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25 NPB 일본 야구 분석
9월 25일 요미우리 vs 주니치 / 야쿠르트 vs 한신 / 히로시마 vs 요코하마의 경기입니다.
9월 25일 세이부 vs 라쿠텐 / 지바롯데 vs 소프트뱅크 / 오릭스 vs 니혼햄의 경기입니다.
요미우리 vs 주니치
요미우리 : 산체스, 89년생 우완 올시즌 8경기 4승 3패 45이닝 36피안타 3피홈런 35K ERA 2.60 / 전경기 5이닝 5실점 3자책으로 흔들렸다. 분발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수요일 경기에서 11안타 18출루로 승리했다. 다구치는 8.1이닝 3실점을 기록했는데 9회초 투런포가아쉬웠다. 멘탈이 약한 다구치기 때문에 좋은 피칭을 이어가려면 멘탈관리가 필요하다. 너무 쫄아서 피홈런을 주었다.
주니치 : 야나기, 94년생 우완 올시즌 10경기 3승 5패 54.1이닝 53피안타 9피홈런 60K ERA 3.64 / 8월 중순부터 페이스가 떨어지고 있다. 시즌 초반 좋았던 흐름이 무너지고 있는데 전경기 5이닝 5실점을 기록했다. 수요일 경기에서 14안타로 대승을 거두었다. 비시에도가 만리런으로 숨통을 끊었고 밀리던 경기를 따라갔다. 오카노는 2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후쿠-소부에-마르티네스까지 필승조를 모두 동원했다.
결론 : 산체스는 우타자에게 0.200, 좌타자에게 0.230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홈에서 18.2이닝 18피안타 2피홈런 ERA 3.86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전경기 5이닝 5실점 3자책 6볼넷으로 무너졌다. 매 경기 실점이 문제가 되고 있다.
야나기는 우타자에게 0.266, 좌타자에게 0.245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도쿄돔에서는 첫 경기고 요미를 상대로도 첫 경기다. 다만 최근 야나기의 피칭이 매우 불안하다. 최근 6경기에서 모두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닝소화력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오늘도 5이닝이 최대일것으로 보인다.
양팀 모두 4연승 중이다. 요미의 타선은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고 주니치 역시 이에 뒤지지 않는다. 게다가 양팀 선발 모두 불안한 흐름이다. 다만 산체스는 홈에서 호투할 가능성이 있는데 야나기는 어려워 보인다. 생소함이 무기지만, 요미의 흐름이 좋다. 오버가 좋아보이는 경기다.
야쿠르트 vs 한신
야쿠르트 : 다카나시, 91년생 우완 올시즌 11경기 3승 4패 61.1이닝 67피안타 9피홈런 51K ERA 4.55 / 최근 이닝소화력이 나쁘지 않다. 전경기 오랜만에 무실점 경기를 펼쳤고 승리했다. 흐름을 이어가야한다. 수요일 경기 10안타로 먼저 2득점을 냈고 4:2로 앞섰으나 밀렸다. 사이우치가 2.1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고 올라오는 불펜도 크게 흔들렸다.
한신 : 니시, 90년생 우완 올시즌 14경기 7승 3패 102이닝 77피안타 11피홈런 77K ERA 2.12 / 그야말로 한신의 에이스다. 최근 2경기 연속 완봉승을 기록하고 있다. 수요일 경기 6안타로 더 많은 안타를 기록했으나 무득점에 그쳤다. 실책이 아쉬웠고 아오야기는 6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결론 : 다카나시는 올시즌 우타자에게 0.248, 좌타자에게 0.314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홈에서 44.1이닝 51피안타 6피홈런 ERA 4.67로 썩 좋은 모습은 아니다. 그래도 한신에게 7이닝 3피안타 무실점 경기를 펼쳤던 적이 있기 때문에 그 기억을 떠올려야한다. 전경기 무실점 피칭을 하며 컨디션이 올라온 모습이었는데 타선이 약한 요코하마를 상대로 했던 경기였다. 과연 타선이 좋은 한신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건이다.
니시는 우타자에게 0.219, 좌타자에게 0.193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9월들어 3경기에서 25.2이닝 4실점 3자책을 기록하며 짠물 피칭을 이어가고 있고, 최근 2경기에서 완봉승이다. 그야말로 니시의 흐름이 최고조에 다다른 지금, 부진하는 야쿠르트를 만났다. 오늘도 호투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야쿠르트는 주니치와의 3연전을 내리 내줬다. 타격의 부재와 선발이 무너지면서 좋은 모습을 보일수가 없었다. 반면 한신은 내줄경기는 내주고 잡아올 경기는 잡았다. 오늘도 그 흐름이 이어질 것이다. 한신이 ㅇ ㅣ경기는 잡아낼 것이다. 다만 타선에 큰 기대를 하지 않는게 좋아보인다. 야쿠와 한신 모두 1점차 승부가 22.22%, 20.22%로 적기 때문에 핸디는 마핸이 좋아보인다.
히로시마 vs 요코하마
히로시마 : 토고다, 95년생 좌완 올시즌 8경기 1승 6패 34.2이닝 60피안타 4피홈런 25K ERA 6.75 / 매우 부진하다. 전경기도 4.1이닝 8실점으로 크게 무너졌다. 하지만 그 전까지는 크게 무너지지 않았다. 5이닝 2~3실점으로 버텨야한다. 수요일 경기 노무라가 3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고 이어지는 불펜도 실점했다. 팀은 5안타에 그쳤다.
요코하마 : 이노, 86년생 우완 올시즌 11경기 6승 4패 61.2이닝 62피안타 6피홈런 48K ERA 2.92 / 전경기 불안했던 흐름을 잘 끊어냈다. QS를 해줘야하는 투수다. 수요일 경기 카미타차니가 144구 완봉을 기록했다. 소토의 홈런 포함 5안타 13출루를 기록했다. 볼넷 출루가 많았고 6회까지 팽팽하던 경기를 6회, 7회 득점하며 승리했다.
결론 : 토고다는 우타자에게 0.413, 좌타자에게 0.373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홈에서 4.1이닝 11피안타 ERA 8.31로 좋지 않다. 다만 시즌 초반의 경기다. 복귀 이후에서 홈경기는 처음이다. 복귀 이후 피칭이 나쁘지 않았다. 전경기에 크게 무너졌는데 평소 약했던 야쿠였다. 오늘은 5~6이닝 2~3실점 선에서 막아줘야 한다.
이노는 우타자에게 0.286 좌타자에게 0.250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히로 원정에서 15.2이닝 17피안타 ERA 3.45로 나쁘지 않다. 히로에게 4경기 등판하여 3승을 기록할만큼 히로 상대로 승률이 좋다. 9월초 급격하게 흔들렸던 이노는 전경기 호투하며 다시금 컨디션을 회복했다.
히로의 연패가 심각하다. 4연패로 올시즌 2번째 4연패다. 다만 단 한차례도 5연패는 기록하지 않았다. 이노는 호투할 가능성은 충분한데 문제는 요코하마의 타선이다. 뜬금 침묵, 뜬금 폭발 하는 경우가 많은 요코하마의 타선이라 종잡기 어렵다. 하지만 토고다라면 요코로써는 이경기 무조건 잡아야한다. 내일 모리시타가 출격할 예정이기 때문에 초반에 밀린다면 크게 무리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지만, 주니치와의 경기에서처럼 갑자기 타선이 폭발할 수 있는 히로시마다. 차라리 역배가 좋아보인다.
세이부 vs 라쿠텐
세이부 : 닐, 88년생 우완 올시즌 14경기 3승 6패 80이닝 87피안타 11피홈런 45K ERA 5.18 / 그야말로 불안한 투수다. 매 경기 2실점 이상씩 하고 있고 전경기 3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다. 전경기 이토가 3.1이닝 4실점을 기록했고 부상복귀한 가렛도 1이닝 1실점했다. 이후 패전조가 크게무너졌다. 팀은 6안타에 그쳤다.
라쿠텐 : 시오미, 88년생 좌완 올시즌 12경기 4승 6패 68.2이닝 65피안타 10피홈런 49K ERA 4.46 / 약 10일 이상 휴식을 부여받았다. 매 경기 실점했는데 휴식 이후 좋은 피칭을 해야한다. 전경기 마쓰이가 5이닝 12K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가 많았지만 나름 사진을 많이 잡으며 작년 마무리 면모를 보여주었다. 부세니츠까지 필승조를 모두 활용했다.
결론 : 닐은 올시즌 우타자에게 0.232, 좌타자에게 0.324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연승이 끊긴 이후 그야말로 동네북이 되고 있다. 최근 6경기에서 평균 7.8개의 안타를 허용했다. 오늘도 흔들릴 가능성이 높다.
시오미는 우타자에게 0.282, 좌타자에게 0.209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세이부의 우타자가 강하기 때문에 오늘 고전할 수 있다. 세이부 홈에서 6이닝 6피안타 1피홈런 3실점 ERA 4.50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올시즌 세이부에게 16.2이닝 20피안타 5피홈런 ERA 6.48로 좋지 못했다.
라쿠텐은 5연승 중이다. 다만 연승과정에서 점점 타선에 힘이 빠지고 있다. 게다가 필승조가 2연투 중이다. 불펜의 뎁스는 두껍지만, 필승조의 무게감은 다른 라쿠텐이다. 오늘 경기 격차가 벌어지면 길게 볼 경기를 할 것이다. 닐이 호투해줄 가능성은 솔직히 크지 않다. 최근 매경기 실점하고 있기 때문인데, 어쩔 수 없이 타격의 힘을 기대해봐야 할 것이다. 오버가 좋아보이는 경기다.
지바롯데 vs 소프트뱅크
지바롯데 : 나카무라, 96년생 좌완 올시즌 11경기 중 8경기 선발 2승 3패 ERA 48.2이닝 44피안타 8피홈런 ERA 4.44 / 전경기 3.2이닝 6실점 5자책으로 강판당했다. 투구 흐름이 안정적이지 않기 때문에 오늘도 실점 가능성이 높다. 전전경기 7안타 13출루로 기회는 잡았으나 승리하지 못했다. 이와시타는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소프트뱅크 : 무어, 89년생 좌완 올시즌 6경기 3승 1패 34이닝 27피안타 3피홈런 40K ERA 2.65 / 부상복귀 이후 부활했다. 구위도 좋고 피홈런만 주의할필요가 있다. 전경기 연패는 끊었지만 영 찝찝한 경기였다. 와다가 5이닝 3실점으로 무너졌고 모이넬로 모리까지 필승조를 활용했다. 팀은 9안타 13출루였지만 3안타에 그쳤다.
결론 : 나카무라는 우타자에게 0.229, 좌타자에게 0.263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그래도 홈에서 26.1이닝 22피안타 5피홈런 ERA 3.76으로 나쁘지 않다. 문제는 소뱅에게 5이닝 8피안타 2 피홈런 4실점으로 무너졌었다는 것이다. 최근 피칭의 기복이 워낙 크기 때문에 크게 기대하기 어려워보인다.
무어는 올시즌 우타자에게 0.191, 좌타자에게 0.246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지바 원정은 처음이지만 지바롯데를 상대로 5.2이닝 5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며 ERA 1.59를 기록하고 있다. 부상 복귀 이후 무어의 구위가 압도적으로 좋아졌다. 장타 허용이 줄어들었지만, 피홈런이 문제다. 피홈런만 주의하면 더 좋은 피칭을 이어갈 것이다.
소뱅은 전경기 무승부로 어쨌든 연패는 끊었다. 오랜만에 필승조를 가동했는데 문제는 타선이다. 그래도 전경기 만큼 안타를 때려냈다는게 고무적이다. 더 심각한 타선의 문제는 지바다.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 지바는 주전 포수 타무라의 부상이 크다. 배터리 호흡이 흔들리고 있다. 카키누마가 나름 잘 버텨주긴 하지만 오늘 경기까지 0.150의 타율에 그치고 있다. 타선도 심각한데, 수비력까지 푸근하지 못하다. 이러니 저러니 지바의 공격도 수비도 불안하다. 두 팀은 1위를 노리고 있는만큼 오늘 경기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다만 흐름에서 소뱅이 우세해보인다. 게다가 최근 에이스피칭인 무어가 등판하다. 오늘만큼은 소뱅이 좋아보인다.
오릭스 vs 니혼햄
오릭스 : 야마오카, 95년생 우완 올시즌 6경기 1승 3패 29.1이닝 27피안타 5피홈런 31K ERA 3.07 / 부상 복귀이후 폼을 끌어올리고 있다. 최근 2경기에서 모두 QS기록했다. 전경기 5안타였지만 응집력 있는 모습을 보였다. 상대에게 선취점을 내줬지만 곧바로 역전했고, 다시 동점을 허용했다. 장이는 6이닝 3실점을 기록했고 히긴스 딕슨까지 필승조를 활용했다.
니혼햄 : 마르티네스, 90년생 우완 올시즌 12경기 중 9선발 1승 4패 52이닝 47피안타 6피홈런 44K ERA 3.81 / 전경기 오랜만에 선발로 나와 3이닝 3실점으로 흔들렸다. 차라리 불펜일 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게 아쉬움으로 남는다. 전경기 20안타 맹폭을 가해 12득점에 성공했다. 우에하라가 7이닝 2실점 1자책을 기록했고 필승조는 휴식을 취했다.
결론 : 야마오카는 올시즌 우타자에게 0.278, 좌타자에게 0.239의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홈에서 13이닝 13피안타 1피홈런 ERA 2.08로 나쁘지 않았다. 니혼햄을 상대로 올시즌 첫 경기인데, 부상 복귀 이후 점점 폼이 좋아지기 때문에 오늘 호투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마르티네스는 올시즌 우타자에게 0.245, 좌타자에게 0.242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오릭스 원정에서 6이닝 5피안타 1피홈런 ERA 1.50으로 나쁘지 않았다. 오릭스에게 12이닝 10피안타 1 피홈런 ERA 1.50으로 역시 무난한데, 최근 오릭스의 기세가 너무 좋은반면 마르티네스는 전경기 3이닝 80구나 던지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게 오늘 문제점이다. 선발로 다시 자리를 잡은 이상, 제 몫을 해줘야만 한다.
양팀 타선이 모두 뜨겁다. 특히 오릭스는 소뱅과의 3연전에서 2승 1무를 기록했는데 문제는 좋았던 시리즈 다음경기에서 시작부터 크게 무너졌다는 것이다. 오늘은 무너지지 말아야하는데 하필 상대가 니혼햄이다. 니혼햄이 연속 원정일정이라 피로도가 쌓이겠지만 오릭스는 최근 불펜을 많이 소모했다. 다음경기를 도모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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