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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KBO

2020년 10월 15일 KBO 국내프로야구분석.2

by 조토리토 2020. 10. 15.

 

조토리토의 KBO 분석

 

 

삼성 VS SK

 

삼성과 SK의 목요일 경기입니다. 원태인과 박종훈이 각각 선발로 나섭니다.

삼성 선발 원태인은 올 시즌 ERA 4.99를 기록했고 홈에서 ERA 5.82, 평균 4.64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홈 피안타율 0.331로 원정보다 그 수치가 많이 높으며 SK전 2경기에서 ERA 8.64, 피안타율 0.378로 좋지 못했습니다. 가장 최근 SK와의 경기는 9월 27일 경기로 역시나 홈이었고 2.1이닝 6실점을 기록하며 무너졌습니다.

삼성은 김동엽의 결승 홈런으로 시리즈 타이를 이뤘습니다. SK와의 2연전이 의외로 투수전으로 흘러가는 중입니다. 다행히 선발진이 제 역할을 해주고 있고 원태인이 그 기운을 이어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삼성의 시즌 평균 득점은 4.80점인데 SK 상대로 14경기에서 평균 득점 4.07득점으로 저조합니다.

 

SK 선발 박종훈은 올 시즌 ERA 5.20을 기록했고 원정에서 ERA 4.46, 평균 5.51이닝을 소화했습니다. 원정 피안타율 0.247로 좋으나 볼넷을 이닝당 약 0.5개 허용했습니다. 삼성전 3경기에서 ERA 2.87, 피안타율 0.190으로 좋았습니다. 원태인이 선발로 나왔던 9월 27일 경기에 박종훈도 선발등판했으며 5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SK는 최채흥의 호투에 가로막히며 1점 득점에 그치며 한 점차 패배를 당했습니다. 로맥이 29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팀의 영봉패를 막았으며 30홈런에도 1개만을 남겨놓게 되었습니다. 조영우가 5이닝을 버티지 못하고 강판되었음에도 불펜이 긴 이닝을 잘 막아주었으나 8회에 결승홈런을 허용하며 패배했습니다.

 

홈에서 안좋은 투수와 원정에서 좋은 투수의 대결입니다. 상대전적도 박종훈이 좋은 기록을 가지고 있기에 SK가 유리해 보이는 경기입니다.

 

 

 

 

 

KT VS 키움

 

 

KT와 키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입니다. 선발은 쿠에바스와 김재웅이 나섭니다.

KT 선발 쿠에바스는 올 시즌 ERA 4.21을 기록했고 홈에서 ERA 4.15, 평균 5.67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홈 피안타율 0.226으로 상당히 준수하며 키움전 4경기에서 ERA 5.04, 피안타율 0.274를 기록했습니다. 가장 최근 키움과의 경기는 9월 5일 원정 경기로 8.2이닝 1실점으로 올 시즌 가장 좋은 기록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최근 2경기에서 두산과 LG를 만나 각각 3.1이닝 6실점, 6이닝 5실점을 기록하며 흔들리는 중입니다. 

KT는 배제성이 투구수 관리에 실패하며 4회를 버티지 못하고 강판당했던 어제 경기입니다. 하준호가 뒤이어 올라와 또 다시 실점을 기록했고 그 뒤에 올라온 손동현도 실점을 하며 점수차가 더욱 벌어졌습니다. 로하스가 경기 초반 45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했으나 이후에는 잠잠했던 KT 타선입니다.

 

키움 선발 김재웅은 올 시즌 선발로 6경기 나와 ERA 8.82, 평균 2.72이닝을 소화했습니다. 가장 길게 소화한 이닝이 5이닝으로 딱 한 번 있었습니다. 거의 오프너의 역할을 수행한다고 보면 됩니다. 10월 3경기에서는 불펜으로 등판했고 4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키움은 최원태의 호투에 힘입어 안좋은 팀 분위기를 추스르고 승리를 쟁취했습니다. 김하성이 4안타 맹타를 휘둘렀고 30호 홈런도 쏘아올렸습니다. 안우진과 조상우도 2.1이닝을 피안타 한 개 없이 마무리지으며 편안한 경기를 보여줬습니다.

 

선발에서 KT가 우위에 있는 경기입니다. 또한 필승조도 어제 경기 투입하지 않았기에 오늘 경기에서 모두 기용이 가능합니다. KT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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