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13일 NPB 일본야구 분석 #1

201013 NPB 일본 야구 분석 #1

요미우리 vs 히로시마 / 야쿠르트 vs 요코하마 / 주니치 vs 한신

 

 

조토리토의 NPB 분석

요미우리 vs 히로시마

요미우리 vs 히로시마
요미우리 : 스가노, 89년생 우완 올시즌 16경기 13승 114.1이닝 78피안타 8피홈런 ERA 1.89 / 전경기 7이닝 3실점으로 불안했으나 결국 또 승리를 기록했다. 그야말로 패배를 모르는 스가노다. 전경기 8안타에 그치며 패배했다. 사쿠라이는 5.1이닝3실점을 기록했다.

히로시마 : 구리, 91년생 우완 올시즌 15경기 5승 5패 88.2이닝 87피안타 11피홈런 ERA 3.65 / 전경기 홈에서 7이닝 1실점 무자책을 기록했다. 원정은 불안하지만 홈극강 구리다. 전경기 9안타로 상대보다 적었지만 5회 빅이닝을 만들며 대승을 거뒀다. 나카무라는 6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켐나가 흔들려서 불안했으나 필승조가 그 뒤를 막아줬다.

결론 : 스가노는 우타자에게 0.175, 좌타자에게 0.203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홈에서 67.2이닝 44피안타 6피홈런 ERA 1.86 피안타율 0.183을 기록하고 있다. 7월부터 10월까지 자책점이 오르고는 있으나 압도적인 피칭을 보여주고 있는 스가노다. 히로시마에게 19이닝 14피안타 1피홈런 ERA 1.89 피안타율 0.200을 기록하고 있다.

구리는 우타자에게 0.272, 좌타자에게 0.246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도쿄돔에서 11이닝 11피안타 2피홈런 ERA 4.09 피안타율 0.250을 기록하고 있다. 요미에게 16이닝 17피안타 3피홈런 ERA 5.06 피안타율 0.270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은 아니다. 다만 최근 2경기 16이닝 무자책이다. 문제는 요미에게는 약하다는 것인데 직전 요미 원정에서 4이닝 6실점 5자책을 기록했다.

스가노의 최근 피칭은 7월에 보여줬던 압도적인 피칭만은 못하다. 그래도 다른 선발들 보다 뛰어나고 상대 타선을 압도하기에는 충분하다. 구리의 최근 피칭이 뛰어난건 맞지만 구리는 홈과 원정의 갭이 큰 투수다. 게다가 요미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히로의 타선이 최근 좋은 폭발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상대가 하필 스가노다. 물론 변수가 없지는 않지만 스가노 등판시 귀신같이 타선도 폭발하고 있다. 이 상황에서 스가노 반대를 가기엔 어려워보인다.

 

 

 

 

야쿠르트 vs 요코하마

야쿠르트 vs 요코하마
야쿠르트 : 다카나시, 91년생 우완 올시즌 13경기 3승 4패 68.1이닝 76피안타 10피홈런 ERA 4.74 / 기복이 큰 투수다. 하지만 최근 흔들렸고 한 주 로테이션을 건너뛰고 등판한다. 전경기 13안타를 기록하며 상대보다 많은 안타를 기록했으나 패배했다. 오가와가 4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는데 5회 아웃카운트 하나없이 너무 많은 실점을 기록했다. 

요코하마 : 오누키, 94년생 우완 올시즌 14경기 8승 4패 83.2이닝 66피안타 11피홈런 ERA 2.26 / 최근 2경기에서 멋지게 부활했다. 14이닝 2실점으로 오누키가 돌아왔다. 전경기 카미차타니가 5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다. 솔로홈런 3방을 기록하며 7안타를 기록했는데 홈런에 비해 득점이 아쉬웠다.

결론 : 다카나시는 우타자에게 0.261, 좌타자에게 0.304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홈에서는 51.1이닝 60피안타 7피홈런 ERA 4.91 피안타율 0.293을 기록하고 있다. 요코하마에게 10이닝 10피안타 1피홈런 ERA 3.60 피안타율 0.256을 기록하고 있다. 피칭의 기복이 워낙 심한 다카나시라 종잡을 수 없지만 전경기(10월 2일) 2이닝 2실점으로 강판당한후 한주 로테이션을 건너 뛰고 등판하였다. 로테이션을 건너뛰고 등판한 요코전에서(9/17)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던만큼 그 기억을 떠올려야 한다.

오누키는 우타자에게 0.218, 좌타자에게 0.219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진구구장에서는 첫경기이고 야쿠르트에게는 16.2이닝 12피안타 3피홈런 ERA 2.16 피안타율 0.207을 기록하고 있다. 오누키가 9월 흔들렸지만 최근 2경기에서 완벽투를 보여주고 있다. 좋았던 때의 오누키로 돌아왔다. 구위와 구속 모두 살아났다. 오늘 야쿠르트 타선을 침묵시킬 것이다.

선발싸움에서 오누키의 압승이 예상된다. 다만 변수는 요코하마의 타선이다. 이팀의 타선은 도무지 예상이 안된다. 잘하다가도 갑자기 침묵하는데 그래도 다카나시인만큼 4~5점 정도 득점해줘야한다. 요코의 타선이 변수가 되겠지만 오누키가 충분히 상대를 제압할 것으로 본다.

 

 

 

주니치 vs 한신

주니치 vs 한신
주니치 : 가츠노, 97년생 우완 올시즌 9경기 3승 4패 50이닝 48피안타 4피홈런 ERA 3.78 / 불안하다가 직전경기 7.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늘도 QS를 기대할 수 있다. 전경기 같은 8안타였지만 집중력이 좋았다. 후쿠타니의 적시타가 결승점이 되었고 후쿠타니는 6이닝 무실점, 후쿠-소부에-마르티네스까지 필승조를 활용했다.

한신 : 다카하시, 95년생 좌완 올시즌 9경기 4승 3패 61이닝 53피안타 2피홈런 ERA 2.07 / 명실상부 한신의 새로운 에이스다. 전경기 완투승을 기록했다. 전경기 7안타 12출루를 기록했다. 오야마의 역전투런이 있었고 아키야마는 5.1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수아레즈가 20S를 기록했다.

결론 : 가츠노는 우타자에게 0.304, 좌타자에게 0.215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홈에서는 35이닝 32피안타 3피홈런 ERA 2.83 피안타율 0.246을 기록하고 있다. 홈에서만큼은 제 몫을 해줄 수 있는 투수다. 가츠노는 짝수달의 피칭이 매우 좋다는 이상한 징크스를 갖고있다. 8월 3경기 20이닝 15피안타 1피홈런 ERA 2.25를 기록했고 10월 첫경기에서 7.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한신에게 15이닝 12피안타 1피홈런 ERA 4.20 피안타율 0.222를 기록하고 있다. 한신에게 원정에서 5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지만 홈이라는 점이 기대요소다.

다카하시는 우타자에게 0.186 좌타자에게 0.296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주니치의 홈에서 첫 경기다. 홈보다 원정에서 불안하다는 점이 오늘경기 불안요소다. 주니치에게는 14이닝 14피안타 ERA 1.29 피안타율 0.269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주니치 타선의 집중력이 좋은데 적은 안타로도 득점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팀이 주니치이기 때문에 조심할 필요가 있다.

주니치는 쉴틈없이 연속경기의 일정이다. 하지만 지난주 목금 경기를 쉬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 다만 필승조가 2연투로 과부하가 걸린 타이밍이고, 가츠노의 이닝소화 능력이 뛰어나지는 않기 때문에 걱정이 있다. 다카하시는 분명 좋은 투수지만 집을 떠나면 불안한 점이 계속 노출되고 있다. 상대가 요미였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는 있지만 최근 주니치 타선의 집중력은 매우 뛰어나다. 이번 3차전이 2위 간격을 좁히는 승부처가 될텐데 양팀모두 쉽게 내줄 생각은 없어보인다. 하지만 홈이라는 점에서 주니치가 변수를 만들기에 충분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