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22 NPB 일본 야구 분석 #2
니혼햄 vs 소프트뱅크 / 라쿠텐 vs 오릭스 / 세이부 vs 지바롯데
니혼햄 vs 소프트뱅크
니혼햄 : 요시다, 01년생 우완 올시즌 2경기 6.1이닝 9피안타 ERA 8.53 / 한달간 재조정 끝 등판이다. 다만 여전히 불안한건 사실이다. 전경기 베르하겐이 6.2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7회 1실점을 기록하며 마운드를 내려왔는데 여기서 경기가 사실상 터졌다. 올라오는 불펜이 모두 불을 질렀다.
소프트뱅크 : 무어, 89년생 좌완 올시즌 10경기 5승 3패 60이닝 54피안타 5피홈런 ERA 3.00 / 불안하지만 QS는 기록해주는 투수다. 이 흐름을 이어가기에 충분하다. 전경기 15안타를 기록했다. 7,8,9회 7득점을 추가하며 상대를 완전히 털어버렸다. 센가는 6.1이닝 1실점 무자책을 기록했다.
결론 : 요시다는 우타자에게 0.111, 좌타자에게 0.444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표본이 적지만 좌타자에게 약하다. 소뱅의 좌타들이 최근 컨디션이 좋다는게 불안요소다. 라쿠텐과의 첫 경기에서는 제구 불안으로 흔들렸고, 오릭스와의 경기에서는 1.1이닝 5피안타를 허용하며 4실점을 기록했다. 과연 오늘 제 몫을 해줄지 의문이 든다. 소뱅이 하필 타선이 폭발하고 있는 시점이기에 쉽지 않아보인다. 그래도 기대할 부분은 홈 등판이라는 것이다. 2경기 모두 원정이었고 홈에서 경기하는 이점을 누릴 수 있을지 관건이다.
무어는 우타자에게 0.214, 좌타자에게 0.269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삿포로돔에서 6이닝 3피안타 1실점 피안타율 0.150으로 강했고 니혼햄에게 17이닝 11피안타 1피홈런 5실점 피안타율 0.190으로 강했다. 최근 꾸준히 실점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QS는 해주고 있다는 점에서 오늘도 QS는 기대할 수 있다.
최근 소뱅의 흐름이 그야말로 미쳤다. 10연승을 기록하고 있는데 최근 6경기에서는 타선까지 폭발하고 있다. 전경기 오랜만에 타선이 침묵하나 했으나 7~9회 7득점을 기록하며 역시 타선이 폭발했다. 반면 니혼햄은 침묵하고 있다. 타선이 최근 너무 침체되어 있다. 하필 오늘 선발은 요시다다. 지금의 소뱅타선을 제어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뜬금호투가 나올 수 있지만, 너무 도박에 가까운 기대다.
라쿠텐 vs 오릭스
라쿠텐 : 기시, 84년생 우완 올시즌 8경기 4승 43.1이닝 32피안타 4피홈런 ERA 3.74 / 최근 그야말로 미친모습이다. 전경기 완봉승을 기록했는데 투구수도 크게 많지 않았기에 부담이 없다. 전경기 4:1로 리드하던 경기를 패배했다. 와쿠이가 5이닝 5실점으로 무너진게 컸다. 결국 마쓰이가 무너졌고 10안타를 기록했으나 1점 차이로 패배했다.
오릭스 : 타지마, 96년생 좌완 올시즌 17경기 4승 5패 103.1이닝 83피안타 13피홈런 ERA 4.01 / 최근 흐름이 영 좋지 못하다. 라쿠텐전 완봉승 이후 페이스가 완전히 무너졌다. 전경기 10안타를 기록했고 대 역전승을 거두었다. 사카키바라가 5이닝 4실점으로 흔들렸으나 히긴스 딕슨이 마무리지었다. 다만 히긴스가 1실점을 기록했다.
결론 : 기시는 우타자에게 0.239, 좌타자에게 0.168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좌타자에게 강한게 오늘 강점으로 나타날 것이다. 다만 홈에서 16.2이닝 17피안타 2피홈런 12실점 피안타율 0.250으로 약했다. 하지만 세이부에게 2.1이닝 5실점 당한것이 컸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는 있다. 오릭스 상대로 첫경기이지만 최근 4경기에서 27.2이닝 2실점으로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강타선을 모두 막아내고 있고 구위도 돌아왔다. 오늘도 QS+를 기대해볼만 하다.
타지마는 우타자에게 0.232, 좌타자에게 0.199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라쿠텐 홈에서 7이닝 5피안타 1피홈런 ERA 3.86 피안타율 0.200을 기록하고 있다. 라쿠텐에게 21이닝 10피안타 1피홈런 4실점 피안타율 0.141로 매우 강했다. 최근 흐름이 영 좋지 못한데 오늘 반등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오늘 호투할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하다. 제 역할만 해주면 된다. 직전 소뱅전에서 5.1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는데 로테이션이 꼬였던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전경기 양팀 타선이 폭발했다. 특히 오릭스의 기세가 무서웠다. 와쿠이를 무너뜨리면서 사카키바라의 어깨를 가볍게 해주었다. 하지만 오릭스 필승조가 2연투중이라는 점을 감안해야한다. 오늘 경기 등판할지 미지수다. 양 투수는 모두 오늘 호투할 수 있다. 전경기 타선이 폭발했지만 양팀 투수는 충분히 억제할 능력이 있다고 본다. 팽팽한 접전끝에 오릭스가 패배할 확률이 높다. 다만 마핸이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세이부 vs 지바롯데
세이부 : 닐, 88년생 우완 올시즌 18경기 4승 7패 100이닝 105피안타 11피홈런 ERA 5.13 / 최근 호투하나 싶더니 전경기 2.0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다시금 호투할 수 있을지 관건이다. 전경기 8안타 이틀연속 끝내기 승리를 거두었다. 하마야가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마스다까지 필승조를 활용했다.
지바롯데 : 오지마, 96년생 좌완 올시즌 17경기 7승 7패 100.1이닝 91피안타 10피홈런 ERA 3.50 / 직전경기 7이닝 6실점 5자책으로 완전히 무너졌다. 그 전까지는 좋았는데 전경기 무너지면서 다시금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경기 6안타에 그쳤다. 첸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결국 마스다가 9회말 1실점을 기록했다. 이틀연속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결론 : 닐은 우타자에게 0.213, 좌타자에게 0.321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홈에서 32.1이닝 31피안타 4피홈런 ERA 5.01 피안타율 0.248을 기록하고 있다. 지바롯데에게 19이닝 13피안타 1피홈런 8실점 피안타율 0.200으로 강하다. 특히 안좋았던 흐름속 지바를 만나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던 기억이 있다. 오늘 같은 흐름이다. 과연 이번에도 지바라는 보약을 먹을 수 있을지 관건이다. 하지만 지바의 타선 침체가 너무 심각하다. 보약이 이미 준비되어 있다.
오지마는 우타자에게 0.251, 좌타자에게 0.240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세이부의 홈에서 11.1이닝 12피안타 1피홈런 4실점 피안타율 0.286을 기록하고 있다. 세이부에게 24.1이닝 22피안타 3피홈런 ERA 2.59 피안타율 0.242로 강하다. 전경기 크게 무너졌는데 과연 이를 끊어낼 수 있을지 관건이다. 그래도 비교적 빠르게 털어내는 선수고 세이부에게 4.2이닝 3실점했던 경기가 있지만 대체로 강했기 때문에 기대할 여지는 있다.
지바롯데 타선이 너무 심각하다. 하마야를 털지못한 것 자체가 이 팀 타선의 심각함을 보여주고 있다. 닐이 최근 부진하고 언제든 터질 수 있는 폭탄과도 같지만, 지바는 공략하지 못할것으로 보인다. 닐이 7이닝 1실점 정도로 막아줄 것으로 보이고, 과연 오지마가 세이부를 막아낼 수 있느냐다. 사실 지바가 스윕을 당할것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원체 스윕은 면하고 있는 팀이고 스윕전에서만큼은 살아나는 모습이었는데 과연 가능할지 모르겠다. 팀 타선이 너무 침묵하고 있기 때문에 손이가지 않는것도 맞다. 데이터상 세이부의 승리가 예상되나, 흐름과 스윕전이라는 점에서 지바가 쉽게 내줄것 같지는 않다. 다만 지바 타선이 침묵하고 있기 때문에 언더가 좋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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