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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NPB

2020년 10월 23일 NPB 일본야구 분석 #2

by 조토리토 2020. 10. 23.

201023 NPB 일본 야구 분석 #2

라쿠텐 vs 니혼햄 / 오릭스 vs 지바롯데 / 소프트뱅크 vs 세이부

 

조토리토의 NPB 분석
라쿠텐 vs 니혼햄

라쿠텐 vs 니혼햄
라쿠텐 : 후쿠이, 88년생 우완 올시즌 6경기 4패 25.2이닝 21피안타 2피홈런 ERA 5.26 / 9월 6일 이후 첫등판이다. 그전까지 매우 흔들렸는데 세이부에게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던 적이 있다. 그 기억을 떠올려야한다. 전경기 기시가 7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쓰리런허용이 아쉬웠지만 라쿠텐도 쓰리런을 기록했다. 마쓰이가 7구만을 던지며 필승조도 아꼈다.

니혼햄 : 마르티네즈, 90년생 우완 올시즌 12경기 선발 2승 6패 65이닝 61피안타 8피홈런 ERA 4.57 / 전경기 6이닝 3실점으로 QS를 기록했다. 선발로 재 등판한지 4경기만에 6이닝을 소화했다. 전경기 6안타에 그쳤다. 특히 무어에게 7이닝동안 2안타뿐이었지만 모리에게 2안타를 기록하며 득점한 부분은 긍정적이다. 요시다가 6이닝 4실점 2자책을 기록했고 미야니시까지 투입했다.

결론 : 후쿠이는 우타자에게 0.132, 좌타자에게 0.276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홈에서 13이닝 10피안타 1피홈런 ERA 4.15 피안타율 0.208을 기록하고 있다. 홈에서는 크게 나쁘지 않다. 다만 지속적으로 무너지면서 점검의 시간을 보내고 복귀했다. 니혼햄에게 5.1이닝 2실점 피안타율 0.211을 기록한만큼 나름 강점이 있다. 9월 6일 이후 등판인데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건이다.

마르티네스는 우타자에게 0.238, 좌타자에게 0.260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라쿠텐 홈에서 5이닝 8피안타 2피홈런 4실점 피안타율 0.421로 크게 무너졌었다. 라쿠텐에게 14.2이닝 18피안타 2피홈런 8실점 피안타율 0.327로 썩 좋지 못하다. 전경기 오랜만에 6이닝 3실점으로 QS를 기록했다. 하지만 여전히 볼넷도 많았고 불안한 모습이었다. 라쿠텐이 홈에서 타격감이 좋기 떄문에 쉽지 않아보인다.

 

라쿠텐이 홈에서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었다. 오릭스에게 1승 1무 1패로 아쉬우 성적이었지만 득점력은 점점 좋아졌다. 마르티네스의 불안한 피칭을 잘 공략해야한다. 반면 니혼햄은 홈에서 소뱅에게 스윕을 당했는데 문제는 3경기 평균 득점이 2점채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도 후쿠이가 불안한 투수고 한방이 있는 팀이기 때문에 3~4득점 기대해볼만 하다.

 

 

 

 

오릭스 vs 지바롯데

오릭스 vs 지바롯데
오릭스 : 야마오카, 96년생 우완 올시즌 10경기 2승 5패 55이닝 53피안타 6피홈런 ERA 2.78 / 꾸준하게 QS를 기록하고 있는 투수다. 최근 6경기 모두 QS였다. 전경기 7안타를 기록했다. 존슨이 쓰리런을 기록했으나 그것이 끝이었고 타지마는 6이닝 5실점을 기록했다.

지바롯데 : 후타키, 95년생 12경기 7승 2패 76.1이닝 57피안타 5피홈런 ERA 3.07 / 최근 가장 믿을맨이다. 지바에서 최근 유일하게 제 몫을 해주고 있다. 전경기 오지마가 5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다. 팀은 10안타로 나름 타격감이 돌아왔다고 볼 수 있다.

결론 : 야마오카는 우타자에게 0.254, 좌타자에게 0.267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홈에서 26.2이닝 27피안타 1피홈런 ERA 1.69 피안타율 0.276으로 좋다. 게다가 지바롯데에게 6.1이닝 3피안타 2실점 무자책 피안타율 0.130으로 극강이다. 야마오카는 무조건 QS는 기록해주는 투수다. 게다가 상대가 지바롯데이기 때문에 6~7이닝 무실점까지 기대해볼만 하다.

후타키는 우타자에게 0.217, 좌타자에게 0.196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교세라돔에서 14이닝 11피안타 3실점 피안타율 0.216을 기록하고 있다. 오릭스에게 28.2이닝 17피안타 1피홈런 7실점 피안타율 0.168로 매우 강했다. 게다가 최근 폼도 무시무시하다 10월 ERA 0.43을 기록하고 있다.

 

오릭스는 라쿠텐 원정에서 나름 만족할만한 결과를 갖고 왔다. 홈으로 돌아왔는데 야마오카라면 충분히 호투해줄 수 있다. 지바가 전경기 다득점에 성공했지만, 과연 이어질지 의문이다 .6~7이닝 1실점정도 예상하고, 후타키 역시 좋은 투수다. 오릭스의 타선이 터지는 날이 있긴하지만 상대전에 너무 밀려있다. 팽팽한 투수전끝에 홈이점을 살릴 수 있는 오릭스가 더 유리해보인다.

 

 

 

소프트뱅크 vs 세이부

소프트뱅크 vs 세이부
소프트뱅크 : 이시카와, 91년생 우완 올시즌 15경기 8승 3패 95.2이닝 56피안타 9피홈런 ERA 2.63 / 최근 실점이 늘었다. 그래도 제 몫은 해주고 있고 전경기 83구로 체력적인 문제도 회복한 만큼, 호투가 예상된다. 전경기 무어가 7이닝 10K를 잡아냈다. 다만 모리가 올라와 1실점을 기록한건 아쉬운 부분이다. 7안타였지만 집중력이 좋았다.

세이부 : 이마이, 98년생 우완 올시즌 9선발 3승 3패 55.2이닝 65피안타 5피홈런 ERA 5.50 / 최근 3경기 선발로 나왔다. 직전 선발경기에서 5.1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그전까지는 매우 불안했다. 전경기 10안타 15출루였지만 에러가 3개나 기록했다. 닐은 5이닝 1실점 무자책을 기록했고 가렛을 활용하며 타이라까지 사용했다. 

결론 : 이시카와는 우타자에게 0.177, 좌타자에게 0.170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홈에서 55.2이닝 26피안타 6피홈런 ERA 2.43 피안타율 0.139로 매우 강하다. 세이부에게 28.2이닝 18피안타 3피홈런 ERA 3.45 피안타율 0.191로 나쁘지 않았다. 다만 최근 피칭이 흔들리고 있다. 10월 8일 세이부에게 7이닝 4실점을 기록했고, 최근 실점이 증가하고 있다. 그래도 QS를 기대할 수 있는 투수다.

이마이는 우타자에게 0.227, 좌타자에게 0.339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소뱅의 홈에서 4.2이닝 8피안타 4실점 피안타율 0.364를 기록하고 있다. 소뱅에게 13.1이닝 28피안타 2피홈런 ERA 10.13 피안타율 0.431로 매우 약하다. 소뱅만 만나면 베팅볼을 던지고 있는데, 최근 선발로 복귀해서 좋았던 경기가 1경기 뿐이라 역시 불안하다. 그것도 상대가 오릭스였고 소뱅과 오릭스 타선의 무게는 차이가 크다.

 

기세가 좋은 두팀이 만났다. 소뱅은 11연승중이고, 세이부는 4연승중이다. 다만 소뱅은 그전까지 타선이 폭발했다면 세이부는 직전경기만 폭발했지 나머지는 저조했다. 이시카와가 흔들린다고 해도 3~4실점으로 막아낼 수 있다. 이마이가 과연 버텨줄 수 있을지 관건이다. 소뱅 타선이 가끔씩 갑자기 물먹는 경향이 있긴하지만 오늘 이시카와가 버텨만 준다면 내일은 히가시하마로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 있기에 이시카와가 버텨줘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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