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29일 NPB 일본야구 분석 #1

201029 NPB 일본 야구 분석 #1

요코하마 vs 요미우리 / 한신 vs 주니치 / 히로시마 vs 야쿠르트

 

조토리토의 NPB 분석

요코하마 vs 요미우리

요코하마 vs 요미우리
요코하마 : 타이라, 95년생 우완 올시즌 11경기 3승 5패 65이닝 59피안타 2피홈런 ERA 2.35 / 전경기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부상 복귀이후 좋은 피칭을 보였다. 전경기 사카모토가 3이닝 4실점을 기록했지만 나머지 불펜투수들이 나름 잘 막았다. 필승조까지 투입했다.

요미우리 : 산체스, 89년생 우완 올시즌 13경기 8승 3패 76.2이닝 66피안타 7피홈런 ERA 3.05 / 전경기 6.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호투했다. 하지만 그전까지 불안했기 때문에 오늘 확신할 수 없다. 전경기 6안타에 그쳤다. 다카하시는 2.2이닝 7실점 6자책으로 무너졌다.

결론 : 타이라는 우타자에게 0.194, 좌타자에게 0.287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홈에서 29이닝 32피안타 2피홈런 ERA 4.03 피안타율 0.286으로 오히려 홈에서 불안하다. 요미우리에게 6이닝 9피안타 1피홈런 ERA 3.00 피안타율 0.391로 크게 흔들렸었다. 그래도 부상복귀 이후 전경기 좋은 피칭을 보여줬는데 오늘 경기에서 호투할 수 있을지 관건이다.

산체스는 우타자에게 0.214, 좌타자에게 0.248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요코하마 홈에서 8이닝 5피안타 2실점 1자책 피안타율 0.172로 강했다. 요코하마에게 21이닝 11피안타 1피홈런 ERA 1.71 피안타율 0.151로 올시즌 센트럴리그 팀 상대로 가장 좋은 모습이다. 불안했던 피칭이지만 전경기 살아난만큼, 호투가 예상된다.

전경기 요코하마의 타선이 연속으로 터졌다. 요미의 타선도 나쁘지는 않았다. 오늘 선발들의 이름값을 보면 충분히 호투가 가능할것으로 보인다. 다만 상대전에서 타이라는 약한반면, 산체스는 매우 강한 모습이다. 요미가 이렇게 무기력하게 스윕을 내줄것 같지는 않다. 다만, 요미 역시 2위와 격차가 크고 1위만 재팬시리즈에 참가하는 올 시즌 센트럴리그라 크게 무리하지 않는 모습이다. 그래도 빠르게 매직넘버를 줄이려고 할 것이다.

 

 

 

한신 vs 주니치

 

한신 vs 주니치
한신 : 니시, 90년생 우완 올시즌 19경기 10승 5패 137이닝 104피안타 14피홈런 ERA 2.10 / 전경기 오랜만에 5이닝 5실점 2자책으로 무너졌다. 다만 무너진 흐름을 쉽게 끊어낼 수 있는 투수다. 전경기 후지나미가 4이닝 1실점 무자책으로 호투했다. 이후 불펜데이를 펼쳤지만 필승조는 아낄 수 있었다. 팀은 13안타를 기록했다.

주니치 : 오노, 88년생 좌완 올시즌 18경기 10승 5패 135.2이닝 92피안타 13피홈런 ERA 1.79 / 그야말로 미친 모습이다. 다만 전경기 완봉을 위해 많은 공을 던졌다는 것이 불안요소다. 전경기 3안타에 그쳤다. 가츠노는 4.1이닝 3실점 2자책을 기록했고 불펜이 불을 질르며 경기를 내주었다.

결론 : 니시는 우타자에게 0.224, 좌타자에게 0.189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홈에서 54이닝 43피안타 5피홈런 ERA 2.00 피안타율 0.216을 기록하고 있다. 주니치에게 16이닝 17피안타 ERA 2.25 피안타율 0.274를 기록하고 있다. 전경기 요미에게 크게 무너졌는데 가끔씩 무너져도 그 다음경기에서 곧장 호투하는 투수라는 점을 기억해야한다.

오노는 우타자에게 0.178, 좌타자에게 0.227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고시엔에서 15.2이닝 11피안타 4실점 2자책 피안타율 0.204를 기록하고 있다. 한신에게 29.2이닝 21피안타 1피홈런 ERA 0.91 피안타율 0.202를 기록하고 있다. 그야말로 미친 폼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전경기 완봉을 위해 126구를 던졌다. 통상 120구 이상을 던지면 8일 로테이션을 돌렸는데 일주일만에 등판한다. 과연 그 여파가 영향을 미칠지 미지수다.

전경기 한신이 승리했지만 양팀 타선이 빈말로도 좋다고 말하기 어렵다. 특히 주니치 타선의 집중력이 너무 떨어졌다. 니시가 호투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오노가 무너질 수 있는 타이밍이다. 하지만 사와무라 상을 노리고 있는만큼, 동기부여는 충분하다. 양팀 극강의 투수전이 예상된다.

 

 

 

히로시마 vs 야쿠르트

히로시마 vs 야쿠르트
히로시마 : 야부타, 92년생 우완 올시즌 선발 3경기 1승 2패 36.2이닝 32피안타 4피홈런 ERA 4.66 / 전경기 QS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과거 좋은 기록을 보였던 투수기 때문에 호투해줄 수 있는 능력은 충분하다. 전경기 6안타를 기록했다. 엔도는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프란주아를 투입했다.

야쿠르트 : 카나쿠보, 99년생 우완 올시즌 1경기 2이닝 10월 22일 불펜으로 나와 2이닝을 완벽하게 막아냈다. 전경기 6안타를 기록했다. 이시카와가 4이닝 3실점으로 무너졌다.

결론 : 야부타는 우타자에게 0.206, 좌타자에게 0.264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홈에서 13이닝 9피안타 3피홈런 ERA 4.15 피안타율 0.200으로 약간 불안하다. 하지만 전경기 오랜만에 선발로 나와 QS를 기록했다. 상대가 한신이었다는 점을 고려해도 오늘 호투해줄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하다. 과거 명성을 되찾아야하는 야부타다.

카나쿠보는 2군에서 14경기 1승 2패 31.1이닝 33피안타 3피홈런 21K ERA 4.02를 기록했다. 전경기 요미와의 경기에서 불펜으로 나와 2이닝 1K 1볼넷으로 깔끔하게 막아냈다. 과연 선발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건이다.

양팀 타선이 너무 침묵하고 있다. 순위 경쟁에서 끝난이상 올 시즌 더이상 목표가 없는 두팀의 경기 다웠다. 야쿠르트는 신인 선수를 테스트하고 있고 히로는 야부타가 다시 살아나줄 필요가 있다. 다만 양팀 타선이 크게 집중하지 않는 모습이다. 전경기 더 많은 안타를 기록했어야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오늘도 의미없는 경기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