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8 NPB 일본 야구 분석
야쿠르트 vs 히로시마, 요코하마 vs 요미우리, 주니치 vs 한신의 경기입니다.
니혼햄 vs 지바롯데, 오릭스 vs 세이부, 소프트뱅크 vs 라쿠텐의 경기입니다.
야쿠르트 vs 히로시마
야쿠르트 : 수아레즈, 89년생 우완 올시즌 4경기 2승 23이닝 14피안타 16K 11볼넷 ERA 0.78 / 전경기 오랜만에 출전하여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전경기 다카나시가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필승조는 투입하지 않았고 팀은 12안타를 기록했다.
히로시마 : 토고다, 95년생 좌완 올시즌 7경기 1승 5패 30.1이닝 50피안타 2피홈런 21K ERA 5.34 / 전경기 한달 이상의 점검을 마치고 돌아왔는데 나름 호투했다.
결론 : 수아레즈는 우타자에게 0.171, 좌타자에게 0.195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9월 11일 2달만에 출전하여 좋은 피칭을 보였다. 6우러 등판부터 크게 무너진 적이 없었다. 히로시마를 상대로 5이닝 6피안타 3실점 1자책을 기록하고 있다. 복귀 후 경기라 좋은 피칭을 보여줄 것이다.
토고다는 우타자에게 0.397, 좌타자에게 0.373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진구구장에서는 첫 경기이고 야쿠르트를 상대로 4.1이닝 11피안타 5실점 4자책으로 ERA 8.31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전경기 오랜만에 복귀하여 좋은 피칭을 펼쳤다. 당시 한신이 나쁘지 않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었는데도 5피안타 2실점 1자책으로 잘 막았다. 점검 시간이 의미가 있었던 토고다였다.
야쿠르트가 전경기 오랜만에 타선이 폭발했다. 쌓였던 울분이 폭발한 느낌이었는데 오늘 한경기 더 믿어도 좋아보인다. 우천취소가 히로에겐 좋았던 흐름을 끊었다고 생각한다.
요코하마 vs 요미우리
요코하마 : 이노, 86년생 우완 올시즌 10경기 5승 4패 55.2이닝 60피안타 6피홈런 43K ERA 3.23 / 최근 3경기에서 흔들리고 있다. 전경기 6이닝 8피안타 1피홈런 3실점을 기록했다. 전경기 5안타에 그치며 패배했다. 피플스가 4.1이닝 4실점 3자책으로 무너졌는데 매이닝 불안했다.
요미우리 : 토고, 00년생 우완 올시즌 11경기 7승 3패 64.2이닝 49피안타 8피홈런 72K ERA 2.37 / 9월 4일 한신전을 제외하면 좋은 피칭을 보여주고 있다. 전경기에서도 불안했지만 잘 막았다. 전경기 산체스가 1회부터 흔들리며 5이닝 5실점 3자책으로 무너졌다. 팀은 4안타에 그쳤다.
결론 : 이노는 우타자에게 0.303 좌타자에게 0.262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홈에서 35이닝 39피안타 4피홈런 ERA 2.83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는게 그나마 장점이다. 다만 요미를 상대로 11이닝 10피안타 3피홈런 ERA 4.09로 약했다. 최근 피안타가 많으며 흔들리고 있다.
토고는 올시즌 우타자에게 0.205, 좌타자에게 0.220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요코하마의 홈에서는 첫경기다. 요코하마를 상대로 11.1이닝 8피안타 2피홈런 ERA 3.97로 다른팀에 비해 많이 흔들렸다. 노고는 전 야쿠르트 경기에서 116구를 던지며 호투했다. 다만 토고의 경우 제구가 흔들려 볼넷으로 이닝을 쉽게 마무리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제구의 불안정만 조정된다면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양팀 모두 전경기 무력하게 패배했다. 하지만 요미는 연승기간 동안 과부화 된 필승조가 휴식했다는 이점이 있었던 반면, 요코하마는 최악의 경기력, 남아있는 의의조차 없다.
주니치 vs 한신
주니치 : 야나기, 94년생 우완 올시즌 9경기 3승 4패 49.1이닝 49피안타 7피홈런 52K ERA 3.10 / 최근 6경기에서 모두 실점하고 있다. 8월 흔들렸는데 9월 2경기에서도 만족하지 못할 투구였다.
한신 : 가르시아, 89년생 좌완 올시즌 12경기 2승 5패 68.2이닝 60피안타 9피홈런 50K 29볼넷 ERA 3.93 / 8월 나쁘지 않았는데 직전경기 요코에게 5이닝 6실점 5자책으로 크게무너졌다. 전경기 니시가 완봉승을 기록했고 팀은 14안타 도합 24출루를 기록했다. 치카모토가 멀티 홈런을 쏘아올렸다.
결론 : 야나기는 우타자에게 0.257, 좌타자에게 0.264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홈에서는 14이닝 9피안타 ERA 0.64로 극강의 모습이다. 8월 12일 히로시마 전을 제외하고 8월에 흔들리던 야나기는 9월 2경기에서도 썩 만족스럽지 못한 피칭이 이어지고 있다. 그래도 오랜만에 홈으로 돌아와서 경기를 펼치는 만큼 호투해줄 가능성이 있다. 한신을 상대로 12.1이닝 8피안타 2피홈런 ERA 3.65를 기록하고 있다.
가르시아는 우타자에게 0.219, 좌타자에게 0.272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문제는 주니치 홈에서 5.2이닝 4피안타 1피홈런 3실점 ERA 4.76으로 썩 좋지 못하다는 것이다. 주니치를 상대로 11.2이닝 7피안타 1피홈런 ERA 3.86을 기록하고 있다. 집만 나가면 무너지고 있는데 그래도 전경기 (9월 8일)무너진 후 점검을 마치고 돌아왔다.
주니치는 우천취소가 반가울 것이다. 한신은 요미와의 3연전에서 1승 2패를 기록했지만 무엇보다도 타선의 폭발이 반가울 것이다. 야나기가 최근 흔들리고 있다는 점에서 야나기를 공략할 수 있을 것이다.
니혼햄 vs 지바롯데
니혼햄 : 마르티네스, 90년생 우완 올시즌 11경기 중 8경기 선발 1승 4패 ERA 49이닝 43피안타 6피홈런 41K ERA 3.49 / 마무리가 고민이었던 니혼햄에서 잠시 마무리로 뛰었고 선발로 다시 복귀했다. 전경기 7안타로 더 많은 안타를 때렸는데 홈아웃과 땅볼로 점수를 내지 못했다. 홈아웃이 두고두고 아쉬울 니혼햄이다. 우에하라가 8.1이닝 2실점 1자책을 기록했는데 굳이 9회에 투입을 했어야 했나 아쉬움이 남는다. 9회말 솔로포로 따라갈뻔 했지만 그게 끝이었다. 득점찬스가 더 많았는데 빈번히 놓친게 아쉬울 것이다.
지바롯데 : 나카무라, 96년생 좌완 올시즌 10경기 선발 7경기 2승 2패 45이닝 38피안타 8피홈런 23K ERA 3.80 / 최근 모두 선발로 나왔다. 전경기 7이닝 1피안타로 호투했다. 전경기 12안타를 기록하며 대승을 거뒀다. 이와시타가 8이닝을 던졌는데 완봉 도전에 실패했다. 그래도 8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결론 : 마르티네스는 우타자에게 0.255, 좌타자에게 0.220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홈에서 30.1이닝 27피안타 3피홈런 ERA 3.26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지바롯데에게 7이닝 5피안타 1피홈런 ERA 5.14로 약했다는 점이 아쉽다. 니혼햄의 마무리투수의 부재로 9월 3경기에서 마무리로 등판했다. 마무리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나카무라는 우타자에게 0.202, 좌타자에게 0.271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니혼햄의 홈에서는 첫 출전이고 니혼햄을 상대로 4.1이닝 4피안타 1피홈런 3실점 ERA 6.23으로 불안한 피칭을 보였다. 실점이 많은 투수인데 전경기 7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오릭스 상대 경기였고 유독 오릭스를 상대로 강했다. 그 외에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는데 오늘도 니혼햄에게 흔들릴 가능성이 높다.
전경기 지바는 타선의 폭발로 승리했다. 니혼햄은 그 많은 기회를 스스로 날려먹었다. 상황이 정 반대지만, 양팀 선발은 또 그 반대다. 언더가 좋아보인다.
오릭스 vs 세이부
오릭스 : 야마오카, 95년생 우완 올시즌 5경기 3패 23.1이닝 19피안타 4피홈런 25K ERA 3.09 / 전경기 6이닝 2실점 무자책으로 제 몫을 해줬다. 전경기 10안타를 기록하고도 패배했다. 마쓰이가 4이닝 3실점으로 무너졌다. 요시다를 투입하며 추격의지를 보였으나 실패했다.
세이부 : 닐, 88년생 우완 올시즌 13경기 3승 5패 77이닝 78피안타 10피홈런 44K ERA 4.68 / 최근 매 경기 실점하고 있다. 그래도 최근 실점이 줄었는데 오늘도 6~7이닝 2~3실점으로 버텨줄 수 있다. 전경기 우츠미가 4이닝4실점 2자책으로 무너졌다. 팀은 4안타에 그쳤고 중심타선이 침묵했다. 그래도 패전조를 올리며 다음경기를 기약했다.
결론 : 야마오카는 우타자에게 0.300, 좌타자에게 0.192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세이부의 경우 우타가 약 우세한데 오늘 고전할 수 있다. 부상 복귀 이후 3경기 중, 처음 2경기는 흔들렸지만 직전경기 6이닝 2실점 무자책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팀 타선의 도움을 못받는 편이다.
닐은 우타자에게 0.206, 좌타자에게 0.317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오릭스의 핵심 요시다(좌타)가 최근 침묵하고 있는게 다행이다. 하지만 오시타의 컨디션이 좋은 편이라 우타에게 강해도 조심할 필요가 있다. 교세라 돔에서 7.1이닝 10피안타 1피홈런 ERA 3.68로 흔들렸고 오릭스에게 13.1이닝 14피안타 2피홈런 ERA 4.73으로 흔들렸다. 그래도 최근의 피칭은 QS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타선이 살아나줘야 한다.
세이부는 우츠미가 무너지면서 경기를 내줬다. 다만 불펜이 적절한 타이밍에 쉴 수 있었다. 오릭스는 더 많은 안타를 때리고도 패했다. 고질적인 집중력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양팀 선발 모두 무실점을 기록하긴 어려워 보인다. 다만 닐이 좀 더 긴 이닝을 책임질 수 있을 것이다.
소프트뱅크 vs 라쿠텐
소프트뱅크 : 무어, 89년생 좌완 올시즌 5경기 2승 1패 27.2이닝 22피안타 2피홈런 34K 12볼넷 ERA 2.60 / 부상복귀 이후 무어는 그야말로 다른 사람이다. 오늘도 호투할 수 있다. 전경기 팽팽한 투수전 끝 9회초에 터진 그라시엘의 2타점 적시타로 승리했다. 5안타에 그쳤고 꽁꽁 묶여있다가 타넷 득점으로 2득점을 거뒀다. 히가시하마가 8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모리가 1피홈런을 기록한건 아쉽다.
라쿠텐 : 이시바시, 91년생 우완 올시즌 7겨익 1승 3패 34이닝 41피안타 5피홈런 28K 16볼넷 ERA 6.88 / 전경기 오랜만에 등판하여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전경기 9안타를 기록했다. 마쓰이가 5이닝 2실점으로 불안했지만 잘 막았고 필승조를 투입했다. 다만 부세니츠가 1실점하며 흔들린 건 아쉬울 것이다. 볼넷으로 2출루를 허용했고 모기의 악송구로 의도치않게 24구나 던졌다.
결론 : 무어는 우타자에게 0.190, 좌타자에게 0.250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라쿠텐의 타선이 그야말로 졸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오늘도 호투할 가능성이 높다. 부상복귀 이후 무어는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복귀 이후 3경기에서 17.2이닝 20K를 잡았고 3실점에 그쳤다. 이닝소화력이 떨어진 것도 전경기 7이닝을 소화하며 극복해냈다. 라쿠텐의 타선이 침묵하고 있어 오늘 긴 이닝소화가 가능할 것이다.
이시바시는 우타자에게 0.286, 좌타자에게 0.339의 피안타율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의 기록이라 크게 신뢰할 수 없다. 직전경기 오랜만에 점검 이후 등판하여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니혼햄을 상대했기 때문에 타선의 무게감에서 소뱅과 비벼볼만 하다는 점에서 오늘도 호투할 수 있다. 소뱅에게 소뱅 홈에서 6이닝 8피안타 1피홈런 ERA 9.00으로 무너졌었다.
전경기 소뱅은 위험했던 경기를 9회에 꺾었다. 확실히 타선의 집중력과 폭발력은 NPB 탑급이다. 다만 지속성의 문제가 있지만 어쨌든 해결해줄 때 해결할 수 있는 팀이다. 라쿠텐은 전경기 9안타로 답답했던 타선이 터졌지만 이번 시리즈 동안 불펜에 너무 많은 투자를 했다. 소뱅 역시 모리는 2연투지만 나머지 불펜은 출격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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