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25일 여자배구 분석

조토리토의 배구분석

2020년 12월 25일 여자배구분석

KGC인삼공사 vs 흥국생명

 

 

 

 

KGC인삼공사 vs 흥국생명

 

KGC인삼공사 : 전경기 고민지가 폭발하며 5세트 접전 승리를 가져왔다. 디우프라는 확실한 카드가 있기 떄문에 레프트에서 한명만 터져도 쉽게 승리를 가져올 수 있다. 최은지가 주전으로 나서는 만큼 고민지, 고의정, 이선우 등 선수들이 분발해야한다. 이 팀의 장점은 매우 끈질긴 수비와 확실한 주포가 있다는 것이다. 블로킹 라인 역시 박은진-한송이 라인은 다른 팀에 꿀리지 않는 수준이다. 

 

흥국생명 : 이재영, 이다영이 복귀하자 손쉽게 상대를 3:0으로 셧아웃을 시켰다. 상대가 수비가 불안한 IBK였다는 점을 감안해야하지만 확실히 선수들의 클래스를 볼 수 있었다. 팀 분위기가 좋지는 않지만 김연경이 말했듯 프로의 모습으로 승리를 가져왔다. 다만 루시아의 부재는 늘 아쉽다. 김미연이 최근 쏠쏘랗게 활약해주고 있지만 하나의 옵션이 빠졌다는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KGC가 홈에서 흥국생명을 만난다. 양팀 격차가 큰 편이지만, 수비가 강한 KGC가 쉽게 무너질 상황은 아니다. 한세트 정도 끈질기게 따라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