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25 NPB 일본 야구 분석 #2
라쿠텐 vs 니혼햄 / 오릭스 vs 지바롯데 / 소프트뱅크 vs 세이부
라쿠텐 vs 니혼햄
라쿠텐 : 타키나카, 94년생 우완 올시즌 5경기 1승 1패 26.1이닝 23피안타 ERA 3.76 / 전경기 4이닝 2실점으로 무너졌다. 기복이 너무 심한 투수다. 전경기 밀리던 경기를 역전했으나 불펜이 불을 질렀다. 팀은 12안타를 기록했고 이시바시가 6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부세니츠가 1점 실점하며 패전이 되었다.
니혼햄 : 아리하라, 92년생 우완 올시즌 18경기 7승 8패 121.2이닝 113피안타 10피홈런 ERA 3.40 / 최근 매우 호투하고 있다. 오늘도 QS+까지 기대할 수 있는 투수다. 전경기 10안타를 기록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카와노가 5이닝 4실점으로 나름 잘 막아줬고 미야니시까지 투입하며 경기를 잡아냈다. 리드하다 4:3으로 밀렸지만 결국 역전에 성공했다.
결론 : 타키나카는 우타자에게 0.282, 좌타자에게 0.211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홈에서 8.2이닝 5피안타 2실점 피안타율 0.161로 매우 호투했다. 니혼햄에게 첫경기인데, 기복이 심한 편이라 걱정이 된다. 그래도 라쿠텐에서 기대하고 있는 투수고, 홈에서 호투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호투를 기대할 수는 있다.
아리하라는 우타자에게 0.215, 좌타자에게 0.267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라쿠텐의 홈에서 8.1이닝 18피안타 2피홈런 ERA 14.04 피안타율 0.439를 기록하고 있다. 라쿠텐에게 15.1이닝 24피안타 2피홈런 EAR 8.22 피안타율 0.358로 매우 약하다. 과연 오늘 이 무시무시한 징크스를 깰 수 있을지 관건이다. 최근 피칭이 너무 좋은데 가끔씩 무너지는 경향이 있다. 너무 좋았던 흐름이라 무너질 수 있는 타이밍인데 데이터상은 호투가 예상된다.
전경기 양팀 타선이 도합 22안타를 기록했다. 양팀 타선은 이미 불이 붙은 상태다. 게다가 선발은 흔들리기에 충분한 투수들이다. 하지만 반대로 호투할 가능성도 높은 투수들이다. 굉장히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홈에서 강한 타키나카와 라쿠텐 홈에서 너무 약한 아리하라의 대결이다. 아리하라가 최근 어마어마한 피칭을 보여주고 있지만 스윕전이라는 점에서 라쿠텐이 아리하라를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오릭스 vs 지바롯데
오릭스 : 장이, 94년생 우완 올시즌 8경기 2승 2패 39.1이닝 34피안타 5피홈런 ERA 3.20 / 전경기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헤드샷 이후 오히려 컨디션이 더 좋아졌다. 전경기 알버스가 6.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야마다 딕슨까지 투입했고 팀은 5안타 11출루로 나름 좋은 출루를 보였다.
지바롯데 : 이와시타, 96년생 우완 올시즌 14경기 5승 7패 78.2이닝 85피안타 11피홈런 ERA 4.46 / 코로나 이후 복귀하는데 3주만에 복귀한만큼 체력적 문제는 없을 것이다. 다만 컨디션이 어떨지 미지수다. 전경기 4안타에 그쳤다. 후루야는 3.1이닝 2실점으로 나름 호투했다고 볼 수 있다. 나카무라가 그 뒤를 잘 받쳐줬다.
결론 : 장이는 우타자에게 0.163, 좌타자에게 0.255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홈에서 13.1이닝 11피안타 1피홈런 ERA 2.70 피안타율 0.224를 기록하고 있다. 지바에게 12.2이닝 6피안타 1피홈런 ERA 4.26 피안타율 0.143으로 나쁘지 않다. 실점이 많은 편이었지만 최근 구위가 올라온 만큼 호투해줄 것이다. 헤드샷으로 퇴장당해 출장정지 당한 이후 오히려 컨디션이 더 좋아졌다.
이와시타는 우타자에게 0.283, 좌타자에게 0.279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오릭스의 홈에서 6이닝 6피안타 3실점 2자책 피안타율 0.286을 기록하고 있다. 오릭스에게 11.2이닝 10피안타 ERA 1.54 피안타율 0.244로 강한만큼 호투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코로나 확진이후 회복해서 경기인데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건이다. 원체 피칭의 기복이 심한편이었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지바롯데의 타선이 다시 침묵하고 있다. 최근 장이의 구위를 고려한다면 역시 고전할 확률이 높다. 그렇다면 이와시타가 얼만큼 호투할 수 있느냐의 싸움인데 원체 기복이 심한 투수고 코로나 회복 이후 컨디션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어려워보인다. 오릭스가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소프트뱅크 vs 세이부
소프트뱅크 : 오타케, 95년생 좌완 올시즌 2경기 1승 10.2이닝 10피안타 1피홈런 ERA 2.53 / 8월 2경기 선발로 나와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경기 5안타에 그치며 답답한 공격력을 보였다. 히가시하마가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모이넬로가 볼넷으로 상대를 너무 많이 출루시켰고 결국 이와사키가 만루런을 허용했다. 3안타뿐이었는데 만루런으로 패배했다.
세이부 : 마츠모토, 96년생 우완 올시즌 17경기 5승 5패 93이닝 77피안타 18피홈런 ERA 4.16 / 최근 흔들리다가 전경기 QS를 기록했다. 전경기 3안타 8출루였지만 히가시하마에겐 꽁꽁 묶여있다가 모이넬로에게 볼넷으로 출루하여 결국 만루런을 터뜨렸다. 토가메는 3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타이라 마스다까지 필승조를 모누 투입했다.
결론 : 오타케는 우타자에게 0.250, 좌타자에게 0.261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홈에서 5.2이닝 5피안타 1피홈런 ERA 1.59 피안타율 0.250을 기록하고 있다. 세이부에게 첫 경기이다. 2달만에 등판하는데 전에 등판했던 경기에서 모두 잘 막아줬다. 5~6이닝 1실점정도로 막아낼 수 있을 것이다.
마츠모토는 우타자에게 0.194, 좌타자에게 0.245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소뱅의 홈에서 12이닝 14피안타 1피홈런 ERA 3.00 피안타율 0.311로 약한편이다. 소뱅에게 15이닝 20피안타 3피홈런 ERA 6.60 피안타율 0.345로 약했다. 전경기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상대가 오릭스였다. 소뱅의 타선이 다시금 침묵하고 있지만, 마츠모토가 이를 이용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전경기 팽팽한 투수전 끝에 세이부가 만루런을 터뜨렸다. 믿었던 모이넬로가 불을 지르고 내려간 후 홈런이라 뼈아팠다. 연승이 끊겼지만 다른의미로 팀을 정비할 수 있었다. 타자들의 조급함이 보였던 경기였다. 전경기 세이부가 승리했지만 빈말로도 타선이 좋다고 말하기 어려웠다. 3안타 중 만루홈런으로 승리했기 때문이다. 오타케가 선발로 제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고 모이넬로 모리가 등판할 수 있는 소뱅이다. 필승조가 이틀연속 흔들릴 것 같지 않다. 소뱅의 승리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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