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20일 여자배구 분석

조토리토의 배구분석

2020년 12월 20일 여자배구분석

도로공사 vs KGC인삼공사

 

 

 

도로공사 vs KGC인삼공사

도로공사 : 이재영, 이다영의 부재를 잘 활용하였다. 켈시가 20/37의 좋은 공격을 보여주었고 박정아 역시 성공률은 아쉬웠지만 14득점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이었다. 배유나가 필요할때 블로킹과 득점을 해줬고 정대영 역시 서브에이스를 기록하면서 중앙 센터진에서 잘 버텨주었다. 이고은 세터가 초반에 흔들렸지만 김종민 감독이 이야기 하며 멘탈을 잡은 못브이었다. 전새얀도 투입된 순간마다 좋은 모습을 보이며 3박자가 잘 맞아들었다. 워낙 수비가 좋은 팀이기 때문에 공격만 잘 나와준다면 이렇게 반등이 가능하다. 과연 오늘경기 잡아내며 5연승에 성공할지.

 

KGC인삼공사 : 디우프가 35득점을 기록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부진이 심각했다. 최은지가 8/28의 공격 성공률, 지민경이 4/19의 공격성공률로 결국 무너졌다. 신인 이선우가 수비는 불안하더라도 차라리 파이팅 넘치는 공격이 오히려 낫다고 판단될 정도. 레프트 선수들이 제 몫을 해주지 못한다면 이렇게 패배할 수밖에 없다. 휴식기간이 도로공사보다는 짧지만 큰 무리가 되지 않을 것이다. 수비가 강한팀이라 공격만 받쳐주면 반등의 여지는 충분하다.

 

도로공사가 완전히 반등에 성공했다. 켈시와 박정아가 살아나니 공격이 뚫리면서 기존의 탄탄했던 수비가 승리로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4연승의 과정 중 운도 따랐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될듯. 상대팀 수비가 약했고 범실이 많아 승리당한 적도 있었다. 반면 오늘 KGC의 경우 공격이 약한팀이지만 범실은 여자 배구 팀 중 적은팀이다. 또한 탄탄한 수비로 쉽게 점수를 헌납하지는 않을 듯하다. 접전이 예상되며 3:1이나 3:2 도로공사의 승리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