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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NPB

2020년 10월 24일 NPB 일본야구 분석 #2

by 조토리토 2020. 10. 23.

201024 NPB 일본 야구 분석 #2

라쿠텐 vs 니혼햄 / 오릭스 vs 지바롯데 / 소프트뱅크 vs 세이부

 

조토리토의 NPB 분석
라쿠텐 vs 니혼햄

라쿠텐 vs 니혼햄
라쿠텐 : 이시바시, 91년생 우완 올시즌 11경기 52이닝 61피안타 8피홈런 ERA 6.23 / 여러모로 흔들리면서 크게 신뢰하긴 어려운 투수다. 전경기 91년생 우완 올시즌 11경기 52이닝 61피안타 8피홈런 ERA 6.23 / 여러모로 흔들리면서 크게 신뢰하긴 어려운 투수다.

니혼햄 : 카와노, 98년생 좌완 올시즌 9경기 2승 4패 43.1이닝 48피안타 7피홈런 ERA 5.40 / 10월 4일 0.2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다. 제구불안이 심각한 투수다. 전경기 98년생 좌완 올시즌 9경기 2승 4패 43.1이닝 48피안타 7피홈런 ERA 5.40 / 10월 4일 0.2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다. 제구불안이 심각한 투수다.


결론 : 이시바시는 우타자에게 0.250, 좌타자에게 0.354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홈에서는 21이닝 16피안타 2피홈런 ERA 3.43 피안타율 0.216로 나쁘지 않다. 원정에서 무너지는 것 말고 홈에서는 안정적이다. 니혼햄에게 10이닝 11피안타 2피홈런 ERA 6.30 피안타율 0.282로 약하다. 9월 11일 니혼햄과의 홈경기에서 6이닝 2실점으로 버텨줬던 기억이 있다. 무실점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3실점 정도로 막아줘야한다.

카와노는 우타자에게 0.343, 좌타자에게 0.203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라쿠텐 홈에서 5이닝 4피안타 1피홈런 4실점을 기록했는데 무려 5개의 볼넷을 내줬다. 전체적으로 볼넷이 많다. 다만 호투했던 경험도 있는데 오늘 기대하긴 어려워보인다. 라쿠텐 타선이 최근 나쁘지 않은 흐름을 보이기 때문에 과연 1회 잘 버틸 수 있을지 걱정이다.

선발에서 라쿠텐의 압승이다. 게다가 타선역시 나쁘지 않아보인다. 하지만 양팀 모두 전경기 선발들을 공략해내며 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사실 좀 더 많은 득점을 냈어야했다는 생각이다. 과연 이 아쉬움을 오늘 경기에서 풀 수 있을지 관건이다. 다만, 라쿠텐이 홈 이점을 잘 활용하고 있는 것 같다. 결국 니혼햄이 동점으로 만들었지만 필승조를 투입했고 불펜의 뎁스가 약하기 때문에 부담이 될 것이다. 니혼햄은 올시즌 무승부 다음 4경기에서 모두 패배했다. 라쿠텐은 무승부 다음 2승 3패다. 라쿠텐이 그래도 그나마 더 믿음직 스럽다.

 

 

 

오릭스 vs 지바롯데

오릭스 vs 지바롯데
오릭스 : 알버스, 85년생 좌완 올시즌 14경기 3승 7패 77이닝 79피안타 12피홈런 ERA 3.86 / 10월 7일 6이닝 3실점으로 패배했고 2주만에 등판한다. 전경기 야마오카가 5.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히긴스가 1이닝 1실점으로 흔들렸다. 딕슨은 아꼈다.

지바롯데 : 후루야, 00년생 우완 올시즌 1경기 3이닝 3피안타 ERA 3.00 / 10월 10일 불펜으로 나와 3이닝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제구가 흔들려 4볼넷을 허용했다. 전경기 12안타를 기록하고도 2득점에 그쳤다. 타선의 집중력이 심각하다. 후타키가 3.1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결론 : 알버스는 우타자에게 0.274, 좌타자에게 0.254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홈에서 41.1이닝 39피안타 3피홈런 ERA 2.40 피안타율 0.252로 나쁘지 않다. 지바롯데에게 31이닝 27피안타 8피홈런 ERA 3.77 피안타율 0.241로 피홈런이 많은것을 제외하면 역시 나쁘지 않다. 오늘의 분수령이 피홈런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래도 롯데에게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던 적이 있다. 과연 오랜만에 돌아와 호투할 수 있을지 관건이다.

후루야는 우타자에게 0.333, 좌타자에게 0.200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주 첫 등판하여 3이닝 3피안타 4볼넷 5K를 기록했다. 수치는 나쁘지 않지만 3회동안 71구를 던졌다. 제구가 불안해 볼넷이 많다는 것이 문제인데 첫경기였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는 있다. 하지만 오릭스가 충분히 기다리고 장타를 칠 수 있는 선수가 많고 전경기 완전히 타선이 폭발했기 때문에 불안한 경기가 될 예정이다.

전경기 오릭스 타선의 집중력이 좋았다. 후타키를 털어낸 이상 오늘의 후루야는 손쉬운 먹이감이 될 예정이다. 게다가 후루야는 선발등판이 매번 밀리다가 등판하게 되었다. 과연 컨디션 관리가 좋았을지 걱정이다. 어깨에 힘이 많이 들어갈 것이고, 오릭스의 집중력이 좋다. 알버스 역시 사실 불안하다. 따라서 오늘은 대량득점의 경기가 나올 것이다. 지바가 5연패 중이다. 올시즌 5연패는 처음인데, 반등이 쉬워보이지 않는다.

 

 

소프트뱅크 vs 세이부

소프트뱅크 vs 세이부
소프트뱅크 : 히가시하마, 90년생 우완 올시즌 16경기 8승 1패 96.1이닝 70피안타 10피홈런 ERA 2.34 / 휴식 이후 완전 부활해버렸다. 이닝 소화까지 늘어 오늘도 호투가 예상된다. 전경기 이시카와가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역시 필승조를 아낄 수 있었고 8안타 17출루를 기록했다.

세이부 : 토가메, 87년생 우완 올시즌 1선발 16이닝 17피안타 4피홈런 ERA 6.75 / 불펜요원이었다가 전경기 선발로 나와 6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전경기 6안타에 그쳤고 이마이는 5.1이닝 4실점 2자책을 기록했다. 불펜이 내리실점하며 무너졌다,

결론 : 히가시하마는 우타자에게 0.215, 좌타자에게 0.193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홈에서 52이닝 26피안타 3피홈런 ERA 1.38 피안타율 0.150으로 그야말로 천하무적이다. 세이부에게 11.1이닝 10피안타 4피홈런 ERA 4.76 피안타율 0.227로 올시즌 상대구단 중 가장 약하지만, 그건 시즌 초반의 기록일 뿐이다. 최근의 히가시하마는 압도적이다. 전경기 투구수가 약간 많았던 것이 부담이지만, 최근의 기세를 보면 호투할 가능성이 크다.

토가메는 우타자에게 0.167, 좌타자에게 0.407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소뱅의 홈에서 0.1이닝을 막아냈다. 사실상 크게 의미없는 기록이다. 선발로 나와 전경기 6이닝 3실점으로 나름 호투했다. 2피홈런이 컸을 뿐이지 나름 안정적으로 막았다. 하지만 오늘은 소뱅이다. 오릭스와는 차원이 다른 타선의 집중력을 보유한 팀이고 최근의 집중력은 NPB 최고다. 과연 토가메가 이 흐름을 막을 수 있을지 관건이다. 생소함이라는 무기가 있지만 소뱅을 막아내기엔 쉬워보이지 않다.

소뱅이 그야말로 폭주기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침묵하다가도 타선이 좋은 집중력을 보이고 폭발하고 있는데, 오늘 상대인 토가메는 보다 수월한 상대다. 다만 전경기 이마이에게 고전하다가 막판에 털어낸 부분은 아쉽다. 오늘도 생소함이라는 무기에 당할 확률이 있어보인다. 하지만 소뱅은 히가시하마다. 최근의 히가시하마가 무너진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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