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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NPB

8월 8일 NPB 분석

by 조토리토 2020. 8. 8.

200807 NPB 분석

니혼햄 vs 세이부 / 라쿠텐 vs 소프트뱅크 / 히로시마 vs 한신 / 주니치 vs 요미우리

/야쿠르트 vs 요코하마 / 오릭스 vs 지바롯데

 

조토리토의 NPB 분석

 

 

니혼햄 vs 세이부

니혼햄 vs 세이부
니혼햄 : 아리하라. 92년생 우완. 올시즌 7경기 1승 5패 47.1이닝 51피안타 4피홈런 8볼넷 ERA 4.18 / 전 오릭스 상대로 극도의 불안한 피칭을 보여 ERA 급상승. 다만 5~6회 털렸을뿐 초반은 좋았다. 초반 득점지원이 중요할듯. 전경기 6.1이닝 10피안타로 급격히 흔들렸는데 그 이유는 초반에 니혼햄 타선이 점수를 내주지 못했고 거기서 흔들리고 말았다. 니혼햄의 타선은 쉽게 믿기 어렵기 때문에 오늘도 고생할 듯

세이부 : 마츠모토. 96년생 우완. 올시즌 6경기 1승 3패 30.1이닝 33피안타 8피홈런 16볼넷 ERA 6.53 / 피안타가 높고 매 첫 이닝부터 흔들린다. 피홈런이 많아졌는데 상대를 압도할 구위가 안나오고 있다. 전경기 3안타에 그친것은 분명 아쉬울듯. 아리하라도 역시 호투할 수 있기 때문에 5~6회 집중해야한다.
결론 : 아리하라는 최근 극도로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토요일 니혼햄의 성적은 3승 4패, 세이부는 2승 5패. 마츠모토는 최근 지나치게 흔들리고 있다. 전경기 10일 휴식으로 등판했는데 1회부터 흔들려 5이닝 3실점으로 내려왔다. 니혼햄에게 호투했지만 그 경기에도 패패하고 말았다. 전경기 9회에 2득점으로 따라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세이부. 다만 세이부의 최근 득점은 홈런이었다. 아리하라의 경우 피홈런이 적기 때문에 쉽지 않아 보인다. 니혼햄의 아키요시는 전경기 블론세이브를 기록할뻔. 오늘은 2연투로 나오지 않을것으로 예상. 아리하라가 이닝이터의 면모를 보여주며 호투해야한다. 마츠모토의 원정 ERA 7.71인것을 기억해보면 호투를 기대하긴 어려워보인다.

 

 

 

라쿠텐 vs 소프트뱅크

라쿠텐 vs 소프트뱅크
라쿠텐 : 시오미. 88년생 좌완. 올시즌 6경기 2승 3패 35이닝 32피안타 5피홈런 13볼넷 ERA 4.37 / 원래 제구가 좋은 투수였는데 올시즌 볼넷 증가. 이것이 전체 투구 흐름을 나쁘게 만들고 있다. 전경기 3:0으로 끌려갔지만 6회 2점 홈런, 7회 5점으로 기어코 역전을 만들어냈다. 다만 부세니츠를 마무리로 올릴수 밖에 없었던 상황은 아쉽다.

소프트뱅크 : 니호. 88년생 좌완. 올시즌 6경기 2승 3패 35이닝 32피안타 5피홈런 13볼넷 ERA 4.37 / 원래 제구가 좋은 투수였는데 올시즌 볼넷 증가. 이것이 전체 투구 흐름을 나쁘게 만들고 있다. 전경기 선취점으로 쉽게 갈 수 있었는데 히가시하마가 7이닝 불안할때 고집스럽게 투구를 이어나간 것이 패인. 빠르게 투수를 바꿔줬어야 했다. 그래도 9안타로 라쿠텐보다 2안타 더 때려낸 타선은 힘이 있다는 것을 확인.

결론 : 전날 소프트뱅크의 패배는 타선이 못해서가 아니라 고집스런 투수 운영때문이었다. 에이스 기살리기가 결국 패배로 이어졌다. 하지만 니호는 다르다. 좋은 피칭을 해줄 수 있지만 에이스 살리기에 동원되지 않을 것이고 목요일처럼 불펜 동원이 될 수 있는 날이다. 라쿠텐의 기복있는 경기력, 소뱅의 타선을 고려한다면 니호가 버틸 수 있으면 타선은 폭발해줄 수 있을듯. 걱정되는건 시오미가 소프트뱅크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는 것이다. 다만 그경기는 벤덴헐크가 나오면서 사실상 초반부터 쉽게 소뱅이 포기했던 경기. 시오미는 연승에 능하지 않다는 투수라는 점, 라쿠텐의 기복을 고려한다면 소프트뱅크 손을 들어주고 싶다. 이 경기는 타격전으로 이어질 것이다.

 

 

야쿠르트 vs 요코하마

야쿠르트 vs 요코하마
야쿠르트 : 오가와. 90년생 우완. 올시즌 7경기 4승 1패 43.2이닝 44피안타 7피홈런 10볼넷 ERA 3.71 / 승운이 좋고 피안타는 높아도 위기관리가 뛰어나다. 막아야할 때 막을줄 아는 투수 . 전경기 타격감을 회복하며 카미차타니에게 진구구장 악몽을 재현했다. 

요코하마 : 이마나가. 93년생 좌완. 올시즌 7경기 4승 2패 44이닝 37피안타 1피홈런 13볼넷 ERA 2.86 / 피홈런이 줄었다. 이것이 이마나가의 좋은 흐름을 만들었고 볼넷은 이마나가의 영원한 숙제라고 할 수 있다. 전경기 좋았던 흐름이 깨졌다. 그래도 8안타를 때린 것은 타격감 유지에 도움이 될 것이다.

결론 : 오가와는 전경기를 제외하면 승운이 매우 좋은 편이다. 특히 득점 지원이 매우 좋은데 홈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7이닝 3실점 정도 기대할 수 있다. 이마나가는 요코가 자랑하는 투수. 볼넷만 조절된다면 실점없이 경기를 마칠 수 있을 것이다. 야쿠르트의 토요일 성적은 6승 1패. 유일한 1패 경기도 수비실책으로 역전패한 경기. 요코는 3승 4패. 야쿠의 최근 기세 흐름이 살아났다.  다만 올시즌 3연승은 단 1차례도 없다. 요코도 패 다음 경기 극심한 타격감을 보여주었다. 8.5 언더 추천.

 

 

 

오릭스 vs 지바롯데

 

오릭스 vs 지바롯데
오릭스 : 스즈키. 94년생 우완. 올시즌 4경기 1패 7.1이닝 10피안타 2피홈런 9볼넷 ERA 9.82 / 원래 불펜투수. 올시즌 첫 선발이다. 지난시즌 선발 등판시 불안한 피칭을 보였다. 지바상대로 호투했던 경험이 있지만 유독 올시즌 폼이 떨어져 있는 것이 문제다.

지바롯데 : 후타키. 95년생 우완. 올시즌 2경기 1패 7이닝 9피안타 1피홈런 2볼넷 ERA 12.86 /  좋지 않은 흐름이다. 특히 후타키는 6월을 마지막으로 약 40일만에 선발등판. 오릭스전 6연패중이지만 평자 4.23(5.2이닝 실점)

결론 : 전경기 지바롯데에게 더 많은안타(17안타)를 때리면서도 3득에 불과했던 건 매 회 나왔던 병살타가 문제였다. 흐름이 이어질만하면 끊겼는데 위안삼을 수 있는 건, 선발 전원안타로 타격감을 회복했다는 것. 후타키가 오릭스에게 약했던 점을 생각하면 타격면에서 밀리지 않을것으로 보인다. 지바롯데 역시 전경기 11안타를 때려냈는데 양팀 타격감이 매우 좋다는 것이 오늘 경기에도 이어질 것이다. 오바를 강력추천. 연승이 없는 지바롯데를 고려하면 오늘은 쉽지않은 경기가 될 듯

 

 

주니치 vs 요미우리

 

주니치 vs 요미우리
주니치 : 가츠노. 97년생 우완. 올시즌 4경기 1승 2패 20이닝 18피안타 1피홈런 8볼넷 ERA 4.05 / 올시즌 작년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줌. 이닝을 오래 못버티는게 문제다. 다만 전경기 지긋지긋한 3연패를 끊어냈다. 특히 9안타로 타격감이 올라왔다는 점, 오노가 10K완투승을 거뒀다는 점에서 기분좋게 시리즈를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요미우리 : 하타케. 94년생 우완. 올시즌 2경기 1승 4.1이닝 1피안타 1볼넷 ERA 2.08 / 복귀전에서 히로를 상대로 좋은 피칭을 보여주었다. 다만 전경기 요미는 다구치의 5이닝 5실점과 타선이 확 죽어버렸다. 하지만 요미의 타선 침체는 예견된 수순이었다.

결론 : 요미의 타선 침체는 급격한 것이 아니라 한신전부터 이어오던 수순. 토요일 요미는 승패승패의 반복, 오늘은 패타이밍. 주니치는 최근 토요일 2연승 중. 게다가 최근 홈 4경기 연속 무패중이다. 가츠노는 2군 에이스로 7/11일 히로전 2이닝 8피안타 6실점을 하며 1군의 한계를 느꼈지만 점점 호투머신으로 성장중.  전경기 8이닝 1실점하며 최근 영점 조점을 끝냈다. 하타케는 7/31 히로전 올시즌 첫 등판. 4.1이닝 1실점으로(1피홈런) 내려갔다. 아직 투구수 관리에 들어가고 있다. 주니치의 흐름이 최근 좋다. 요미는 최근 득점 고질병에 빠져있다. 이 흐름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본다. 다만 주니치도 대량 득점한 기운을 쉽게 이어나가지 못하고 있다. 전날 불펜 사용이 없었던 주니치라 초반 실점만 하지않는다면 무난히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히로시마 vs 한신

 

히로시마 vs 한신
히로시마 : 오세라. 91년생 우완. 올시즌 6경기 3승 1패 37이닝 36피안타 2피홈런 8볼넷 ERA 2.92 / 히로의 에이스지만 최근 부진.7월 24일 이후 등판인데 그 경기 2이닝 만에 강판. 과연 잘 추스르고 한신을 상대할 수 있을지. 전경기 15안타를 때리며 타격감을 회복했다.

한신 : 니시. 90년생 우완. 올시즌 7경기 2승 3패 49.1이닝 48피안타 6피홈런 8볼넷 ERA 2.55 / 센트럴 평자 3위. 다만 승운이 없다. 피홈런이 많은 것도 전경기 요코에게 맞은거라 큰 의미는 없다. 다만 전경기요코에게 털렸다. 이것을 이겨내야 할듯

결론 : 니시는 승운이 매우없는 편이다. 득점지원이 심각하게 없는 편이다. 토요일 역시 3승 4패 2U5O. 히로의 토요일은 2승 5패, 1U6O. 다만 히로는 토요일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한신은 원정 3연패중, 히로는 3경기 무패중. 사실상 두팀 모두 낼 수 있는 최상의 카드를 꺼냈다. 두 투수 역시 전경기 불안했던것도 같은 모습. 누가 이것을 깨고 좋은 피칭을 보이느냐가 관건이다. 히로의 타선이 쉽게 죽지 않기 때문에 기대해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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