 편이다. 전경기 오랜만에 선발로 나와 호투했다. 다만 상대가 야쿠르트였다. 요미에게 3이닝 무실점으로 매우 강한 모습이지만 선발은 또 모르는 일이다.
하타케는 우타자에게 0.140, 좌타자에게 0.260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한신 홈에서 첫경기다. 9월 경기에서 좋은 피칭을 보였다. 전경기 4.2이닝 2실점으로 불안했는데 오늘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관건이다.
전경기 요미는 니시에게 묶이며 패배했다. 5안타에 그치며 승리할 수 없는 상황이 만들어 졌다. 오늘은 하타케가 줄격하는데, 9월 피칭이 크게 나쁘지 않았다는 점에서 기대할 요소는 충분하다. 오늘 군켈이 선발로 나오는데 나쁘지 않은 피칭을 보였기에 오늘도 기대가 된다. 요미에게도 3이닝 뿐이지만 강한 모습이었다. 선발과 불펜의 격차는 크다고 생각하지만 군켈의 최근 피칭은 다르다. 요미의 타선이 침묵하고 있어 군켈의 부담이 적을 것이다.
야쿠르트 vs 히로시마
야쿠르트 : 수아레즈, 89년생 우완 올시즌 6경기 4승 36이닝 24피안타 1피홈런 ERA 1.75 / 전경기 호투에 성공했다. 다만 히로시마에게 유독 약한 모습이다. 전경기 다카나시가 2이닝 2실점으로 강판당했다. 이어 올라온 코치가 3이닝 3실점으로 무너졌고 여지없이 팀이 무너졌다. 5안타 11출루로 좋은 기록이었지만 에러가 문제였다.
히로시마 : 모리시타, 97년생 우완 올시즌 13경기 6승 3패 85.2이닝 76피안타 6피홈런 ERA 2.63 / 승운이 너무 없다. 전경기 7이닝 4실점으로 패했다. 최근 무실점이 없다는 게 흠이다. 전경기 14안타를 기록하며 타선이 폭발했다. 다만 18출루 7득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토가다가 6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호리에가 실점한 부분은 아쉽지만 프란주아가 1.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결론 : 수아레즈는 우타자에게 0.183 좌타자에게 0.203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진구구장에서는 24이닝 18피안타 1피홈런 ERA 2.25 피안타율 0.207을 기록하고 있다. 문제는 유독 히로시마에게 약하다는 점이다. 11이닝 13피안타 1피홈런 7실점 5자책 ERA 4.09 피안타율 0.295를 기록하고 있다.
모리시타는 우타자에게 0.251, 좌타제에게 0.231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진구구장에서 7이닝 4피안타 1피홈런 ERA 2.57 피안타율 0.174로 좋은 편이다. 게다가 야쿠르트에게는 14이닝 9피안타 2피홈런 ERA 1.93으로 강하다. 야쿠르트를 만날때마다 피홈런을 기록하고 있는게 문제지만, 워낙 좋은 피칭을 보이고 있다. 문제는 승운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호투를 하고도 승리와 인연이 없는 모리시타다. 특히 최근 2경기에서 그랬는데, 오늘은 타이밍상 승타이밍이다.
전경기 역전의 역전을 거듭하며 히로시마가 승리를 기록했다. 히로시마 타선의 집중력이 좋았다. 필승조도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오늘은 모리시타다. 최소 7이닝은 소화해줄 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모리시타 등판시 팀의 타율이 너무 떨어진다는 것이다. 그래도 오늘은 득점 지원을 받을 타이밍이 됐다. 수아레즈가 유독 히로시마에게 약했던 점이, 오늘도 발목을 잡을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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