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 NPB 일본 야구 분석 #
니혼햄 vs 오릭스 / 라쿠텐 vs 세이부 / 소프트뱅크 vs 지바롯데
라쿠텐 vs 세이부
라쿠텐 : 타키나카, 94년생 우완 올시즌 3경기 1패 13.2이닝 14피안타 ERA 4.61 / 전경기 6이닝 1실점으로 선발로서 호투했다. 가능성이 있는 투수다. 전경기 3회 경기가 취소되었다. 3회까지 볼넷 5개를 얻었는데 득점으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세이부 : 마츠모토, 96년생 우완 올시즌 15경기 4승 4패 83이닝 66피안타 16피홈런 ERA 4.12 / 최근 흐름이 매우 불안하다. 3경기 17이닝 10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전경기 3회 경기가 취소되었는데 안좋았던 흐름이었기에 다행인 세이부였다.
결론 : 타키나카는 우타자에게 0.333, 좌타자에게 0.250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홈에서 첫경기이며, 세이부에게 2.1이닝 5실점으로 크게 무너졌었다. 라쿠텐이 기대하고 있는 투수고, 세이부 전을 제외하면 선발 2경기 11.1이닝 2실점으로 매우 호투중이다. 이번에 홈에서 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마츠모토는 우타자에게 0.203, 좌타자에게 0.229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라쿠텐 홈에서 10.2이닝 9피안타 2피홈런 ERA 3.38 피안타율 0.220을 기록하고 있다. 라쿠텐에게 24.2이닝 14피안타 4피홈런 ERA 2.19 피안타율 0.163으로 유독 강했다. 다만 최근 흐름이 불안하다는게 문제다. 그래도 라쿠텐이기 때문에 QS, QS+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전경기 3회에 경기가 취소되면서 웃을 수 있던 팀은 세이부다. 필승조가 의도치않게 휴식을 취했고, 에노키다의 불안한 피칭도 다행히 멈출 수 있었다. 여러모로 웃었던 세이부고, 오늘 선발싸움에서도 마츠모토가 우세해보인다. 최근 피칭이 불안해도 본인이 좋은 피칭을 했던 라쿠텐이기 때문에 극복해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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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vs 지바롯데
소프트뱅크 : 와다, 81년생 좌완 올시즌 13경기 6승 1패 70.1이닝 57피안타 7피홈런 ERA 3.20 / 노익장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최근 2경기 모두 5이닝 3실점이었다. 전경기 2회 3득점을 하며 쐐기를 박았다. 9안타를 기록했고 히가시하마는 8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필승조도 아낄 수 있었다.
지바롯데 : 미마, 86년생 우완 올시즌 15경기 9승 2패 96이닝 107피안타 8피홈런 ERA 4.31 / 피칭에 비해 승운이 매우 좋다. 최근 6경기에서 5승을 거뒀다. 전경기 5안타에 그치며 패배했다. 나카무라가 2이닝 3실점으로 무너졌다.
결론 : 와다는 우타자에게 0.166, 좌타자에게 0.295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홈에서 37.2이닝 30피안타 6피홈런 ERA 3.35 피안타율 0.219를 기록하고 있다. 홈에서 피홈런이 문제가되고 있는데, 최근 경기에서 피홈런으로 내준 점수가 많다는게 불안요소다. 게다가 지바의 중심타선이 홈런을 터뜨릴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긴장할 필요가 있다. 기본 10일 이상의 휴식을 취했는데 일주만에 피칭을 거두게 되었다. 다만 일주 로테이션때 더 좋은 피칭을 했다.
미마는 우타자에게 0.218, 좌타자에게 0.329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원체 실점이 많은 투수인데 득점지원을 잘 받는 투수였다. 소뱅의 홈에서 12이닝 14피안타 1피홈런 ERA 3.00 피안타율 0.280을 기록하고 있다. 소뱅에게 25이닝 26피안타 3피홈런 ERA 3.60 피안타율 0.257을 기록하고 있다. 하필 좌타자에게 약한부분이 문제다. 소뱅의 좌타선이 최근 폼이 좋기 때문에 오늘도 좌타에게 무너질 가능성이 있다. 소뱅과 9월 27일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소뱅이 지바를 잡아내 다시 1위로 복귀했다. 쉽게 1위를 내주지 않겠다는 타선의 의지가 돋보였다. 최근 소뱅의 발목을 잡았던 타선이 오랜만에 폭발했다. 최근 소뱅의 폭발력은 하위팀 오릭스보다 못한 편인데, 그래도 전경기 살아났고, 오늘 미마는 원체 실점이 많은 투수기 때문에 살아날 가능성이 있고, 살아나야한다. 지바는 히가시하마에게 막히며 승리에 실패했다. 오늘 와다를 털어낼 수 있느냐 싸움은, 와다에게 홈런을 기록할 수 있는지가 핵심이 될 것이다. 와다가 일주 로테이션일때 더 좋은 피칭을 보였다는 점, 미마가 실점이 많은 투수라는 점에서 소뱅의 승리가 예상된다. 오랜만에 타격전이 펼쳐질 것이다.
니혼햄 vs 오릭스
니혼햄 : 우에하라, 94년생 좌완 올시즌 5경기 1승 2패 27.2이닝 22피안타 2피홈런 ERA 2.60 / 전경기 3.1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좋았던 피칭을 했던 우에하라가 무너지면서 좀더 휴식을 부여받았다. 전경기 9안타를 기록했다. 6회 2득점을 하며 쐐기를 박았고 아리하라가 완봉승을 거뒀다.
오릭스 : 마쓰이, 84년생 우완 올시즌 3경기 선발 1승 2패 24.2이닝 22피안타 3피홈런 ERA 3.28 / 선발로 나와 호투한 경험이 있다. 불펜으로도 안정적이었고 선발로도 호투할 수 있는 투수다. 전경기 야마오카가 6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는데 타선이 막히며 패배했다. 6안타를 기록했으나 무득점에 그쳤고 아리하라의 완봉승을 지켜봤다.
결론 : 우에하라는 우타자에게 0.230, 좌타자에게 0.195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홈에서 13.1이닝 7피안타 2실점 1자책 ERA 0.68 피안타율 0.152를 기록하고 있다. 홈에서 만큼은 극강의 모습이다. 오릭스와의 경기는 처음이지만 소뱅에게 무너진 것을 제외하면 엄청난 호투를 보여줬기 때문에 오늘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
마쓰이는 우타자에게 0.209, 좌타자에게 0.277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삿포로돔에서 첫 경기이고, 니혼햄에게 3이닝 1피안타 무실점 피안타율 0.111을 기록하고 있다. 불펜으로의 기록이기 때문에 크게 신뢰할 수는 없지만 라쿠텐을 제외하면 어느팀에게도 크게 무너지지 않았고 약 10일만의 등판이므로 체력적인 문제도 없어보인다.
니혼햄의 타선이 전경기 좋은 집중력을 보이며 승리했다. 오릭스는 6안타를 기록했지만 득점으로까지 연결에 실패했다. 오릭스가 0득점한 다음 경기에서 최소2~3득점은 해냈기 때문에 오늘도 2~3득점, 혹은 그 이상을 기대해볼만 하다. 우에하라가 크게 흔들릴 것같지는 않지만 6~7이닝 2실점정도로 예상한다. 마쓰이의 피칭이 나쁘지 않고 필승조도 출격가능한만큼, 양팀 투수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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