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 NPB 일본 야구 분석 #2
니혼햄 vs 오릭스 / 라쿠텐 vs 세이부 / 소프트뱅크 vs 지바롯데
니혼햄 vs 오릭스
니혼햄 : 아리하라, 92년생 우완 올시즌 16경기 5승 8패 105.2이닝 103피안타 10피홈런 ERA 3.83 / 최근 이닝소화력이 매우 좋다. QS를 기대할 수 있다. 전경기 스기우라가 6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아키요시가 9회초 2실점을 기록했는데 이것이 승부를 갈랐다. 9회말 상대 필승조를 상대로 2득점을 기록했다.
오릭스 : 야마오카, 95년생 우완 올시즌 8경기 2승 3패 43이닝 41피안타 5피홈런 ERA 2.51 / 복귀 이후 점점 피칭이 좋아지고 있다. 하루 더 휴식을 부여받은만큼, 호투할 가능성이 높다. 전경기 8안타 15출루를 기록했다. 타지마가 6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9회초 추가 2득점을 기록했는데 이것이 승부를 갈랐다. 딕슨까지 필승조를 활용했는데 딕슨이 2실점을 내줬다.
결론 : 아리하라는 우타자에게 0.227, 좌타자에게 0.270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홈에서 48.1이닝 53피안타 4피홈런 21실점 피안타율 0.282를 기록하고 있다. 유독 홈에서 불안한 아리하라다. 홈에서 가끔씩 크게 무너지고 있다. 오릭스에게 19.1이닝 18피안타 3피홈런 9실점 피안타율 0.243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QS를 기록하고 있는데 가끔씩 무너진다는점이 변수가 될 것이다.
야마오카는 우타자에게 0.268, 좌타자에게 0.255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니혼햄에게 6.2이닝 7피안타 2실점 피안타율 0.269를 기록하고 있다. 삿포로돔에서 첫 경기인데, 최근 피칭이 좋다는 점이 오늘 호투를 기대할 수 있다. 부상복귀이후 야마오카의 폼이 매우 좋다. 전경기는 오랜만에 무실점을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다. 7일 휴식하고 등판하는데, 하루 휴식이 야마오카에게 더 좋은 영향을 끼칠 것이다.
오릭스의 타선이 전경기 집중력을 선보였다. 니혼햄의 추격도 매세웠지만, 더 많은 안타를 기록했고 다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 오릭스의 기세가 좋다. 아리하라가 가끔식 무너졌다는 점에서 오늘 경기 불안요소다. 야마오카의 폼은 점점올라오고 있기 때문에 전경기 타지마를 쉽게 공략하지 못한 니혼햄이 야마오카에게 고전할 것이다.
라쿠텐 vs 세이부
라쿠텐 : 이시바시, 91년생 우완 올시즌 10경기 1승 4패 47이닝 56피안타 6피홈런 ERA 5.94 / 최근 피칭이 불안하다. 긴 이닝소화도 어렵다. 전경기 8안타로 안타개수는 비슷했으나 응집력이 떨어졌다. 시오미는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세이부 : 에노키다, 86년생 좌완 올시즌 4경기 1패 17.2이닝 25피안타 4피홈런 ERA 7.13 / 8월 26일 뒤로 첫 등판인데, 그 전까지 매우 불안했다. 전경기 닐이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마스다까지 필승조를 활용했고 팀은 9안타를 기록했다. 8회 쐐기를 박았다.
결론 : 이시바시는 우타자에게 0.245, 좌타자에게 0.376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홈에서 21이닝 16피안타 2피홈런 8실점 피안타율 0.216으로 안정적이다. 세이부에게 5이닝 5피안타 1실점 피안타율 0.263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피칭이 안정적이지는 않았다. 전경기 3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최근 3경기에서 13이닝 5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원체 긴 이닝 소화는 어려운 투수기 때문에 오늘도 5이닝 2~3실점정도 예상한다.
에노키다는 우타자에게 0.326, 좌타자에게 0.314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라쿠텐 홈에서 5이닝 7피안타 2피홈런 3실점 피안타율 0.318을 기록했다. 위기 관리까지는 좋았지만, 피안타를 너무 많이 허용했다. 8월 26일 2.2이닝 7실점 이후 등판했는데, 조정을 했다고 해도 나이가 많고 구속이 떨어졌기 때문에 크게 기대하기 어려워보인다. 긴 이닝소화는 어렵고 5이닝 2~3실점으로 호투해주길 바라야한다.
세이부가 전경기 기회를 잘 살렸다. 반대로 라쿠텐은 닐을 털어내지 못했는데 닐이 최근 피칭이 올라오고 있었다는 좋은 상황이기도 했고, 라쿠텐 타선이 지나치게 침묵한점도 있었다. 오늘 에노키다는 라쿠텐이 무조건 공략해야하는 투수다. 다만 타선의 집중력은 세이부가 더 좋아보인다. 8회초 안타2개와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어냈고 득점까지 이어가며 좋은 집중력을 보여줬다. 득점권에서 집중력이 최근 상당히 좋아졌다. 이런 흐름이라면 에노키다가 5이닝 2실점만 해줘도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소프트뱅크 vs 지바롯데
소프트뱅크 : 히가시하마, 90년생 우완 올시즌 14경기 6승 1패 81.1이닝 63피안타 10피홈런 ERA 2.66 / 최근 흐름이 좋다. 문제였던 이닝소화력도 좋아졌다. 전경기 무어가 5.2이닝 3실점 2자책을 기록했다. 1회초 2실점을 하며 경기가 무너졌다. 나카무라의 1회말 솔로런 제외 득점이 없었다. 4안타에 그치며 승리할 수 없었다.
지바롯데 : 나카무라, 96년생 좌완 올시즌 10경기 선발 2승 4패 56.1이닝 55피안타 10피홈런 ERA 4.79 / 최근 매우 불안한 투수다. 긴 이닝소화도 어렵다. 전경기 9안타 15출루를 기록했다. 특히 1회 공격적인 스윙으로 2점을 기록했다. 후타키가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마스다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결론 : 히가시하마는 우타자에게 0.229, 좌타자에게 0.197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홈에서 37이닝 19피안타 3피홈런 7실점 피안타율 0.152로 압도적이다. 지바롯데에게 16이닝 16피안타 2피홈런 6실점 5자책 피안타율 0.267로 피안타율이 높다. 부상복귀 이후 6이닝 3실점을 기록했는데 지바 원정이었다는 점, 손가락에 물집이 잡히면서 피칭이 흔들렸다는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최근 피칭이 좋고 복귀 이후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기대할 수 있다.
나카무라는 우타자에게 0.230, 좌타자에게 0.293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소뱅의 홈에서는 첫 경기이고 소뱅에게는 7.2이닝 16피안타 2피홈런 10실점 9자책 피안타율 0.457로 그야말로 두들겨 맞았다. 게다가 최근 피칭도 매우 흔들리고 있기 때문에 기대할 요소가 없어보인다.
지바롯데가 1위를 차지했다. 코로나 문제도 그들에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후타키는 호투할 수 있는 투수였고, 무어도 좋은 투수였다. 하지만 지바의 노림수가 제대로 통했다. 최근 지바는 1회 득점이 많다. 초구를 공략하고 기세를 확실히 살리며 선발투수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 이런 분위기가 승리로 이어지고 있다. 히가시하마가 1회만 잘 버텨낸다면 경기를 쉽게 풀어갈 것이다. 문제는 소뱅의 타선이다. 타선이 힘을 잃었다. 원체 타선이 강하지는 않았지만 좋은 집중력으로 적은 안타로도 득점을 만들어냈는데 최근에는 응집력이 매우 떨어지고 있다. 비상이 걸렸지만, 분위기가 좋지않다. 그래도 오늘 선발싸움에서는 히가시하마가 압도적인 우위를 자랑하고 있다. 소뱅이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소뱅은 여기서 밀리면 답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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