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11일 NPB 일본야구 분석 #1

201011 NPB 일본 야구 분석 #1

주니치 vs 요코하마 / 한신 vs 요코하마 / 히로시마 vs 야쿠르트

 

조토리토의 NPB 분석

히로시마 vs 야쿠르트

히로시마 vs 야쿠르트
히로시마 : 나카무라, 95년생 우완 올시즌 3경기 1승 2패 15.2이닝 13피안타 5피홈런 ERA 3.45 / 등판할수록 점점 컨디션이 올라오고 폼이 올라오고 있다. 첫경기를 제외하면 11이닝 3실점으로 호투중이다. 전경기 모리시타가 불안했지만 꾸역꾸역 6이닝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필승조를 전원투입했고 팀은 7안타를 기록하며 5회 2득점을 뽑아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야쿠르트 : 오가와, 90년생 우완 올시즌 15경기 9승 4패 97.1이닝 93피안타 14피홈런 ERA 3.70 / 최근 흐름이 너무 좋지 않다. 한 주 로테이션을 건너뛴 후, 등판한다. 야쿠의 믿을맨이었지만 전경기 3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전경기 5안타에 그치며 패배할 수 밖에 없었다. 모리시타가 제구난조로 볼넷을 허용했을 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수아레즈는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결론 : 나카무라는 우타자에게 0.250, 좌타자에게 0.167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홈에서 6이닝 6피안타 1피홈런 2실점 피안타율 0.250이다. 1경기라 크게 신뢰할 수는 없다. 직전경기 야쿠르트와의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솔로홈런을 허용했는데 그 외 피칭은 깔끔했다.

오가와는 우타자에게 0.251, 좌타자에게 0.246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마쓰다스타디움에서 6이닝 7피안타 2실점 피안타율 0.304를 기록하고 있다. 히로에게 유독 약한데, 14.2이닝 18피안타 8실점 7자책 .0.300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9월 20일 완투를 노리다가 9회에 5실점을 기록하며 무너졌었다. 그 경기 이후 전체적인 밸런스가 무너졌다. 로테이션을 건너뛰고 등판하는데 지쳐있는 오가와에게 꿀맛같은 휴식이었을 것이다.

전경기 양팀의 안타수는 크게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집중력에서 야쿠르트가 너무 떨어졌다. 나카무라가 오가와에 비해 검증이 되지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 피칭이 나쁘지 않았고 야쿠의 타선은 침묵하고 있다. 반대로 히로의 타선은 오가와를 털어낸 기분좋은 기억이 있다.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 있다.

 

 

 

 

주니치 vs 요미우리

주니치 vs 요미우리
주니치 : 시미즈, 99년생 우완 올시즌 선발 1경기 9이닝 6피안타 1피홈런 ERA 3.00 / 전경기 선발로 등판해 4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시미즈는 주니치의 많은 기대를 받고있는 신인이다. 전경기 로드리게스가 4.2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특히 5회에 대량실점하며 무너졌다. 팀은 7안타에 그쳤다.

요미우리 : 토고, 00년생 우완 올시즌 14경기 8승 4패 78.2이닝 65피안타 10피홈런 ERA 2.75 / 전경기 선발과의 경기에서 2이닝 1실점으로 강판당했다. 4피안타 4볼넷을 주며 흔들렸다. 전경기 하타케가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5회 4득점을 하며 빅이닝을 만들었고 팀은 12안타를 기록했다. 

결론 : 시미즈는 우타자에게 0.190, 좌타자에게 0.182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표본이 많지는 않지만 나쁘지 않은 피칭이다. 홈에서 1이닝 등판해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시미즈는 주니치가 기대하고 있는 신인 투수로 구속과 구위가 좋다는 평을 듣고 있다. 다만 전경기 선발로 등판해 4이닝 2피안타 1피홈런 3실점을 기록했따. 나쁘지 않은 기록이었지만 홈런이 문제였다.

토고는 우타자에게 0.206, 좌타자에게 0.248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문제는 최근 피칭이 흔들리고 있다는 것이다. 주니치 홈에서 3.2이닝 5피안타 2피홈런 3실점 피안타율 0.357을 기록하고 있다. 그래도 주니치에게 16.1이닝 13피안타 2피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주니치에게 2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으나 나고야에서 흠들렸었다. 전경기 3회까지 등판해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못하고 71구를 던졌는데 완전히 폼이 무너진 모습이었다. 

전경기 로드리게스를 한번더 무너뜨린 요미의 타선이다. 최근 7경기 연속 오버를 기록할만큼 타선의 폭발력이 좋다. 쉽게 식지 않기 때문에 오늘도 타선이 폭발할 것이다. 토고가 한신과의 경기에서 흔들리며 강판당했지만, 강판당한 다음경기에서는 그야말로 귀신같은 호투를 했기 때문에 오늘 호투가 예상된다. 시미즈가 불안한 제구력을 보이며 요코하마와의 첫 선발경기에서 흔들렸는데 요미는 빅이닝에 능한 팀이다. 최악의 상성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한신 vs 요코하마

한신 vs 요코하마
한신 : 아키야마, 91년생 우완 올시즌 13경기 6승 3패 79.2이닝 66피안타 10피홈런 ERA 2.82 / 최근 피칭이 좋았을때와 비교하면 무너졌다. 그래도 6~7이닝 QS를 기대할 수 있다. 전경기 선취득점에는 성공했으나 매이닝 실점하며 패배했다. 7안타 13출루에 비해 아쉬운 득점이고 에러가 패배로 이어졌다. 군켈은 6이닝 4실점 3자책을 기록했다.

요코하마 : 카미차타니, 96년생 우완 올시즌 9경기 2승 2패 51이닝 46피안타 6피홈런 ERA 3.71 / 한주 로테를 건너뛰고 등판한다. 투구수가 증가해 문제가 되었기 때문에 좋은 휴식이 되었을 것이다. 전경기 하마구치가 1.1이닝 2실점 1자책으로 내려갔지만 이후 불펜이 잘 막아냈다. 패튼-에스코바-미시마까지 필승조를 활용했고 오스틴과 소토가 홈런 3개를 합작하며 대승을 거뒀다.

결론 : 아키야마는 우타자에게 0.239, 좌타자에게 0.207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홈에서 24.1이닝 19피안타 4피홈런 ERA 3.70 피안타율 0.221을 기록하고 있다. 요코하마에게 첫 경기인데, 8월 9월 좋았던 흐름이 10월 약간 아쉬움으로 남고 있다. 체력적인 한계가 커보인다. 그래도 투구스를 조절해주고 있기 때문에 QS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카미차타니는 우타자에게 0.278, 좌타자에게 0.223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고시엔에서 15이닝 11피안타 1피홈런 ERA 1.80 피안타율 0.212를 기록하고 있다. 게다가 한신에게 22이닝 16피안타 1피홈런 ERA 1.64 피안타율 0.213을 기록하며 강한 모습이다. 9월 23일 한신과 경기에서 144구 완봉승을 거두고, 그 다음경기에서 무너졌다. 아무래도 투구수가 많아지면서 밸런스가 깨진 느낌이었는데 한주 로테이션을 건너뛴 만큼 체력이 회복되었을 것이다.

전경기 요코하마 타선이 폭발했다. 홈런 3개를 터뜨리며 득점에 성공했고 먼저 실점했지만 꾸준히 따라가는 모습이었다. 한신은 에러가 발목을 잡았는데, 타선이 다시 침묵하고 있다. 하마구치를 털어내지 못했다면 오늘 카미차타니를 털기 어려워보인다. 아키야마가 좋았던 때와 비교해보면 최근 체력적인 문제가 있다는 점에서 흔들릴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