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과 두산의 일요일 경기입니다. 선발은 요키시와 알칸타라가 나서는 에이스 매치입니다.
키움 선발 요키시는 올 시즌 ERA 2.02를 기록했고 홈에서 EAR 1.52, 평균 6.33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고척에서 피안타율 0.198로 매우 좋고 두산전 3경기에서 ERA 4.08, 피안타율 0.257을 기록했습니다. 가장 최근 두산과의 경기는 9월 12일 홈 경기로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했었습니다. 요키시는 최근 6경기에서 모두 1자책 이하로 막아내는 피칭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직전 KT 원정에서는 4.1이닝밖에 소화하지 못했지만 수비가 도와주지 못했던 경기입니다.
키움은 4연승에 성공했고 오늘 경기 승리로 스윕을 노립니다. 어제 경기도 두산 불펜으로부터 넉 점을 뽑아내며 역전에 성공했던 키움 타선입니다. 상대 불펜과 대조적으로 김상수, 양현, 조상우 등의 핵심 불펜을 사용하지 않고도 이승호가 내려간 이후의 3이닝동안 피안타 한 개 없이 안정적으로 막았습니다.
두산 선발 알칸타라는 올 시즌 ERA 2.67를 기록했고 원정에서 ERA 3.10, 평균 6.44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원정 피안타율 0.253으로 무난하며 키움전 3경기에서 ERA 0.45, 피안타율 0.181로 극강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고척 원정을 올 시즌 첫 등판입니다. 알칸타라는 최근 4경기에서 27.1이닝 3실점을 기록했습니다. 6.1이닝 3실점을 한 경기를 제외하곤 모두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두산은 이틀 연속 불펜이 무너지며 스윕 위기에 놓였습니다. 이현승이 2실점, 홍건희가 2실점을 하며 리드를 내줬던 경기입니다. 타선도 6안타 1볼넷을 얻어내는데 그치며 3득점에 그쳤습니다.
쉽게 무너질 것 같지 않은 흐름의 양 팀 선발입니다. 두산 승 또는 언더를 추천합니다.
한화와 삼성의 이번 주 마지막 경기입니다. 선발은 김이환과 이승민이 나섭니다.
한화 선발 김이환은 올 시즌 선발로 ERA 6.66, 홈에서 5경기 선발로 나서 ERA 9.64, 평균 3.73이닝을 소화했습니다. 홈 피안타율 0.333으로 높고 볼넷 허용도 많은 편입니다. 삼성전에서는 불펜으로 1경기 나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직전 등판은 10월 13일 두산 원정으로 3.1이닝 5실점을 기록하며 무너졌습니다.
한화는 더블헤더 2경기에서 1무 1패를 기록했습니다. 2차전에서는 첫 1군 등판을 하게 된 장웅정을 선발로 내세웠고 4이닝 1실점 호투를 하며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였으나 불펜 난조로 승리를 놓쳤습니다. 타선은 더 이상의 큰 기대는 할 수 없을 것 같은 모습입니다.
삼성 선발 이승민은 올 시즌 선발로 3경기 나서 ERA 7.71, 평균 3.89이닝을 소화했습니다. 한화전 선발 등판은 처음이고 8월 27일에 불펜으로 나와 2이닝 3실점을 기록했었습니다. 직전 1군 등판은 9월 29일 KT와의 경기고 4이닝 1실점으로 기대 이상의 피칭을 선보였습니다. 삼성은 오승환과 이승현이 3연투를 기록 중이고 순위경쟁도 사실상 끝이기에 무리를 시키지 않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삼성은 더블헤더 2경기에서 1승 1무를 기록했지만 경기력 자체가 썩 좋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두 경기에서 모두 홈런을 친 구자욱의 맹타가 아니었다면 쉽지 않았던 경기입니다. 한편 삼성은 선발 뷰캐넌과 불펜 자원 김윤수의 잔여 경기 출전은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은 경기입니다. 이승민은 깜짝 활약을 기대해볼 수 있지만 김이환은 그렇지 못합니다. 삼성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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