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24 NPB 일본 야구 분석
9월 24일 라쿠텐 vs 지바롯데 / 세이부 vs 니혼햄 / 소프트뱅크 vs 오릭스의 경기입니다.


세이부 vs 니혼햄
세이부 : 이토, 99년생 우완 올시즌 8경기 중 2경기 선발 1패 20이닝 21피안타 2피홈런 ERA 3.15 / 선발로 두경기 나와 4.1이닝 1실점, 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전경기 9안타 11출루를 기록했다. 응집력있는 타선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마야가 5.1이닝 4실점이었는데 피안타는 3피안타에 그쳤다. 다만 제구가 흔들리며 볼넷이 문제였다. 그래도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타이라 마스다까지 필승조를 활용했다.
니혼햄 : 우에하라, 94년생 좌완 올시즌 3경기 1패 17.1이닝 11피안타 13K ERA 1.04 / 전경기 소뱅과의 경기에서 9회 2실점 1자책하며 내려갔다. 감독 교체가 문제였지만 그 전까지 소뱅 타선을 침묵시켰다. 전경기 앞서던 경기가 베르하겐이 무너지면서 패배했다. 4.1이닝 6실점 5자책을 기록하며 무너졌던게 아쉬웠다. 4회 5회 실점하며 무너졌다. 팀은 7안타 14출루였으나 2에러가 문제가 되었다.
결론 : 이토는 우타자에게 0.200, 좌타자에게 0.326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좌타에게 약하지만 니혼햄이 우타가 강한 타선이라 오늘 긴 이닝 소화는 못해도, 짧은 시간동안 잘 막을 수 있을 것이다. 홈에서 8이닝 3피안타 2피홈런 ERA 5.63으로 좋지 못했다. 중간계투로 나름 이닝을 소화해 냈기 때문에 오늘도 4~5이닝 등판할 예정이다.
우에하라는 우타자에게 0.182, 좌타자에게 0.172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전경기 소뱅과의 경기에서 투구수 제한을 벗어나 108구나 던졌다. 팀이 득점만 했다면 쉽게 경기를 잡았을 텐데 그러지 못해 9회까지 나왔고, 9회에 안타를 허용하며 실점한 부분이 아쉬움으로 남을 것이다. 그래도 9회 전까지 좋은 피칭을 보였다.
하마야의 제구 불안으로 손쉽게 3점을 올렸으나 추가 득점이 쉽게 나지 않았던 니혼햄이다. 사실상 상대의 에러가 없었다면 3득점 외 추가 득점도 어려웠을 것으로 보이는데 경기력의 격차가 심하다. 세이부는 뒤지던 경기를 끝까지 잘 따라갔고 결국 역전을 만들어냈다. 다만 오늘 선발에서 니혼햄이 우세해보인다. 우에하라의 구위가 꽤 괜찮기 때문에 오늘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니혼햄이 대량득점할 찬스를 못만들고 있다. 오늘이 기회라고 생각하는데, 과연 기회를 살릴지가 관건이다.

라쿠텐 vs 지바롯데
라쿠텐 : 마쓰이, 95년생 좌완 올시즌 9경기 2승 3패 46.2이닝 48피안타 4피홈런 ERA 4.05 / 지난 시즌 마무리 투수에서 전향한 투수인데 선발로서는 아쉬운 모습이다. 전경기 3:0으로 앞서던 경기를 동점을 내줬으나 역전 투런포를 기록했다. 와쿠이는 7이닝 3실점을 기록했고 부세니츠까지 필승조를 활용했다.
지바롯데 : 이와시타, 96년생 우완 올시즌 12경기 5승 5패 67.2이닝 71피안타 9피홈런 ERA 4.52 / 최근 9월 경기력이 좋았다. 다만 실점이 있는 투수라 무실점은 어려워보인다. 전경기 완봉도전했지만 9회에 결국 실패했다. 전경기 5안타에 그치며 패배할 수 밖에 없었다. 오지마는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추격조, 패전조를 활용했다.
결론 : 마쓰이는 우타자에게 0.264, 좌타자에게 0.290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문제는 홈에서 21.2이닝 20피안타 3피홈런 ERA 4.15로 썩 좋지 못하다는 것이다. 그래도 지바롯데를 상대로 7이닝 1피안타 11K를 잡아낸 기억이 있다. 최근 그래도 좋은 피칭을 이어나가다 소뱅과 오릭스를 만나 흔들렸다.
이와시타는 우타자에게 0.272, 좌타자에게 0.276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라쿠텐 홈에서 9이닝 16피안타 2피홈런 ERA 9.00으로 좋지 못했고 라쿠텐에게 15이닝 21피안타 4피홈런 ERA 7.80으로 약하다는 것이다. 그나마 최근 흐름이 나쁘지 않다는 것인데 전경기 8이닝 118구를 던지며 평균보다 10~20구 많은 공을 던졌는데 그 여파가 오늘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
라쿠텐이 기분좋은 4연승을 달렸다. 올시즌 4연승은 처음인데 투타의 조화가 완벽했다. 동점을 내줬지만 결국 다시 리드를 갖고오는 홈런을 터트리는 등, 타선이 좋은 모습을 보였고 필승조는 완벽하게 막아냈다. 라쿠텐의 기세가 좋다. 홈 1000승을 쉽게 달성하더니 결과도 쉽게 갖고오고 있다. 지바는 타선의 침체가 심하다. 최근 2패 1승 의 반복이다. 타이밍상 오늘 잡을 수 있는 타이밍인데 이와시타가 전경기 무리하게 완봉을 노리다가 9회까지 등판하여 평균보다 최대 20구 많은 공을 던졌다는게 문제다. 그 경기 제외 원체 불안했던 투수기 때문에 크게 기대하기 어려워보인다. 라쿠텐의 기세가 좋지만 흐름상 지바의 승 타이밍이다.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보아 오버가 좋아보인다.

소프트뱅크 vs 오릭스
소프트뱅크 : 와다, 81년생 좌완 올시즌 11경기 5승 1패 60.1이닝 51피안타 4피홈런 ERA 2.83 / 노익장을 보여주고 있다. 1주 로테이션을 건너뛰고 등판한다. 전경기 9안타에 그치며 패배했다. 9:0으로 뒤지며 사실상 경기가 넘어갔다. 다케다가 3이닝 6실점 5자책으로 무너졌고 쿠보 감독 스타일상 버리는 경기는 과감하게 버렸다.
오릭스 : 장이, 94년생 우완 올시즌 5경기 1승 2패 26.2이닝 22피안타 3피홈런 ERA 3.71 / 승부를 결정짓지 못하고 끌려다녀 긴 이닝소화가 어렵다. 그래도 나름 제 역할을 해주고 있다. 전경기 16안타 25출루를 기록하며 대량득점에 성공했다. 특히 9회까지도 볼넷을 고르는 등 좋은 선구안과 끈질긴 모습을 보여주었다. 홈런 2방이 있었고 타지마는 5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요시다외 필승조는 아낄 수 있었다.
결론 : 와다는 우타자에게 0.156, 좌타자에게 0.320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오릭스의 타선이 이번 시리즈 뜨거운데 그 중심이 요시다를 포함한 좌타라는 게 오늘 불안 요소다. 홈에서 27.2이닝 24피안타 3피홈런 ERA 2.60으로 좋았다. 오릭스에게도 23이닝 14피안타 1피홈런 ERA 1.57로 나쁘지 않았지만 문제는 1주 로테이션을 건너 뛴 경기에서 홈에서 오릭스를 만나 4.1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문제는 오늘 경기와 그 패턴, 경기장이 모두 동일하다는 것이다. 이번에는 극복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장이는 우타자에게 0.156, 좌타자에게 0.246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소뱅 홈에서 5이닝 6피안타 1피홈런 ERA 5.40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 모두 실점하고 있다. 결정구가 없어서 상대에게 끌려가고 있고 그러다보니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세이부는 4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타선이 너무 심각하다. 다만 전경기 패했지만 오랜만에 홈런을 기록했고 어쨌든 상대의 불펜을 괴롭혔다. 그 타격감을 유지해야 한다. 쿠보 감독 특성상 버리는 경기라고 생각하고 화끈하게 다음경기를 기약했는데 오늘 기회일 것이다. 장이의 피칭이라면 소뱅 타선도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와다다. 와다가 무너졌던 흐름과 똑같은 상황이 연출되었다. 이번엔 부디 이겨내길 바래야 할것이다. 양팀 선발이 뜨거운 방망이를 막을 수 없어 보인다. 오버가 좋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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