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22 NPB 일본 야구 분석
한신 vs 요코하마 / 요미우리 vs 히로시마 / 주니치 vs 야쿠르트 경기 입니다.
라쿠텐 vs 지바롯데 / 세이부 vs 니혼햄 / 소프트뱅크 vs 오릭스 경기 입니다.
한신 vs 요코하마
한신 : 다카하시, 95년생 좌완 올시즌 6경기 40이닝 32피안타 1피홈런 39K 10볼넷 ERA 2.03 / 선발 경기 초반의 위력을 못보여주고 있다. 최근 흔들리고 있다. 전경기 이와타가 5이닝 3실점으로 흔들렸으나 타선이 10안타를 기록하며 승리했다. 집중력이 좋았고 이와자키, 수아레즈까지 필승조를 활용했다.
요코하마 : 사카모토, 97년생 좌완 올시즌 3경기 16.1이닝 14피안타 4피홈런 10K ERA 5.51 / 첫 경기를 제외하고 흔들리고 있다. 부상 복귀 이후 폼이 올라오지 않는 모습이다. 전경기 쿄오야마가 6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에스코바가 잘 막았으나 쿠니요시가 흔들리며 패배했다. 팀은 5안타에 홈런을 기록했다.
결론 : 다카하시는 우타자에게 0.163, 좌타자에게 0.300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요코의 좌타가 강하다는게 걱정인 부분이다. 다만 최근 타격감이 뜨거운 알몬테는 우타자라는 게 그나마 위안이다. 그래도 홈에서는 28이닝 21피안타 27K ERA 0.96으로 매우 좋았다. 전경기 요미 원정에서 5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는데 오늘은 그래도 홈에서 제 피칭을 해줄 수 있을 것이다.
사카모토는 우타자에게 0.176 좌타자에게 0.286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표본이 많지 않기 때문에 크게 신뢰할 수는 없다. 문제는 부상 복귀 이후 폼이 제대로 올라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복귀 후 2경기에서 10.1이닝 13피안타 4피홈런 10실점으로 무너졌다. 오늘 경기에서 과연 극복해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요코가 전경기 먼저 선취점을 뽑았으나 결국 패배했다. 확실히 요코는 타선이 부족하면 승리할 수 없었고 타선의 기복이 너무 심한 모습이었다. 반면 한신은 차근차근 찬스를 잘 만들어냈다. 홈에서 한신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카하시가 요코하마를 제압할 수 있을 것이다.
요미우리 vs 히로시마
요미우리 : 스가노, 89년생 우완 올시즌 13경기 11승 93.1이닝 68피안타 6피홈런 88K ERA 1.64 /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전경기 6이닝 3실점을 기록했고 약간 흔들렸다고 볼 수 있다. 전경기 4회 6회 3점씩 빅이닝을 만들었다. 19안타 2홈런으로 폭발했다. 나오에는 4.1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히로시마 : 엔도, 99년생 우완 올시즌 12경기 2승 3패 64.2이닝 56피안타 10피홈런 57K ERA 4.04 / 매경기 불안한 투수다. 최근 2경기에서 매우 흔들렸다. 전경기 구리가 4이닝 6실점 5자책으로 무너지면서 패배했다. 이후 불펜이 추가 실점했고 팀은 8안타를 기록했다. 선취득점을 했으나 에러로 경기가 넘어갔다.
결론 : 스가노는 우타자에게 0.189, 좌타자에게 0.189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무엇보다 홈에서 52.2이닝 34피안타 4피홈런 ERA 1.37로 매우강하다. 게다가 히로시마에게 5이닝 4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스가노가 나온경기에서 요미는 단 한차례도 패하지 않았다. 무엇보다 무너져도 QS를 기록하고 있는 올시즌 스가노다. 히로의 최근 타격감이 좋지만 스가노라면 쉽게 잠재울 수 있을 것이다.
엔도는 우타자에게 0.232, 좌타자에게 0.240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요미원정에서도 14이닝 11피안타 3피홈런 ERA 3.21로 나쁘지는 않았으나 피홈런이 문제가 되었다. 문제는 최근 2경기에서 급격하게 흔들리고 있다는 것이다. 8월에 좋았던 흐름이 9월 오면서 크게 무너졌다. 덕분에 9일 휴식을 취하고 복귀했는데 과연 재점검이 제대로 이루어 졌을지가 관건이다.
요미의 흐름이 너무 좋다. 요미가 질것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올시즌 히로는 단 한차례도 5연패를 당한적이 없다. 현재 4연패중인데 흐름대로라면 오늘 끊어야한다. 하지만 스가노의 벽이 너무 높아보인다. 게다가 요미는 오늘 불펜마저 가동이 가능하다. 다만 스가노가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다음 경기를 위해서라도 스가노를 꽤 오래 투입할 것이다. 후반부, 스가노의 힘이빠질때가 기회지만, 요미의 타격감마저 폭발중이다. 참고로 요미는 올시즌 화요일 11경기에서 11승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주니치 vs 야쿠르트
주니치 : 오노, 88년생 좌완 올시즌 13경기 5승 5패 93.2이닝 71피안타 13피홈런 95K ERA 2.59 / 완투머신이 직전경기 4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다. 다만 무너질 때가 되었던 시점이었다. 전경기 12안타 1홈런으로 대량 득점했다. 히라타가 4안타 경기를 펼치며 타격감이 살아났고 가츠노는 5.1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야쿠르트 : 이시카와, 80년생 좌완 올시즌 8경기 4패 38.2이닝 54피안타 4피홈런 20K ERA 5.12 / 매경기 실점헀다. 최근 2경기 급격하게 흔들렸다. 전경기 9안타를 기록했으나 3득점에 그쳤다. 야마나카는 4이닝 3실점을 기록했고 불펜 호시가 1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다.
결론 : 오노는 우타자에게 0.198, 좌타자에게 0.248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오노는 홈에서 63이닝 42피안타 8피홈런 ERA 1.86을 기록하며 그야말로 홈에서 최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홈에서라면 스가노 남부럽지 않은 모습이다. 다만 야쿠르트에게 13이닝 14피안타 4피홈런 ERA 6.23으로 약했다는게 흠이다. 다만 첫경기에서 무너졌지, 오노의 페이스가 좋았던 7월 이후에는 야쿠를 만나 9이닝 3실점 완투승을 기록했었다.
이시카와는 우타자에게 0.315, 좌타자에게 0.366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홈이든, 원정이든 가리지 않고 피안타율이 높은 편이며 매 경기 실점이 문제가 되고 있다. 노쇠화에 따른 구위하락이 문제고 피홈런 역시 문제가 되고 있다. 주니치를 상대로 5이닝 9피안타 1피홈런 3실점을 기록했다.
주니치의 상승세가 무섭다. 게다가 홈의 오노다. 그야말로 오늘 가지고 나올 수 있는 모든 무기를 다 들고 나왔다. 타선의 짜임새마저 좋아진 주니치다. 반면 야쿠는 연승이 끊겼다. 타선이 득점을 못만들자 무너졌는데 오늘 하필 선발이 제일 불안한 이시카와다. 여러모로 약세에 놓여있는 야쿠르트다.
세이부 vs 니혼햄
세이부 : 다카하시, 97년생 우완 올시즌 12경기 5승 6패 76.1이닝 66피안타 6피홈런 68K ERA 4.13 / 최근 이닝소화력이 늘어났다. QS기대치가 높다 일요일 경기 마츠모토가 3피홈런을 기록하며 5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으나 이후 불펜들이 잘 막았다. 필승조 타이라 마스다까지 활용하며 필승조의 위력을 보여줬다. 오랜만에 팀은 10안타를 기록했는데 알버스 이후 불펜을 잘 공략해냈다.
니혼햄 : 우와사와, 94년생 우완 올시즌 10경기 6승 3패 65.2이닝 47피안타 5피홈런 67K ERA 2.33 / 최근 그야말로 물이 오른 우와사와다. 7이닝 이상씩 소화하고 있다. 일요일 경기 가네코가 2이닝 무실점으로 막으며 오프너 역할을 제대로 수행했다. 전체적으로 잘 막았는데 경기 막판 불펜이 무너졌다. 필승조의 2연투로 출전하지 못해서 패배했다. 팀은 8안타였지만 에러가 많았다.
결론 : 다카하시는 우타자에게 0.227, 좌타자에게 0.243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홈에서는 46이닝 41피안타 3피홈런 ERA 3.33으로 나쁘지 않은 편이다. 다만 니혼햄에게 10.1이닝 11피안타 1피홈런 ERA 7.84로 무너졌다. 최근 다카하시의 장점은 이닝소화력이 늘었다는 것이다. 최근 5경기에서 36이닝을 소화하고 있다. 게다가 실점도 줄어서 최근 5경기 연속 QS다. 그야말로 물이 오른 다카하시다.
우와사와는 우타자에게 0.128, 좌타자에게 0.235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세이부의 우타자가 많기 때문에 오늘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세이부 홈에서 6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나름 호투했기 때문에 오늘도 호투를 바랄 수 있다. 세이부에게는 올시즌 11.2이닝 9피안타 1피홈런 ERA 4.63을 기록하고 있다. 우와사와의 최근 폼은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기본 7이닝 이상을 소화하면서 최근 6경기에서 모두 QS를 기록했다.
세이부의 타선은 감히 좋다고 말하기 어렵다. 오릭스와의 경기에서도 4:0을 5:4로 뒤집은 타선의 폭발력은 좋았으나 홈런이 없었다면 쉽지 않았을 것이다. 우와사와가 피홈런이 많은 투수는 아니기 때문이고 주력인 우타자들이 우와사와에게 먹이감이 되기 쉬워보인다. 니혼햄 역시 타선이 좋다고 할 수는 없다. 다만 순도 높은 안타를 만들며 집중력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적은 기회라도 잘 살릴 것이다. 두 투수의 최근 폼이 좋기때문에 타격전으로 이어질 것 같지는 않다. 다만 타격의 집중력이 좋은 니혼햄이 우세해보인다.
라쿠텐 vs 지바롯데
라쿠텐 : 가라시마, 90년생 좌완 올시즌 16경기 중 3선발 3패 2홀드 22.2이닝 25피안타 5피홈런 ERA 5.56 / 최근 3경기에서 선발로 나왔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일요일 경기 기시가 뜬금 호투를 하며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다만 7안타에 그쳤고 모든 득점이 솔로포 3방이었다. 부세니츠가 1실점을 기록하며 불안했다.
지바롯데 : 이시카와, 88년생 우완 올시즌 13경기 6승 2패 85이닝 84피안타 11피홈런 47K ERA 3.81 / 기본 QS를 바랄 수 있는 투수다. 실점이 없지만 않지만 안타대비 위기관리 능력이 좋다. 일요일 경기 패색이 짙던 경기에서 9회초 1득점을 기록했다. 9회초 안타 후 2사 상황에서 끈질기게 볼넷과 안타로 득점을 만들어냈다. 다만 미마가 1회 흔들리며 폭투로 실점한 것이 경기내내 발목을 잡았다. 팀은 7안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이 좋지는 않았다. 미마가 8이닝 3실점을 기록했고 마스다는 승리를 기록했다. 사와무라가 세이브를 기록했다.
결론 : 가라시마는 우타자에게 0.277, 좌타자에게 0.300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홈에서 11.1이닝 12피안타 1피홈런 ERA 5.55로 좋은 편은 아니다. 지바롯데에게도 2.1이닝 4피안타 2피홈런으로 불펜으로 나왔는데 불안했다. 선발로 전향한지 오늘로 4경기째인데, 첫경기를 제외하면 모두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는게 흠이다.
이시카와는 우타자에게 0.255, 좌타자에게 0.263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라쿠텐 홈에서 6이닝 8피안타 2피홈런 3실점 ERA 4.50을 기록하고 있다. 라쿠텐에게 12이닝 16피안타 3피홈런 ERA 3.75로 좋았다고 말 할 수는 없다. 다만 이시카와 자체가 피안타가 많아도 나름 잘 막아준느 투수기 때문에 오늘도 6~7이닝 3~4실점 정도로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라쿠텐은 소뱅과의 시리즈에서 없는 살림에서 위닝시리즈를 만들어냈다는게 고무적이다. 지바는 다행이 스윕은 면했지만 마지막 경기에서도 불안했다는 게 함정이다. 양팀 선발은 분명 실점율이 높은 투수다. 다만 타선이 최근 침묵하고 있기 때문에 오늘 경기 타선에게 달려있다. 타선이 터지는 팀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그런 면에서 지바의 집중력이 낫다고 생각한다.
소프트뱅크 vs 오릭스
소프트뱅크 : 센가, 93년생 우완 올시즌 11경기 6승 4패 71.2이닝 61피안타 3피홈런 87K ERA 3.39 / 부진했던 피칭이 최근 좋아졌다. 다만 불안요소가 있다. 일요일 경기 이시카와가 8이닝 2실점을 기록했는데 패배했다. 9회에 올라온 마츠모토가 솔로포를 허용한게 결국 패배로 이어졌다. 팀은 9안타를 기록했으나 결정적인 순간마다 밥상을 걷어차버렸다.
오릭스 : 야마모토, 98년생 우완 올시즌 13경기 5승 3패 88.2이닝 63피안타 6피홈런 102K ERA 2.84 / 퍼시픽리그 평자, 탈삼진 1위투수다. 압도적인 구위를 갖고 있다. 일요일 경기 4:으로 리드하던 경기를 역전패했다. 홈런 3방으로 쉽게 가나 했으나 요시다가 싹쓰리 타점을 내주며 패배했다. 알버스는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필승조 요시다가 무너진게 아쉬울 것이다.
결론 : 센가는 우타자에게 0.194, 좌타자에게 0.262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홈에서 30.2이닝 22피안타 3피홈런 ERA 2.64로 강한편이다. 게다가 오릭스에게 25.2이닝 16피안타 1피홈런 ERA 2.10으로 강했다. 센가의 피칭이 퐁당퐁당인데 오늘은 무실점 호투를 할 수 있는 타이밍이다.
야마모토는 우타자에게 0.212, 좌타자에게 0.189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소뱅의 좌타선을 쉽게 제어할 수 있을 것이다. 소뱅 홈에서 11이닝 10피안타 3피홈런 ERA 5.73으로 약했다. 다만 소뱅에게는 25이닝 17피안타 4피홈런 ERA 3.60으로 크게 전적이 밀리지는 않는다. 야마모토는 8월 초반 불안했던 경기력을 스스로 극복해냈다. 로테이션이나 휴식없이 스스로 극복해내며 최근 그야말로 짠물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소프트뱅크에게 약했지만 그건 8월 11일의 기록일 뿐, 이후 2경기에서는 13이닝 2실점으로 매우 호투했다.
양팀 두 투수 모두 호투할 수 있는 타이밍과, 그런 능력이 있는 투수다. 타선을 쉽게 제어할 수 있을 것이다. 큰 다득점은 어려울 것이며 1점차의 승부가 예상되므로 소뱅의 핸디승은 추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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