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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NPB

2020년 10월 9일 NPB 일본야구 분석 #2

by 조토리토 2020. 10. 8.

201009 NPB 일본 야구 분석 #2

니혼햄 vs 오릭스 / 라쿠텐 vs 세이부 / 소프트뱅크 vs 지바롯데

 

조토리토의 NPB 분석
니혼햄 vs 오릭스

니혼햄 vs 오릭스
니혼햄 : 스기우라, 92년생 우완 올시즌 11경기 6승 3패 61이닝 46피안타 3피홈런 ERA 2.80 / 명실상부 에이스. QS를 해주고 있다. 다만 이닝소화력은 아쉽다. 전경기 4안타에 그치며 승리할 수 없었다. 마르티네스는 3.2이닝 4실점으로 불안했다.

오릭스 : 타지마, 96년생 좌완 올시즌 15경기 3승 4패 92이닝 73피안타 12피홈런 ERA 3.72 / 전경기 6.1이닝 4실점으로 흔들렸다. 피칭의 기복이 심하다. 수요일 경기 알버스가 6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아쉽게 스리런이 승부를 결정지었다. 팀은 10안타로 좋았는데 최근 좋았던 타선의 응집력이 다시금 떨어졌다.

결론 : 스기우라는 우타자에게 0.186, 좌타자에게 0.217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홈에서는 35.1이닝 21피안타 1피홈런 ERA 2.55 피안타율 0.165로 그야말로 강한 모습이다. 오릭스에게 11.2이닝 11피안타 1피홈런 ERA 3.09 피안타율 0.244로 의외로 약했다. 그래도 최근 QS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호투가 기대된다.

타지마는 우타자에게 0.231, 좌타자에게 0.194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니혼햄의 홈에서 6이닝 5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니혼햄에게 11이닝 8피안타 ERA 2.45 피안타율 0.200으로 강했다. 문제는 우천취소로 하루 경기가 연기되었다는 것인데, 컨디션 조절이 관건이 될 것이다.

니혼햄의 타선이 집중력을 잃고 있다. 타지마를 공략하기에 어려워보이는 타격감이다. 오릭스는 하루 쉬었지만 오히려 집중력이 떨어졌던 타선에게 도움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니혼햄 타선이 최근 정상이 아니다. 타선의 힘은 오릭스가 더 나아보인다.

 

 

 

라쿠텐 vs 세이부

라쿠텐 vs 세이부
라쿠텐 : 시오미, 88년생 좌완 올시즌 14경기 4승 6패 78.2이닝 77피안타 10피홈런 ERA 4.35 / 피칭의 기복이 심하다. 그래도 전경기 오랜만에 무실점을 기록했다. 전경기 기시가 6.2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불펜으로 전향한 마쓰이가 1.1이닝을 깔끔이 막았다. 부세니츠가 경기를 손쉽게 마무리했다. 팀은 7안타 13출루를 기록했고 4회 4점 이외 득점은 없었다.

세이부 : 닐, 88년생 우완 올시즌 16경기 3승 6패 92이닝 94피안타 11피홈런 ERA 4.89 전경기 7이닝 무실점 뜬금호투를 기록했다. 그전까지 매우 흔들렸던 투수다. 전경기 이마이가 3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지만 이후 불펜이 경기를 잘 막았다. 마스다-가렛까지 투입하며 밀리지 않으려는 모습이었다. 9안타 16출루였고 동점쓰리런포가 경기를 무승부로 만들었다.

결론 : 시오미는 올시즌 우타자에게 0.291, 좌타자에게 0.208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홈에서 43.2이닝 44피안타 8피홈런 ERA 5.36 피안타율 0.263으로 썩 좋지 못하다. 세이부에게도 21.21이닝 26피안타 5피홈런 ERA 6.75 피안타율 0.302로 약하다. 전경기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평소 긴 이닝소화도 어렵고 실점이 많았던 투수였기 때문에 오늘 흔들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

닐은 우타자에게 0.221, 좌타자에게 0.308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라쿠텐 홈에서 12이닝 10피안타 ERA 3.00 피안타율 0.238을 기록하고 있다. 매우 불안하던 닐이 전경기 지바를 만나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전까지 피칭이 매우 안좋았다. 라쿠텐에게도 20이닝 24피안타 3피홈런 ERA 6.30 피안타율 0.300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신뢰하기 어려운 투수다.

양팀 모두 페이스가 나쁘지 않다. 세이부는 특히 소뱅과의 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했고, 라쿠텐은 전경기 승리를 기록했다. 오늘 양팀 선발은 신뢰하기 어려운 투수다. 기본적으로 실점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투수들이다. 우연찮게도 두선수 모두 전경기 호투했는데 오늘은 두 투수 모두 흔들릴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렇다면 홈경기의 이점을 살린 라쿠텐이 더 좋아보인다.

 

 

소프트뱅크 vs 지바롯데

소프트뱅크 vs 지바롯데
소프트뱅크 : 무어, 89년생 좌완 올시즌 8경기 4승 2패 47.1이닝 41피안타 4피홈런 ERA 3.04 / 부상 복귀이후 안정적이었는데 전경기 6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전경기 4:1로 리드하던 경기를 쓰리런포를 허용하며 동점이 되었다. 팀은 9안타를 기록했고 이시카와가 7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타타런이 아쉬웠을 것이다. 모이넬로 모리까지 필승조를 모두 투입했다.

지바롯데 : 후타키, 95년생 우완 올시즌 10경기 5승 2패 63.1이닝 51피안타 4피홈런 ERA 3.55 / 최근 피칭이 매우좋다. 다만 퐁당퐁당의 흐름인데 오늘은 무너질 흐름이다. 다만 전경기 8이닝 무실점 85구로 그야말로 깔끔피칭을 했다. 수요일 경기 9안타로 상대보다 적었지만 1회말 쓰리런이 경기를 결정했다. 오지마가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마스다가 3피안타를 허용하며 실점하지는 않았지만 불안하게 막았다.

결론 : 무어는 우타자에게 0.213, 좌타자에게 0.256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홈에서 30이닝 21피안타 3피홈런 ERA 2.70 피안타율 0.198로 강하다. 지바에게 13이닝 15피안타 ERA 2.08 피안타율 0.294를 기록하고 있다. 7실점하였지만 3자책을 기록하고 있는만큼, 유독 지바전에서 수비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다. 전경기 6이닝 4실점으로 흔들렸는데 오늘은 과연 극복해낼수 있을지 관건이다.

후타키는 우타자에게 0.233, 좌타자에게 0.211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소뱅 홈에서 6이닝 4피안타 2실점 피안타율 0.190을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모습이다. 전경기 8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는데 퐁당 피칭이 이어간다는 부담감이 있다. 특히 소뱅 을 다리건너 만나게 됐는데 만날때마다 실점이 있었기에 오늘도 2실점정도 예상한다.

두팀 모두 52승으로 같다. 아직까지 소뱅이 1위를 지키고 있는데 오늘이 바로 1위 결전의 날이다. 소뱅은 세이부와의 3연전을 1무 2패로 마무리하면서 최악의 결과를 갖고왔다. 빠르게 무승을 끊어낼 필요가 있다. 지바는 코로나이슈로 팀이 뒤숭숭한데 우천취소로 다행히 전경기 휴식을 취했다. 소뱅은 무승부 다음경기에서 승,패,승,패 를 기록했다. 흐름상 승 타이밍이다. 소뱅이 1위자리를 쉽게 내줄것 같지 않다. 소뱅의 저력을 믿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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