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7일 남자배구 분석

조토리토의 배구분석

2021년 2월 7일 남자배구분석

KB손해보험 vs 한국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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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 케이타가 빠지자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이성열 감독이 이런 경기는 부끄러운 수준이라고 언급하며 선수들의 집중력을 요구했다. 그만큼 무기력헀다는 말이 올바른 정의일 듯. 1~3세트 중 어느 한 세트도 비비지 못했다. 정수용이 출격했으나 역시 좋은 모습은 없었고, 두자리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도 없었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부상에 허덕이고 있는 느낌이다. 오늘 한국전력 역시 만만치 않은 상대인데, 2위 자리마저 내준 현 상황. 반전이 필요하다.

 

한국전력 : 직전경기 허무하게 패배했다. 체력적인 부담을 이겨내지 못했고 어느 한 세트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3세트 접전에서 패배한 것이 아쉬웠고 박철우의 범실이 아쉬웠다. 박철우가 최근들어 체력적으로 부담이 많이 받는 모습이다. 신영석의 활약은 매우 좋지만 최근 러셀, 박철우 라인이 조금 전보다 파괴력이 떨어졌다. 4위 싸움을 위해서라도 오늘 경기에서 3점을 따내야한다.

 

케이타의 부재는 사실상 팀 전력의 반 이상을 잃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한국전력이 체력적으로 빠듯하지만 오늘 경기에서 3점을 따야 경쟁에 의미가 있기 때문에 선수들이 더 높은 집중력으로 경기에 임할것이다. 이런 분위기를 잘 살려줄 베테랑도 많다. 변수없이 3:0 승리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