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토리토의 2020년 10월 17일 KBO 국내프로야구 분석입니다.
대상경기는 NC VS 롯데, 키움 VS 두산입니다.
NC와 롯데의 금요일 경기입니다. 선발은 김영규와 박세웅입니다.
NC 선발 김영규는 올 시즌 ERA 4.77을 기록했고 선발로 나선 11경기에서 ERA 3.81, 평균 4.73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홈 피안타율 0.286으로 평범하며 롯데전은 올 시즌 첫 등판입니다. 김영규는 최근 4경기에서 모두 1실점 이하로 막고 있습니다. 직전 경기는 4이닝밖에 소화하지 못했지만 이전 3경기는 모두 6이닝을 소화했었습니다. 이전 경기에서 볼넷을 3개 허용하며 투구수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기본적으로 볼넷 허용이 원래 많은 투수가 아니기에 이번 경기에서는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NC는 어제 경기 역전승을 거두며 기세를 탔습니다. 8회 양의지가 동점 홈런을 쳤고 9회에는 나성범이 끝내기 안타를 쳤습니다. 문경찬이 2실점하며 경기 중간에 리드를 잃었지만 수비실책이 기반이 된 실점이었기에 자책점은 없었습니다. 다만 원종현은 2경기 연속 실점하며 다소 위험한 모습입니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올 시즌 ERA 4.65를 기록했고 원정에서 ERA 6.20, 평균 4.98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원정 피안타율 0.331로 높은 편이며 NC전에서는 9월 19일 홈 경기에 등판해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었습니다. 다만 박세웅은 10월 2경기에서 8이닝 10실점으로 좋지 않은 흐름입니다. 피안타가 상당히 많기에 박세웅의 공이 타자들에게 쉽게 읽히고 있다고 판단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롯데는 불펜난조로 또 다시 다 잡은 승리를 놓쳤습니다. 최준용과 김건국이 3실점을 하며 역전패를 허용했던 경기입니다. 그래도 선발로 나온 이승헌은 5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현재 흐름으로 박세웅이 NC 타선을 견디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NC의 승리를 예측합니다.
키움과 두산의 경기입니다. 이승호와 최원준이 각각 선발로 나섭니다.
키움 선발 이승호는 올 시즌 ERA 5.35를 기록했고 홈에서 ERA 5.09, 평균 4.86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홈 피안타율 0.293이고 두산전 3경기에서 ERA 3.52, 피안타율 0.311을 기록했습니다. 가장 최근 두산과의 경기는 9월 26일 잠실 원정 경기로 6.1이닝 4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이승호는 10월 2경기에서 7.1이닝 10실점을 기록하며 흔들리는 중입니다. NC와의 경기는 그렇다쳐도 SK 원정에서도 4이닝 4실점으로 흔들렸었습니다.
키움은 이정후의 한 시즌 최다 2루타, 박병호의 통산 1100안타 등의 기록을 세운 하루였고 역전승도 했기에 더욱 기분이 좋았던 어제 경기입니다. 7회초까지 뒤지고 있었지만 7회 공격에서 대거 6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했습니다. 다만 조상우가 3연투이고 안우진, 김상수, 양현도 이번 주 4경기에서 벌써 3경기를 소화했기에 오늘 경기 출전은 불투명합니다.
두산 선발 최원준은 올 시즌 ERA 3.31를 기록했고 원정에서 ERA 4.03, 평균 5.03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원정 피안타율 0.295이고 키움전 2경기에서 ERA 4.05, 피안타율 0.280을 기록했습니다. 2경기 모두 고척 원정 경기였습니다. 최원준 역시 최근 3경기에서 다소 실점이 늘어난 모습입니다. 3경기동안 14.1이닝을 소화했고 10실점을 기록했습니다. 매 경기 3실점 이상을 기록했고 홈런도 한 개 이상 기록했었습니다.
두산은 이승진이 7회에 무너지며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박치국과 이현승도 실점을 더하며 필승조로 내세울 수 있는 불펜이 한꺼번에 흔들렸던 경기입니다. 그래도 키움과는 달리 불펜의 이번 주 피로도가 덜하기 때문에 이를 내세워 시리즈를 풀어나갈 수 있습니다.
선발은 누가 우위라 말할 수 없지만 불펜에서 두산이 앞설 수 있는 경기입니다. 두산 승 또는 오버를 추천합니다.
'야구 > KBO'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년 10월 18일 KBO 국내프로야구분석.2 (0) | 2020.10.17 |
---|---|
2020년 10월 18일 KBO 국내프로야구분석.1 (0) | 2020.10.17 |
2020년 10월 17일 KBO 국내프로야구 분석.1 (0) | 2020.10.16 |
2020년 10월 16일 KBO 국내프로야구분석 .2 (0) | 2020.10.15 |
2020년 10월 16일 KBO 국내프로야구분석 .1 (0) | 2020.10.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