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9일 여자배구 분석

조토리토의 배구분석

2021년 2월 9일 여자배구분석

현대건설 vs GS칼텍스

 

 

 

 

현대건설 vs GS칼텍스

현대건설 : 직전경기 1~2세트를 갖고왔으나 3세트 연속으로 세트를 내주며 역전패를 허용했다. 양효진 정지윤의 공격은 좋았으나 루소가 범실이 너무 많았고 레프트에서도 아쉬운 경기력이 나왔다. 양효진-정지윤의 중앙공격이 주를 이룬다는 것은 레프트의 활약이 지나치게 적다는 것이다. 루소가 최근 퐁당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도 변수다. 이다현이 빠르게 복귀해서 정지윤을 다시 레프트로 돌리는 것이 좋아보이지만 아직까지 몸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은 이다현이다. 공격에서 강하지 않은데 문제는 GS칼텍스의 수비는 매우 뛰어나다는 것.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GS칼텍스 : 강소휘가 복귀 후 13점을 기록하며 흥국생명을 셧아웃시켰다. 전형적인 강강약약의 모습인데, 약팀을 쉽게 잡아내지 못한다면 벌릴 때 벌리지 못하고 결국 추격당하고 말 것이다. 강소휘가 복귀후 최고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최근 부진했는데 오히려 부상복귀 이후 부담감을 덜어낸 모습이었다. 이소영이 굳건히 제 역할을 해주고 있고 김유리-문명화의 센터진도 최근 호흡이 잘 맞아들어가고 있다. 

 

최근 여자배구팀들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이런 분위기에서 자유로운 팀이 GS칼텍스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 분위기가 오늘 경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타이밍. GS의 3:0, 3:1 승리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