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18일 NPB 일본야구 분석 #1

201018 NPB 일본 야구 분석 #1

요코하마 vs 요미우리 / 한신 vs 야쿠르트 / 히로시마 vs 주니치

 

조토리토의 NPB 분석

히로시마 vs 주니치

히로시마 vs 주니치
히로시마 : 나카무라, 95년생 우완 올시즌 4경기 2승 2패 21.2이닝 19피안타 6피홈런 ERA 2.91 / 첫경기 이후 꾸준히 안정적이다. 다만 상대가 모두 야쿠르트 였다는 점을 감안해야한다. 전경기 모리시타가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호리에, 프란주아가 무너졌다. 특히 빠르게 프란주아를 꺼냈으나 전략이 실패했다. 팀은 8안타를 기록했다.

주니치 : 시미즈, 99년생 우완 올시즌 4경기 2선발 14.2이닝 9피안타 1피홈런 ERA 1.84 / 왜 기대하고 있는 투수인지 전경기 증명해냈다. 첫 선발경기도 피홈런이 문제였지 나쁘지 않았다. 전경기 9안타를 기록했다. 9회초 2:1경기를 뒤집어냈다. 후쿠-마르티네스를 투입했다.야나기는 7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결론 : 나카무라는 우타자에게 0.212, 좌타자에게 0.250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홈에서 12이닝 12피안타 2피홈런 ERA 2.25 피안타율 0.250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4경기에서 3경기에서 야쿠르트를 만났다. 주니치의 타선은 야쿠르트와는 차원이 다르다. 더 뛰어난 집중력을 갖고있기 때문에 오늘이 진정한 시험무대가 될 것이다.

시미즈는 우타자에게 0.226, 좌타자에게 0.105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2번의 선발경기가 있는데 두경기에서 충분히 자신이 왜 기대받고 있는 투수인지 증명해냈다. 요코하마의 경기에서 피홈런이 문제였지만 전 요미와의 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해냈다. 다만 제구가 불안해 볼넷이 많다는게 불안요소지만, 히로는 볼넷을 얻어내지 못하는 팀이다. 그야말로 상성에서 매우 우세한 시미즈다.

전경기 모리시타의 호투는 지원을 받지 못햇다. 모리시타는 비운의 에이스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어보인다. 반대로 주니치가 뛰어난 집중력을 갖았다고 할 수 있다. 문제는 이제는 주니치의 필승조는 과부하에 걸렸다는 것이다. 시미즈가 긴 이닝을 버텨줄 것 같지 않다. 하지만 이는 나카무라 역시 마찬가지다. 양팀 불펜싸움으로 이어질텐데 필승조를 제외해도 주니치의 불펜이 히로시마보다는 나아보인다. 소부에, 마르티네스까지는 투입할 수 있어보인다. 과연 양팀 타선이 얼만큼 해주냐에 달렸다.

 

 

 

 

요코하마 vs 요미우리

요코하마 vs 요미우리
요코하마 : 카미차타니, 96년생 우완 올시즌 10경기 2승 3패 56이닝 52피안타 7피홈런 ERA 4.02 / 최근 매우 흔들리고 있다. 완봉승이 독이된 느낌이다. 전경기 우취로 하루 쉬었다. 금요일 경기 8안타 12출루를 기록했다. 이노는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패튼-미시마를 활용하며 승리를 거뒀다. 미시마 패튼이 약간 불안했다는 점이 아쉬웠지만 승리를 챙겼다.

요미우리 : 하타케, 94년생 우완 올시즌 8경기 3승 3패 42.2이닝 30피안타 4피홈런 ERA 3.16 / 최근 피칭이 몰라보게 좋아졌다. 9월 이후 4경기에서 23이닝 2실점에 그치고 있다. 전경기 7안타에 그쳤다. 9회초 무사 3루 기회를 날렸고 이마무라는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상대를 털지 못한게 아쉬울 것이다.

결론 : 카미차타니는 우타자에게 0.283, 좌타자에게 0.233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홈에서 21이닝 22피안타 2피홈런 ERA 5.14 피안타율 0.282를 기록하고 있다. 요미우리에게 6이닝 3피안타 1피홈런 2실점 피안타율 0.150으로 나쁘지 않다. 문제는 최근 2경기에서 완전히 무너졌다는 것이다. 전경기 10일 휴식을 부여받고 등판했는데도 무너졌다. 

하타케는 우타자에게 0.158, 좌타자에게 0.243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요코하마의 홈에서 6이닝 2피안타 무실점 피안타율 0.100을 기록했다. 9월 10월 피칭이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스가노 보다 더 좋은데 게다가 최근 이닝소화도 좋아졌다. 요코하마의 타선이 응집력이 좋지 못하기 때문에 오늘도 무실점을 기대할 수 있다.

요코하마가 금요일 경기 승리하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양팀 투수가 모두 불안했는데 이를 극복하고 호투했다는 것이 의외였다. 두팀의 타선은 동시에 침묵하고 있다. 하지만 카미차타니는 최근 불안한 투수인 반면, 하타케는 기대 이상의 투수다. 오히려 휴식이 요미에게 힘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한신 vs 야쿠르트

한신 vs 야쿠르트
한신 : 아키야마,.91년생 우완 올시즌 14경기 7승 3패 85이닝 72피안타 13피홈런 ERA 2.96 / 최근 불안하다. 9월까지 좋았던 흐름이 10월 무너졌다. 전경기 우취로 하루 쉬었다. 금요일 경기 니시가 8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은 12안타를 기록했는데 빅이닝 없이 4회부터 8회까지 1점씩 추가했다.

야쿠르트 : 오가와, 90년생 우완 올시즌 16경기 9승 5패 101.1이닝 99피안타 14피홈런 ERA 4.09 / 최근 매우 부진하다. 9월 20일 완투 실패이후 완전히 밸런스가 무너져버렸다. 전경기 우취로 하루 쉬었다. 금요일 경기 5안타에 그쳤다. 사이우치가 4.1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결론 : 아키야마는 우타자에게 0.251, 좌타자에게 0.204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홈에서는 29.2이닝 25피안타 7피홈런 ERA 3.94 피안타율 0.238을 기록하고 있다. 야쿠르트에게 33이닝 27피안타 5피홈런 ERA 3.27 피안타율 0.223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최근 피칭이 흔들리고 있다. 8~9월 압도적인 피칭이었는데 10월 2경기에서 10.1이닝 5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그래도 야쿠르트의 타선이 최근 부진하기 때문에 만회할 기회가 왔다.

오가와는 우타자에게 0.261, 좌타자에게 0.246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한신의 홈에서는 첫 경기이고 한신에게 7이닝 5피안타 2실점 피안타율 0.208을 기록하고 있다. 문제는 최근 완전히 밸런스가 무너졌다. 야쿠르트가 힘들때 에이스의 역할을 했던 오가와였기 때문에 쌓였던 피로가 터지는 느낌이다. 전경기 10일 쉬고 나왔는데도 무너진만큼, 오늘 과연 이를 극복해낼 수 있을 지 관건이다.

전경기 우취로 웃은팀은 한신이었다. 군켈보다는 아키야마가 훨씬 믿음직 스럽고, 반대로 야쿠르트는 수아레즈 카드를 내보내지 못한 아쉬움이 있을 것이다. 오늘 오가와이고, 오가와라면 대단한 호투를 기대할 수 있는 이름값은 있지만, 최근 페이스는 너무 떨어졌다. 양 투수의 최근 컨디션은 떨어져있는데, 타선의 격차도 반대로 심하다. 야쿠르트가 아키야마를 공략하기 어려워보이고, 한신의 타선은 오가와를 공략하기 충분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