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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NPB

2020년 10월 28일 NPB 일본야구 분석 #1

by 조토리토 2020. 10. 27.

201028 NPB 일본 야구 분석 #1

요코하마 vs 요미우리 / 한신 vs 주니치 / 히로시마 vs 야쿠르트

 

조토리토의 NPB 분석
요코하마 vs 요미우리

요코하마 vs 요미우리
요코하마 : 사카모토, 97년생 좌완 올시즌 8경기 4승 1패 39.1이닝 38피안타 9피홈런 ERA 4.81 / 최근 2경기에서 10이닝 2실점으로 나쁘지 않은 모습이다. 10월 안정감을 찾았다. 전경기 오누키가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격차가 벌어지면서 필승조를 아낄 수 있었다.

요미우리 : 다카하시, 97년생 좌완 올시즌 2선발 13이닝 9피안타 2피홈런 ERA 2.77 / 선발 2경기 10.1이닝 3실점으로 나쁘지 않은 모습이다. 다만 피홈런이 문제가 되고 있다. 전경기 매직넘버 줄이기에 실패했다. 팀은 7안타에 그쳤고 만루런을 허용했다. 토고가 5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결론 : 사카모토는 우타자에게 0.200, 좌타자에게 0.314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홈에서 16이닝 15피안타 4피홈런 ERA 5.63 피안타율 0.250을 기록하고 있다. 요미에게 3이닝 7피안타 1피홈런 ERA 12.00 피안타율 0.467로 매우 약했다. 다만 최근 2경기에서는 안정적인 모습이었다. 주니치와 야쿠르트 상대로 안정적이었는데 과연 오늘 경기 그 안정감을 유지할 수 있을지 관건이다.

다카하시는 우타자에게 0.192, 좌타자에게 0.190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요코홈에서는 첫 경기이고 요코에게 불펜으로 나와 2.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문제는 요코의 타선이 전경기 폭발했다는 것이다. 요코의 타선이 기복이 심하기는 해도 오늘 적어도 3~4득점은 낼 수 있을 것 같다.

전경기 요코하마의 타선이 만루런 포함 폭발하면서 손쉽게 승리를 가져왔다. 팽팽해보였지만 경기 막판이 될수록 요코에게 급격히 기울었고 필승조까지 아낄 수 있었다. 요미는 빨리 매직넘버를 줄이고 싶겠지만, 타선이 침묵하고 있는만큼 쉽지 않아보인다. 오늘경기가 분수령이 될텐데, 양팀 투수는 안정적이게 보이면서도 불안한 면이 있다. 사카모토의 흐름이 좋고 요미가 침묵하고 있지만, 오늘 경기 요미의 타선이 깨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양팀 타격전이 예상된다.

 

 

 

한신 vs 주니치

한신 vs 주니치
한신 : 후지나미, 94년생 우완 올시즌 선발 8경기 1승 6패 61.1이닝 61피안타 5피홈런 ERA 4.99 / 전형적인 파이어볼러로 제구불안이 늘 문제가 되고 있다. 하지만 불펜으로 나오면서 제구문제가 어느정도 해결된 것으로 보인다. 전경기 9안타를 기록했다. 동점을 허용했으나 상대의 3실책으로 승리했다. 아오야기는 7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필승조를 투입했다.

주니치 : 가츠노, 97년생 우완 올시즌 11경기 4승 4패 62.1이닝 61피안타 5피홈런 ERA 3.61 / 최근 꽤나 안정적인 모습이다. 10월들어서 매우 안정적인데 홈이었다는 변수가 있다. 그래도 최근 좋은 폼을 기대해볼 수 있다. 전경기 후쿠타니가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실책으로 패배했다. 후쿠가 3실점했으나 자책점은 없었고 어처구니 없는 실수만 아니었으면 연장전으로 끌고갔을 것이다. 팀은 8안타를 기록했다.

결론 : 후지나미는 우타자에게 0.236, 좌타자에게 0.272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구속으로 승부하는 스타일이라 제구만 잘 잡힌다면 위력적인 투수다다. 홈에서 30.1이닝 29피안타 2피홈런 ERA 5.93 피안타율 0.244를 기록하고 있다. 주니치에게 5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인데 불펜으로의 기록이다. 선발로 등판했을 때도 5~6회에 무너졌다. 오프너 형식으로 4회까지 사용한다면 좋은 피칭을 보여줄 것이다.

가츠노는 우타자에게 0.313, 좌타자에게 0.212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고시엔에서 9이닝 8피안타 1피홈런 ERA 7.00 피안타율 0.250을 기록하고 있다. 한신에게 21이닝 17피안타 2피홈런 ERA 3.86 피안타율 0.224로 홈에서는 잘했지만 원정에서는 불안했다. 가츠노의 최근 피칭은 안정적인데 홈에서의 피칭이라는 변수가 있다. 오랜만에 원정에서 경기를 펼치게 되었다. 원정 울렁증을 극복할 수 있을지 관건이다.

전경기 한신이 승리했지만 후쿠의 실책이 없었더라면, 쉬운 플라이 볼을 잡았더라면 승부는 바뀌었을 수 있다. 실책으로 경기를 말아먹은 주니치다. 가츠노의 피칭이 원정에서는 변수가 있다는 점, 후지나미가 불펜으로는 좋았지만 선발로는 불안했다는 점에서 오버가 좋아보이나, 의외의 뜬금 투수전이 예상되기도 한다. 양 타선이 전경기 썩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후지나미가 좀 더 위렵적인 피칭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지만, 주니치의 연패가 9월 말 이후로 한번도 없었다는 점에 승부를 보고 싶다.

 

 

 

히로시마 vs 야쿠르트

히로시마 vs 야쿠르트
히로시마 : 엔도, 99년생 우완 올시즌 17경기 3승 6패 91이닝 81피안타 12피홈런 ERA 4.35 / 전경기 6이닝 2실점으로 오랜만에 QS를 기록했다. 부활의 투구가 됐을지 지켜봐야한다. 전경기 구리가 87.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호리에 프란주아까지 투입하며 승리했고 6안타를 기록했다.

야쿠르트 : 이시카와, 80년생 좌완 올시즌 13경기 2승 7패 66.1이닝 78피안타 7피홈런 ERA 4.61 / 전경기 6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오랜만에 승리했다. 피칭의 격차가 심한 편이다. 전경기 3안타에 그쳤다. 다카나시가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못했다.

결론 : 엔도는 우타자에게 0.225, 좌타자에게 0.250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홈에서 42이닝 37피안타 5피홈런 ERA 5.14 피안타율 0.237을 기록하고 있다. 야쿠르트에게 5이닝 5피안타 1실점 피안타율 0.263을 기록했다. 엔도의 피칭이 불안하다가 전경기 QS를 기록하며 살아난듯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9K나 잡아냈는데 원체 제구가 불안한 투수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굉장히 좋은 피칭이었다. 과연 오늘경기에서도 그 감을 유지할 수 있을지 관건이다. 그래도 가끔씩 뜬금 호투를 할 수 있는 투수다.

이시카와는 우타자에게 0.293, 좌타자에게 0.298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히로의 홈에서 5이닝 5피안타 4실점 2자책 피안타율 0.263을 기록하고 있다. 전경기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피칭의 격차가 큰 편이지만 좋을땐 5이닝 2실점정도로 막아줄 수 있는 투수다.

전경기 의외의 투수전이 펼쳐졌다. 구리의 호투는 예상했으나 다카나시의 호투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사실 호투와 더불어 히로의 타선이 침묵했다고 볼 수 있다. 오늘 양팀 선발의 이름을 보면 타격전이 예상되지만 양 타선이 그 힘을 내지 못할것으로 보인다. 엔도의 뜬금 호투가 예상되고 이시카와도 5이닝 2~3실점으로 버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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