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14일 남자배구 분석

조토리토의 배구분석

2021년 2월 14일 남자배구분석

한국전력 vs 삼성화재

 

 

 

 

한국전력 vs 삼성화재

한국전력 : 직전경기 대한항공을 잡아내며 4위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한국전력이다. 실제로 3~4위 모두 48점으로 오늘경기 3점을 따낸다면 충분히 준PO가능성이 열려있다. 그렇기에 선수들이 더 높은 집중력을 갖고 이 경기를 잡아내려고 할 것이다. 러셀이 좋은 모습을 보였고 박철우 역시 안정적인 득점을 만들어냈다. 범실이 많기는 했지만 두 선수가 워낙 위력적으로 잘 해주었고, 안요한의 리시브 참여가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삼성화재 : 팀 최다 8연패에 빠진 삼성화재. 오늘 경기까지 패하면 9연패에 빠지게 된다. 무엇보다 긍정적인 면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 문제다. 마테우스의 복근 파열로 김동영이 투입되었지만 저조한 성공률과 엄청난 범실을 보였다.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무엇보다 선수들이 이미 자포자기한 모습이다. 발전되는 모습이 있어야하는데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고 있다.

 

한국전력은 이 경기 무조건 잡아내야한다. 그래야 준PO 희망이 보이기 시작한다. 초반에 잃었던 승점을 최근 착실히 메우고 있고 드디어 빛을 볼 순간이 왔다. 게다가 다음경기 OK금융과의 경기이고, OK금융의 분위기가 좋기 않기 때문에 오늘 3점을 따낸다면 확실하게 준PO 경쟁에 앞설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