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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2020년 12월 22일 남자배구 분석

by 조토리토 2020. 12. 21.

조토리토의 배구분석

2020년 12월 22일 남자배구분석

KB손해보험 vs 한국전력

 

 

 

 

KB손해보험 vs 한국전력

KB손해보험 : 연패에 빠졌다. 연패과정에서 믿었던 케이타의 부진이 크다. 물론 케이타가 팀내 최다득점은 맞지만 여전히 범실이 너무 많고 타점이 떨어졌다. 아무래도 몰빵배구를 하다보니 체력적인 한계가 뚜렷해보인다. 15/42라는 아쉬운 공격성공률을 보여주었고 볼이 밀리고 있다. 타점을 제대로 잡지 못하니 힘으로 때려서 볼이 밀리는게 과거 압도적이었던 모습과는 반대되는 모습이다. 레프트도 김정호, 정동근이 나서고 있찌만 역시 뭔가 아쉬운건 사실이다. 다른 선수드르이 반등이 필요하다.

 

한국전력 : 1, 3세트를 잡아냈지만 5세트에 패배하고 말았따. 러셀, 박철우 쌍포가 잘 터졌지만 범실이 너무 많았다. 러셀이 16개의 범실을 기록했다. 특히 5세트 서브 범실이 너무 아쉬웠다. 서브에서 따라갔다면 승패가 바뀌었을 가능성이 있다. 러셀이 초반에 터져주면서 쉽게 가나 했지만 결국 끝까지 집중력싸움에서 밀리고 말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최근의 상승세가 꺾인 느낌은 아니다. 체력적인 변수만 없다면 좋았던 분위기를 기반으로 다시 밀고 나갈 수 있다.

 

KB의 최근 부진은 여러 복합적인 이유가 있지만 제대로 된 처방 없이 케이타만 믿고 오던 배구에서 터진 부진이라는 생각이 든다.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레프트 선수의 폭발이 필요하다. 다른팀처럼 한명만 더 받쳐준다면 다시금 부활할 수 있다. 반대로 한전은 러셀의 세트별 기복과 범실을 줄여야한다. 이것만 해결이 된다면 역시 상승할 수 있을 듯. 그런 면에서 KB의 부진이 일주일도 안된 짧은 시간에 해결될것 같지는 않다. 한국전력의 승리가 예상되지만 초반에 러셀이 터져주지 않다면 5세트 접전까지 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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