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17일 NPB 일본야구 분석 #1

201017 NPB 일본 야구 분석 #1

요코하마 vs 요미우리 / 한신 vs 야쿠르트 / 히로시마 vs 주니치

 

조토리토의 NPB 분석

요코하마 vs 요미우리

요코하마 vs 요미우리
요코하마 : 쿄오야마, 98년생 우완 올시즌 3경기 1승 1패 16이닝 18피안타 4피홈런 ERA 6.19 / 9월 28일 이후 등판이다. 한신전 QS를 제외하면 흔들렸다. 전경기 8안타 12출루를 기록했다. 이노는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패튼-미시마를 활용하며 승리를 거뒀다. 미시마 패튼이 약간 불안했다는 점이 아쉬웠지만 승리를 챙겼다.

요미우리 : 하타케, 94년생 우완 올시즌 8경기 3승 3패 42.2이닝 30피안타 4피홈런 ERA 3.16 / 최근 피칭이 몰라보게 좋아졌다. 9월 이후 4경기에서 23이닝 2실점에 그치고 있다. 전경기 7안타에 그쳤다. 9회초 무사 3루 기회를 날렸고 이마무라는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상대를 털지 못한게 아쉬울 것이다.

결론 : 쿄오야마는 우타자에게 0.233, 좌타자에게 0.344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홈에서는 첫경기다. 하지만 등판한 3경기에서 모두 최소 3실점을 기록했다. 그만큼 불안하고, 피홈런이 문제가 되고 있다. 요미가 최근 타선이 침묵하고 있지만 언제든 터질 수 있는 팀이기 때문에 쉽지 않을 경기가 될 예정이다. 오랜만에 등판인데 불안요소가 많다.

하타케는 우타자에게 0.158, 좌타자에게 0.243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요코하마의 홈에서 6이닝 2피안타 무실점 피안타율 0.100을 기록했다. 9월 10월 피칭이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스가노 보다 더 좋은데 게다가 최근 이닝소화도 좋아졌다. 요코하마의 타선이 응집력이 좋지 못하기 때문에 오늘도 무실점을 기대할 수 있다.

요코하마가 전경기 승리하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양팀 투수가 모두 불안했는데 이를 극복하고 호투했다는 것이 의외였다. 타선도 동시에 침묵하고 있다. 하지만 쿄오야마는 불안한 투수인 반면, 하타케는 기대 이상의 투수다. 선발의 차이가 너무 큰 매치업이다.

 

 

 

 

한신 vs 야쿠르트

 

한신 vs 야쿠르트
한신 : 군켈, 91년생 우완 올시즌 4경기 선발 1승 4패 43.1이닝 47피안타 5피홈런 ERA 3.74 / 선발 경기에서 불안했다. 최근 선발 3경기 16이닝 10실점 9자책을 기록하고 있다. 전경기 니시가 8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은 12안타를 기록했는데 빅이닝 없이 4회부터 8회까지 1점씩 추가했다.

야쿠르트 : 수아레즈, 89년생 우완 올시즌 8경기 4승 2패 47.1이닝 40피안타 3피홈런 ERA 2.66 / 최근 흔들렸는데 모두 히로시마를 상대했고, 히로시마에게 유독 약했다. 하지만 한신에게는 강했다. 전경기 5안타에 그쳤다. 사이우치가 4.1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결론 : 군켈은 우타자에게 0.244, 좌타자에게 0.321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홈에서 18.1이닝 21피안타 5피홈런 ERA 4.42 피안타율 0.288로 투수친화적 구장을 잘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야쿠르트에게 11.1이닝 14피안타 피안타율 0.326으로 약한 편이다. 선발로 나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에 오늘 경기 큰 기대가 어렵다. 그래도 야쿠르트에게 4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야쿠르트 타선이 최근 심각하게 부진하기 때문에 호투의 가능성은 열려있다.

수아레즈는 우타자에게 0.202, 좌타자에게 0.267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고시엔에서는 첫경기이고 한신에게 13이닝 5피안타 2실점 1자책 피안타율 0.116으로 강했다. 수아레즈는 히로시마를 제외하면 모든 팀에게 강했다. 최근 2경기 모두 히로시마를 만나 흔들렸지만 한신이라면 다르다.

전경기 한신이 4회부터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 승리했다. 하지만 상대 사이우치를 쉽게 털지 못한 부분이 변수다. 오늘 수아레즈는 그 이상의 피칭을 하는 투수다. 반면 군켈은 좋다고 해도 무너지고 있다. 다만 야쿠르트 타선이 최근 침묵하고 있는데 흔들리는 투수에게는 나름 점수를 잘 내고 있다는 점에서 야쿠르트의 승리가 예상된다.

 

 

 

히로시마 vs 주니치

히로시마 vs 주니치
히로시마 : 모리시타, 97년생 우완 올시즌 15경기 8승 3패 98.2이닝 86피안타 6피홈런 ERA 2.28 / 최근 그야말로 압도적인 피칭이다. 하지만 상대가 야쿠르트였다는 점이 변수다. 전경기 12안타를 기록했다. 9회말 쓰리런으로 추격에 성공했으나 역부족이었다. 그래도 상대 필승조 투입을 강요했고 토고다는 6이닝 4실점 3자책을 기록했다. 

주니치 : 야나기, 94년생 우완 올시즌 11경기 3승 6패 56.1이닝 61피안타 10피홈런 ERA 4.47 / 9월 25일 이후 영점 조절에 들어갔다. 9월 크게 흔들렸지만 시즌 초반 좋았다는 점을 기억해야한다. 전경기 13안타를 기록했다. 2회 빅이닝을 만들었고 8회 9회 2점을 추가하며 승리했다. 르드리게스는 5.1이닝 3실점을 기록했고 후쿠-소부에-마르티네스를 모두 투입했다. 다만 마르티네스를 아낄 수 있는 9회말에 후지시마가 쓰리런을 허용하며 결국 마르티네스를 투입했다.

결론 : 모리시타는 우타자에게 0.259, 좌타자에게 0.216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홈에서는 49이닝 53피안타 4피홈런 ERA 2.94 피안타율 0.282로 약간 불안하지만 제 몫은 해주고 있다. 주니치에게 8.2이닝 9피안타 3실점으로 아깝게 완봉을 놓쳤던 기억이 있다. 최근 호투했지만 상대가 야쿠르트였다. 주니치 타선이 최근 맹폭중이다. 타선이 강하면 의외로 흔들리는 경향이 있었기에 불안한 부분이 있다.

야나기는 우타자에게 0.284, 좌타자에게 0.267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히로의 홈에서 7.2이닝 4피안타 1실점 피안타율 0.160을 기록했다. 다만 8월 9월들어 힘이빠지면서 불안한 피칭이 이어졌다. 몇주 쉬고온만큼 체력적으로 문제는 없어보인다. 히로의 타선이 최근 나쁘지 않지만 역시 기복이 심하기 때문에 좋은 피칭을 보여준다면 상대를 침묵시킬 수 있다.

전경기 주니치는 마르티네스를 아낄 수 있었지만 결국 그러지 못했다. 주니치 타선의 집중력이 돋보이고 있는데 히로시마의 타선도 단연 돋보인다. 하지만 주니치의 필승조가 과부하에 걸렸다. 오늘까지 나온다면 좋은 피칭이 쉽지 않아보인다. 야나기의 호투를 바래야하는 상황이다. 모리시타의 피칭이 좋지만 상대가 모두 야쿠르트였다. 주니치 타선이 어찌어찌 점수를 내주고 있기 때문에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 있다. 주니치가 6연승으로 페이스가 올라온 상황에서 필승조의 과부하가 걸렸고 흐름과 데이터 모두 히로가 우세해보인다. 하지만 주니치 기세라는 변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