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13일 여자배구분석
도로공사 vs 흥국생명
도로공사 : 전경기 3:0으로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1, 2세트 모두 앞서 나가던 순간이 있었는데 뒷심이 떨어지면서 패배할 수 밖에 없었다. 배유나가 블로킹 7득점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박정아의 공격이 통하지 않았고 켈시의 위력도 떨어진 모습이었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해결해줘야할 때, 득점을 만들어야할 때 만들지 못하면서 패배할 수 밖에 없었다. 이고은 세터의 토스는 여전히 불안했다. 1, 2세트 허무하게 역전패를 당하고 나면서 자연스럽게 3세트에는 힘이 빠질 수 밖에 없었다. 다만 수비는 좋았기 때문에 순간 추격의 기회가 있었던 점은 고무적이다.
흥국생명 : 현대건설을 3:0으로 셧아웃 하면서 비축할 수 있는 체력을 최대한 비축했다. 확실히 이다영 세터의 노련미가 돋보였다. 이재영도 오랜만에 19-20 시즌의 캐리하던 모습이 나왔다. 덕분에 김연경의 힘을 비축할 수 있었다. 문제는 루시아 대신 입단한 브루나가 코로나 확진을 받으면서 격리 기간이 더 늘었다는 것이다. 오랫동안 용병선수 없이 뛰었기 때문에 피로가 쌓였을텐데, 조금 더 시간이 지체되었다. 하지만 대체자원이 부족하지는 않기 때문에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다.
도로공사가 홈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또한 수비가 좋은 팀이기 때문에 1세트 정도는 따낼 수 있을 것이다. 최근 흥국생명이 유독 경기 초반에 약했다. 다만 승리는 흥국생명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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