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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NPB

2020년 10월 17일 NPB 일본야구 분석 #2

by 조토리토 2020. 10. 17.

201017 NPB 일본 야구 분석 #2

세이부 vs 오릭스 / 지바롯데 vs 니혼햄 / 소프트뱅크 vs 라쿠텐

 

조토리토의 NPB 분석
세이부 vs 오릭스

세이부 vs 오릭스
세이부 : 토가메, 87년생 우완 세이부 원클럽 맨으로 올시즌 선발로는 첫출전이다. 10이닝 12피안타 2피홈런 ERA 8.10을 기록하고 있다. 전경기 이마이가 5.1이닝 1실점 무자책을 기록했다. 타이라 마스다까지 필승조를 투입했고 막판 마스다가 2피안타를 허용하며 불안했지만 결국 승리했다. 팀은 6안타를 기록했다.

오릭스 : 장이, 94년생 우완 올시즌 7경기 1승 2패 33.1이닝 31피안타 5피홈런 ERA 3.78 / 한주 로테이션을 건넜다. 라쿠텐 경기에서 헤드샷 퇴장을 당한 이후 등판인데 안정을 찾아야한다. 전경기 5안타 12출루를 기록했으나 1득점에 그쳤다. 특히 상대 제구불안을 공략하지 못한게 아쉬울 듯하다. 야마오카는 6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결론 : 토가메는 우타자에게 0.200, 좌타자에게 0.438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불펜에서 경기를 치뤘기 때문에 선발로 어떨지 지켜봐야한다. 하지만 선발로 뛴경험이 있는 투수기 떄문에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무너질때 크게 무너진다는 것이다. 그래도 오릭스에게 3.1이닝 3피안타 1피홈런 1실점 피안타율 0.231로 크게 무너지지는 않았다는 것이 변수다.

장이는 우타자에게 0.167, 좌타자에게 0.273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세이부에게 5이닝 5피안타 무실점 피안타율 0.250을 기록하고 있다. 10월 3일 라쿠텐과의 경기에서 1회 헤드샷으로 퇴장을 당한 후 등판이다. 안정을 찾을 필요가 있다. 최대 기대치는 QS라고 보는데 세이부 타선이 최근 침묵하고 있기 때문에 5~6이닝 2실점 정도 예상한다.

전경기 이마이를 털지 못한 오릭스다. 최근 경기에서 오릭스 타선의 침묵이 심각하다. 세이부도 마찬가지다. 다만 세이부는 나름 에이스급 투수들을 만났다는 점을 감안해야한다. 그래도 마스다에게 2안타를 기록하며 경기막판 반등의 여지를 남긴 오릭스다. 토가메의 호투가능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오릭스가 공략해야 한다. 문제는 양팀 타선의 침묵이다. 오늘 두 선발의 이름값을 보면 오버가 좋아보이는데 타선이 영 믿음직 스럽지 못하다. 

 

 

 

 

지바롯데 vs 니혼햄

 

지바롯데 vs 니혼햄
지바롯데 : 후루야, 00년생 우완 올시즌 1경기 3인이 3피안타 ERA 3.00 / 10월 10일 불펜으로 나와 3이닝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제구가 흔들려 4볼넷을 허용했다. 전경기 후타키가 6이닝 1실점 무자책을 기록했다. 마스다까지 필승조를 투입했고 팀은 7안타 11출루를 기록했다. 하지만 4에러를 기록하며 흔들렸다.

니혼햄 : 아리하라, 92년생 우완 올시즌 17경기 114.2이닝 109피안타 10피홈런 ERA 3.53 / 전경기 완봉승을 거두었다. 투구수에도 큰 문제가 없었다. 전경기 5안타에 그쳤다. 스기우라는 3.2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결론 : 후루야는 우타자에게 0.333, 좌타자에게 0.200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주 첫 등판하여 3이닝 3피안타 4볼넷 5K를 기록했다. 수치는 나쁘지 않지만 3회동안 71구를 던졌다. 제구가 불안해 볼넷이 많다는 것이 문제인데 첫경기였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는 있다. 하지만 니혼햄이 충분히 기다리고 장타를 칠 수 있는 선수가 많기에 불안한 경기가 될 예정이다.

아리하라는 우타자에게 0.214, 좌타자에게 0.273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조조마린에서 7이닝 4피안타 무실점 피안타율 0.160을 기록했다. 롯데에게 21이닝 17피안타 2실점 피안타율 0.221로 강했다. 안타는 허용해도 득점으로는 허용하지 않았던 아리하라다. 게다가 전경기 완봉승을 거두면서 사기가 올랐다. 투구수에 큰 무리없이 완봉승을 거뒀기에 오늘 자신감이 배가 될 것이다. 

지바가 전경기 5득점을 하며 살아났지만 이번엔 니혼햄이 침묵하며 9경기 연속 U를 기록하고 있다. 후타키였기 때문에 언더가 나왔다고 생각한다. 오늘 후루야는 불안하다. 문제는 아리하라를 공략하냐에 달렸다. 니혼햄이 6~7득점 해준다고 하면 지바가 1~2득점 해준다면 오버가 드디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소프트뱅크 vs 라쿠텐

 

소프트뱅크 vs 라쿠텐
소프트뱅크 : 히가시하마, 90년생 우완 올시즌 15경기 7승 1패 89.1이닝 66피안타 10피홈런 ERA 2.52 / 부상 복귀이후 그야말로 폼이 극강이다. 이닝이터의 면모까지 갖췄다. 전경기 무어가 7이닝 3실점 2자책으로 호투했다. 14안타를 기록했고 1회부터 4득점을 몰아치며 상대를 0.2이닝 만에 강판시켰다. 필승조도 아낄 수 있었다.

라쿠텐 : 이시바시, 91년생 좌완 올시즌 10경기 1승 4패 47이닝 56피안타 6피홈런 ERA 5.94 / 최근 꾸준히 실점하고 있다. 5이닝 2실점이 최대일 것으로 보인다. 전경기 6안타에 그쳤다. 시오미가 1회부터 4실점하며 0.2이닝만에 강판당했다. 이후 불가피하게 불펜데이를 펼쳤다.

결론 : 히가시하마는 우타자에게 0.218, 좌타자에게 0.195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홈에서는 45이닝 22피안타 3피홈런 ERA 1.60 피안타율 0.148로 극강이다. 라쿠텐에게 18.1이닝 13피안타 2피홈런 ERA 3.93 피안타율 0.197을 기록하고 있다. 부상 복귀 이후 매우 안정적인 모습이다. 부상 복귀 첫경기 라쿠텐을 만나 5이닝 2실점으로 불안했지만 최근은 상대를 압도하고 있다. QS+까지 기대할만 하다.

이시바시는 우타자에게 0.245, 좌타자에게 0.376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소뱅의 홈에서 11이닝 14피안타 1피홈런 ERA 6.55 피안타율 0.333을 기록하고 있다. 소뱅에게 약한 이시바시인데 게다가 직전경기도 3이닝 2실점으로 흔들렸다. 일주 로테이션을 건너뛰고 등판하는데 재충전이 됐을지 의문이다.

전경기 소뱅의 타선이 폭발했다. 6연승을 달리며 돌아온 소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필승조가 넉넉히 휴식을 취한만큼 오늘 풀가동이 될 수 있다. 흐름을 잃지 않기위해 빠르게 승부를 볼 수 있는 소뱅이다. 게다가 히가시하마의 최근 피칭을 보면 7이닝까지 소화가 가능 할것이다. 이후 모이넬로 모리로 경기를 마무리하는 것이 소뱅의 가장 이상적인 그림이다. 라쿠텐 타선이 집중력을 잃고 있기 때문에 위험한 경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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