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2월 11일 남자배구분석
대한항공 vs 한국전력

대한항공 : 직전경기 2:0으로 밀리던 경기를 3:2 대 역전승을 기록했다. 요스바니가 33득점을 기록했고 정지석, 곽승석이 힘을 내주었다. 임동혁이 투입되어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흔들렸던 한선수 세터대신 유광우 세터가 안정적으로 팀을 이끌었던 모습. 확실히 한선수-유광우 세터로 이어지는 세터진은 가히 압도적이다. 대체자원이 많다는 것이 대한항공의 강점이다. 황승빈도 투입되 좋은 세트를 보여주었고 확실히 주전, 비주전 할 것 없이 팀아 단단하다. 5세트 접전이었지만 해결사가 가득한만큼 오늘 경기 부담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력 : 박철우가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상대를 제압했다. 다만 3:0으로 쉽게 갈 수 있는 2세트에서 듀스 끝에 패배했다는 것은 아쉬웠다. 1~2세트 박철우의 활약이 좋았으나 후로 갈수록 힘이 밀려 공격성공률이 점점 떨어졌다는 것은 최근 박철우에게 많은 부담이 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워난 굳건하게 제 역할을 해주고 있고 든든한 옵션으로 버텨주며 베테랑으로서 역할을 잘 해내고 있다. 러셀의 범실을 줄이면서 빠르게 페이스를 올리면 쉽게 경기를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두팀의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다만 지금의 대한항공은 가히 무적에 가깝다. 오늘 경기도 승리할 것이다. 다만 직전경기 보여줬던만큼 범실로 자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외로 뒷심이 강한 한국전력이 1~2세트 따낼 수 있을 것이다.
'배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년 2월 12일 남자배구 분석 (0) | 2021.02.11 |
---|---|
2021년 2월 11일 여자배구 분석 (0) | 2021.02.10 |
2021년 2월 10일 남자배구 분석 (0) | 2021.02.10 |
2021년 2월 9일 여자배구 분석 (0) | 2021.02.09 |
2021년 2월 9일 남자배구 분석 (0) | 2021.02.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