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9 NPB 일본 야구 분석
9월 19일 야쿠르트 vs 히로시마, 요코하마 vs 요미우리, 주니치 vs 한신 경기 입니다.
9월 19일 니혼햄 vs 지바롯데, 오릭스 vs 세이부, 소프트뱅크 vs 라쿠텐 경기 입니다.
야쿠르트 vs 히로시마
야쿠르트 : 요시다, 97년생 우완 올시즌 9경기 1승 4패 43.2이닝 51피안타 4피홈런 36K 22볼넷 ERA 5.15 / 긴 이닝소화는 어려운 투수다. 매이닝 불안한 투수로 오늘도 무실점을 기록하지 못할 것이다. 97년생 우완 올시즌 9전경기 16안타로 화끈한 타격감을 보였다 5회 빅이닝을 만들고 5,6,7회 꾸준히 득점했다. 수아레즈가 6이닝 4실점으로 흔들렸지만 불펜이 잘 막아줬다. 필승조도 아낄 수 있었다.
히로시마 : 모리시타, 97년생 우완 올시즌 11경기 6승 2패 71.2이닝 61피안타 3피홈런 75K ERA 2.39 / 9월 4일경기에서 무너졌지만 전경기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전경기 토고다가 4.1이닝 8실점으로 무너졌다. 이후 패전조를 투입했다. 팀은 10안타로 나쁘지 않은 안타를 기록했다.
결론 : 요시다는 우타자에게 0.303 좌타자에게 0.296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홈에서 20.1이닝 25피안타 2피홈런 ERA 4.87로 평범하다. 요시다는 이닝소화력도 떨어지며 장타도 많이 허용하고 있다. 최근 6경기에서 모두 실점을 기록했을 만큼 불안한 피칭을 보여주고 있다. 히로시마를 상대로 2.1이닝 9피안타 1피홈런 ERA 19.29로 크게 무너졌었다.
모리시타는 우타자에게 0.234, 좌타자에게 0.230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진구구장에서 첫 경기를 펼친다. 야쿠르트에게 7이닝 5피안타 1피홈런 ERA 1.29로 강한 편이었다. 우천 취소로 의도치 않게 휴식을 더 취하고 피칭을 하게 되었다. 원래 잘던지는 투수기 때문에 휴식이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전경기 야쿠르트의 타선이 폭발했다. 특히 빅이닝을 만들며 경기를 갖고왔는데 야쿠르트의 타선이 최근 흐름이 좋다는 것을 증명하는 부분이었다. 하지만 오늘 상대는 모리시타다. 홈 원정 가리지 않고 크게 무너지지 않는 투수로 오늘도 좋은 피칭을 할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요시다다. 요시다는 무실점보다 과연 몇이닝을 얼마나 싸게 막아주냐가 관건인 투순데 선발 싸움에서 밀리는 야쿠르트다. 전경기 히로의 타선이 나쁘지 않았다는 점에서 오늘 야쿠가 모리시타를 공략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요코하마 vs 요미우리
요코하마 : 하마구치, 95년생 좌완 올시즌 12경기 4승 4패 64이닝 66피안타 8피홈런 56K 40볼넷 ERA 3.94 / 이닝소화력이 떨어지며 최근 3경기에서 연속 3실점(9실점 7자책)을 기록중이다. 전경기 이노가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패튼-이시다가 잘 버텼고 경기초반 2, 3점 득점에 성공하며 3회에 5:0으로 앞섰다. 팀은 9안타를 기록했다.
요미우리 이마무라, 94년생 좌완 올시즌 6경기 5선발 3승 29이닝 30피안타 3피홈런 28K 10볼넷 ERA 3.72 / 선발로 나와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전경기 야쿠르트에게 5.1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다. 전경기 3안타에 그쳤다. 토고가 5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다. 이미 승부가 기운상태에서 타선이 침묵한 이상 방법이 없었다.
결론 : 하마구치는 우타자에게 0.224, 좌타자에게 0.340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홈에서 34이닝 37피안타 3피홈런 ERA 4.24로 썩 좋은편은 아니고, 요미우리에게 14이닝 10피안타 4피홈런으로 유독 약했다. 특히 피홈런이 문제가 됐는데 요미의 타선이 최근 부진하다는 게 다행이다.
이마무라는 우타자에게 0.210, 좌타자에게 0.333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사노 소토가 전경기 합작 3안타를 기록했다는게 부담요소일 것이다. 그래도 요코하마 원정에서 5이닝 6피안타 ERA 1.80을 기록하고 있다.
전경기 요코는 오랜만에 타선이 폭발했다. 요코는 늘 5안타 정도를 기록했는데 득점으로 연결되는 부분이 적었다. 하지만 전경기 오랜만에 응집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승리했다. 요미는 최근 2경기에서 갑작스럽게 타선이 죽어버렸다. 화,수 좋았던 타격감이 갑자기 침묵하고 있는데 최근 하마구치의 피칭이 흔들리고 있고 기대할 여지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오늘 타선의 반등이 예상된다. 요미는 현재 2연패 중인데 3연패를 기록하는 요미는 상상하기 어렵다.
주니치 vs 한신
주니치 : 후쿠타니, 91년생 우완 올시즌 7경기 3승 2패 45.1이닝 41피안타 3피홈런 40K ERA 2.78 / 최근 2경기 매우 좋은 흐름이다. 전경기 10안타를 기록하고 리드하고 있었으나 야나기가 5이닝 5실점에 만루포를 허용하며 급격히 무너졌다.
한신 : 아키야마, 91년생 우완 올시즌 10경기 5승 1패 61.2이닝 53피안타 8피홈런 36K ERA 3.06 / 최근 흐름이 좋다. QS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전경기 가르시아가 3.2이닝 3실점으로 무너졌지만 만루포를 때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와사다-이와자키-수아레즈로 이어지는 필승조를 투입했고 팀은 11안타를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유지했다.
결론 : 후쿠타니는 올시즌 우타자에게 0.167, 좌타자에게 0.321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한신에 강한 좌타는 없지만 전체적으로 타격감이 좋다는 점에서 주의를 해야할 필요가 있다. 홈에서 15.2이닝 13피안타 ERA 1.15로 매우 강하다. 하지만 한신에게는 6이닝 6피안타 3피홈런 ERA 9.00으로 크게 무너졌었다.
아키야마는 우타자에게 0.274, 좌타자에게 0.189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주니치에게 4.1이닝 7피안타 ERA 10.38로 매우 약한데 주니치 홈에서 무너졌었다. 오늘 경기도 주니치 타선의 흐름이 좋기 때문에 조심할 필요는 있다. 하지만 위 성적은 아키야마가 흔들렸던 7월 성적이다. 최근 8월 9월 그야말로 압도적인 피칭을 보여주고 있는 아키야마다. 긴 이닝소화는 못해도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으로 최근 5경기에서 30이닝 7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한신은 끌려가던 경기를 만루포로 뒤집었다. 확실히 한신의 기세가 나쁘지 않다. 요미에게 패했던 때에도 타선은 좋았던 한신이다. 후쿠타니가 최근 흐름이 좋아도 한신에게 약했기 때문에 좋은 피칭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주니치는 타선의 집중력이 아쉬웠다. 만루포가 치명적 이었는데 내일 로테이션상 로드리게스 또는 요시다이기 때문에 오늘 밀린다면 내일을 기약할 확률이 높다.
니혼햄 vs 지바롯데
니혼햄 : 아리하라, 92년생 우완 올시즌 13경기 4승 7패 83.2이닝 87피안타 7피홈런 74K 17볼넷 ERA 4.30 / 전경기 2.1이닝 9실점으로 크게 무너졌다. 이후 5일 휴식 후 등판이라 흐름이 깨졌을 법한 걱정이 드는 타이밍이다. 전경기 11안타로 3회 5득점을 하며 승리했다. 문제는 4회 이후 무득점에 그쳤다는 것이다. 마르티네스가 3이닝 3실점으로 무너진 바람에 불펜데이를 펼쳤고 필승조까지 투입했다.
지바롯데 : 이시자키, 90년생 우완 올시즌 11경기 모두 불펜으로 나와 11이닝 12피안타 2피홈런 14K ERA 10.64를 기록하고 있다. 전경기 나카무라가 3.2이닝 6실점 5자책으로 무너졌다. 10안타로 타격감은 나쁘지 않았고 3:0으로 앞서던 경기를 내준건 뼈아플 것이다. 3이닝 이후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결론 : 아리하라는 우타자에게 0.242, 좌타자에게 0.283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전경기 라쿠텐과의 경기에서 2.1이닝 만에 9실점을 기록하며 크게 무너졌었다. 당시 볼이 밋밋했고 많은 피안타를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었고 결국 강판당했다. 원래 일요일 등판 예정이었지만 하루 앞당겨 등판하게 되었다. 그래도 원체 투구 리듬이 좋았던 투수고 무너진 다음 경기에서는 매우 호투해주는 투수기 때문에 오늘 절치부심하고 호투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홈에서 40.1이닝 48피안타 4피홈런 ERA 4.69로 약하다는게 오늘 불안요소다. 그래도 지바롯데에게 13이닝 12피안타 ERA 1.38로 천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시자키는 우타자에게 0.353, 좌타자에게 0.240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불펜으로 뛰며 올 시즌 첫 선발경기다. 7월 28일 이후 경기에 나서는데 당시 0.1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었다. 니혼햄 원정에서는 2이닝 1피안타 1피홈런 2실점을 기록했다.
전경기 지바가 리드했지만 니혼햄이 역전을 만들었다. 목요일 보여줬던 타선의 엉성한 면이 나름 짜임새 있게 변하며 좋은 집중력을 보여주었다. 오늘 아리하라가 지난 경기를 설욕하기 위해 하루 일찍 출격한다. 원래 한번씩 무너지는 투수였고 금방 이를 극복해내는 투수라 오늘 경기 호투할 가능성이 높다. 지바는 리드하던 경기를 내줬다. 문제는 월요일부터 이번 시리즈를 시작했기 때문에 불펜에 피로도가 꽤 쌓였다는 것인데, 오늘 선발이 얼마나 긴 이닝을 버텨주냐가 관건이다. 하지만 이시자키의 피칭이 매우 불안했다는 점에서, 오늘 크게 무너진다면 그냥 다음 경기를 도모할 것이다.
오릭스 vs 세이부
오릭스 : 야마사키, 92년생 좌완 올시즌 10경기 2승 4패 56.1이닝 52피안타 11피홈런 31K 22볼넷 ERA 4.95 / 92년생 좌완 올시즌 10경기 2승 4패 56.1이닝 52피안타 11피홈런 31K 22볼넷 ERA 4.95 / 최근 극도로 흔들리고 있다. 한번 로테이션을 건너뛰고 점검할 필요가 있어보였고, 한번 건너뛰고 등판한다. 전경기 15안타를 기록하며 2회 5득점에 성공했다. 문제는 4회 이후 추가 득점이 없었다는 것이다. 야마오카가 6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히긴스를 활용했다.
세이부 : 놀린, 89년생 좌완 올시즌 3경기 1승 1패 15이닝 19피안타 3피홈런 19K ERA 7.20 / 전경기 소뱅에게 3이닝 7피안타로 흔들렸다. 나머지 모두 QS기록했을 만큼, 기대치는 충분하다. 전경기 9안타 2득점에 그쳤다. 닐이 3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다. 그래도 이후 3명의 불펜으로 경기를 마감했다.
결론 : 야마사키는 우타자에게 0.265, 좌타자에게 0.255의 피안타율을 기록했다. 홈에서 29이닝 20피안타 4피홈런 ERA 3.10으로 원정보다 좋은 편이다. 또한 세이부에게 12이닝 8피안타 3피홈런 ERA 3.00으로 피홈런이 많았지만 좋은 피칭을 했다. 다만 8월 좋았던 흐름이 최근 2경기에서 많이 흔들렸다. 이에 한주 로테이션을 건너뛰고 등판하는데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노린은 우타자에게 0.219, 좌타자에게 0.375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오릭스의 좌타가 최근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 부담으로 다가올 것이다. 게다가 최근 오릭스가 좌타 우타 할 것없이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어 오늘 경기도 고비가 될 것이다. 그래도 소뱅에게 털리기 전 2경기에서 모두 QS를 기록하고 16K를 잡았던 만큼 좋은 구위를 갖고 있다.
오릭스의 상승세가 무섭다. 존슨이 빠진고 자국 타자들로 배치한게 오히려 신의 한수가 되고 있다. 선발진이 잘 버텨주고 타선이 폭발하니 좋은 흐름으로 가고 있다. 반대로 세이부는 선발이 흔들리고 타선이 침묵하고 있다. 노린이 잘해야 QS기 때문에 타선이 터져줄 필요가 있다. 오릭스의 상승세가 나쁘지 않다. 이번주 흐름이 좋은데 야마사키가 한 타임 쉬고 나온게 오늘 좋은 경기를 펼쳐줄 수 있을 것이다. 오릭스는 1승이 하기 어렵지, 승리한다면 연승에 익숙한 팀이다. 또한 세이부는 2연패보다 3연패에 익숙하다. 오릭스 플핸이 좋아보인다.
소프트뱅크 vs 라쿠텐
소프트뱅크 : 카사야, 97년생 좌완 올시즌 14경기 중 6선발 2승 3패 31이닝 25피안타 2피홈런 38K ERA 3.48 / 선발로 나와도, 불펜으로 나와도 제 몫을 해주는 투수다. 오늘도 5이닝 정도 무실점으로 막아줄 수 있다. 전경기 슈토가 4안타, 타달센세가 투런포를 기록했다. 확실히 소뱅은 경기 후반부 집중력이 매우 좋다. 15안타를 기록했고 무어는 6.1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모이넬로 10구를 던졌고 모리는 아낄 수 있었다. 워낙 불펜이 두터운 소뱅이다.
라쿠텐 : 타키나카, 94년생 우완 올시즌 첫 출전이고 2군무대에서 9경기 2승 1패 47이닝 26피안타 1피홈런 ERA 1.72를 기록하고 콜업되었다. 전경기 이시바시가 5이닝 2실점으로 나름 호투했지만 이를 이어받는 불펜이 무너졌다. 최근 라쿠텐 불펜이 심사치 않다. 팀은 8안타를 기록했다.
결론 : 카사야는 우타자에게 0.179, 좌타자에게 0.259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카사야의 유일한 흠은 홈에서 16.1이닝 19피안타 2피홈런 ERA 6.61로 홈에서 불안하다는 것이다. 또한 라쿠텐에게 9이닝 11피안타 1피홈런 ERA 6.00으로 약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선발로서 잘 버텨줄 수 있는 투수고 최근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고 라쿠텐의 타선이 침묵하고 있기 때문에 호투해줄 수 있을 것이다.
타키나카는 올시즌 첫 출전이다. 2019년 드래프트 6위 선수로 나름 꽤 기대감이 있는 투수다. 2군무대 성적도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1군무대와 2군 무대의 차이는 너무크다. 그리고 하필 타격감이 물이 오른 소뱅을 만나는데,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소뱅의 경기력이 물이 올랐다. 지바가 상승세일때는 소뱅이 무너지더니, 지바가 무너지니 소뱅이 치고 올라오고 있다. 최근 3연승을 하면서 좋았던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데 소뱅은 연승에 강한 팀이기 때문에 오늘 쉽게 4연승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다. 라쿠텐은 월요일부터 시작한 이번주기 때문에 끝에 갈수록 어려움을 겪고있다. 특히 불펜이 무너지고 있다. 타키나카가 긴 이닝을 소화하기 어려워 보이고 소뱅 타선의 집중력이 좋다는 점에서 소뱅이 승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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