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5 NPB 일본 야구 분석
소프트뱅크 vs 지바롯데
소프트뱅크 vs 지바롯데
소프트뱅크 : 히가시하마, 90년생 우완 올시즌 19경기 9승 2패 119이닝 83피안타 10피홈런 ERA 2.34 / 최근 그야말로 압도적인 모습이었지만 직전 11월 5일 지바와의 경기에서 크게 무너졌다. 과연 오늘은 어떤 모습일지 관건이다. 전경기 11안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집중력에선 아쉬웠다. 상대 실책이 없었다면 승리하기 어려웠다. 센가가 7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초반에 점수를 내주며 끌려갔지만 결국 역전에 성공했다. 모이넬로 모리가 경기를 끝냈다.
지바롯데 : 첸, 85년생 좌완 올시즌 4경기 3패 26이닝 22피안타 4피홈런 ERA 2.42 / 올시즌 우승을 위해 영입된 첸 웨인이다. 4경기 모두 QS를 기록했을만큼 내용에서는 매우 좋았다. 전경기 미마가 5.1이닝 3실점 2자책으로 호투했다. 더 던질 수 있었는데 수비 실책이 뼈아프게 다가왔다. 올라온 불펜이 모두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엇다. 8안타로 먼저 득점을 뽑았으나 역전패를 허용했다.
결론 : 히가시하마는 우타자에게 0.209, 좌타자에게 0.188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홈에서 59이닝 27피안타 3피홈런 ERA 1.22 피안타율 0.139로 극강의 모습이다. 지바에게 31.2이닝 28피안타 2피홈런 ERA 3.41 피안타율 0.246으로 썩 좋은 모습은 아니다. 특히 직전 11월 5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7.2이닝 6실점으로 크게 무너졌었다. 물론 원정에서의 경기력이었고 그전까지는 압도적인 피칭이었던 히가시하마기 때문에 오늘 기대할 요소는 충분하다.
첸은 우타자에게 0.208, 좌타자에게 0.262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소뱅의 홈에서 8이닝 4피안타 1피홈런 2실점 피안타율 0.148로 좋았다. 올시즌 출전한 4경기에서 왜 본인이 메이저리그 투수인지 보여주었다. 오늘도 제 몫을 해주기에 충분하다는 생각이다.
전경기 소뱅이 극적 역전승을 기록했다. 센가답지 않게 흔들리며 초반에 3:1까지 끌려갔으나 결국 센가는 7이닝을 소화해냈고 필승 공식인 모이넬로 모리가 투입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4판 3선승제(소뱅에게 기본 1승)이기 때문에 소뱅은 오늘경기 승리한다면 이 시리즈는 이렇게 끝나게 된다. 하지만 소뱅의 타선이 약간 아쉬움을 남겼다. 잔루가 너무 많았고 더 득점을 올려야 하는 상황에서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찜찜함으로 남을 수 밖에 없는 오늘이다.
반면 지바는 벼랑끝에 몰렸다. 남은 3경기를 모두 잡아내야 한다. 부담이 있을수 밖에 없다. 하지만 전 경기 초반에 3:1로 앞서면서 좋은 모습이었는데 수비의 실책이 뼈아팠다. 수비의 실책만 없었다면 지바가 승리할 수 있었을 것이다. 수비실책으로 미마가 흔들리며 5.1이닝 만에 내려왔고 불펜이 모두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역전패를 당했다. 오늘 경기는 빠르게 모든 선수를 투입해야 하는 지바다. 우선 전제조건은 선취점과 첸 웨인이 버텨주는 것이다. 상대가 히가시하마인 만큼 좋았던 기억을 떠올려야 한다.
첸웨인과 히가시하마 모두 QS를 기록할 것이다. 양팀 전경기 타선이 득점대비 썩 좋지 않았기 때문에 오늘은 언더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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