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5일 여자배구 분석

조토리토의 배구분석

2020년 12월 5일 배구분석

흥국생명 vs GS칼텍스

 

 

 

 

흥국생명 vs GS칼텍스

흥국생명 : 전경기 1세트를 내줬지만 2~4세트를 내리 잡아냈다. 2세트 접전을 제외하고는 원사이드한 경기였다. 김연경이 20득점을 기록하며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이재영과 루시아의 공격성공률이 떨어지는 부분은 아쉽다. 아무래도 김연경에게 쏠린 부분이 있기 때문에 루시아 이재영이 작년만큼의 활약은 안나오지만, 기본적인 성공률의 부진은 아쉽다. 지금도 충분히 좋은 모습이지만 더 완벽해지기 위해선 두 선수의 공격성공률이 좀더 살아나야한다.

 

GS칼텍스 : 러츠가 말도안되는 공격을 보여주며 전경기 3:1 승리르 기록했다. 1세트에만 17득점을 기록하며 미친 모습을 보여주었다. 덕분에 이소영과 강소휘에게 쏠린 부담이 줄어들었다. GS의 장점은 끈질긴 수비와 두터운 선수진으로 볼 수 있는데, 강소휘가 최근 부상에서 회복해서 약간 아쉬운 모습이지만, 유서연도 있고 권민지도 출격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아쉽지만 큰 걱정은 아니다. 전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아쉽게 패했기 때문에 오늘 이를 갈고 나올 것이다.

 

흥국생명의 연승이 끊길 수 있는 날이다. 흥국생명이 10연승을 하는동안 몇경기를 제외하고는 크게 압도적이라는 느낌은 없었다. 선수들의 개인 기량으로 승리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GS가 그나마 이에 대항할 수 있는 팀이라는 생각이 든다. 직전 흥국과 GS의 경기가 접전이었기 때문에 GS가 오늘 이를 갈고 나올 확률이 높다. 5세트의 접전이 예상되는데, 그래도 승패는 컨디션이 좋은 팀이 승리할 것이다. 배당대비 흥국생명의 승은 메리트가 떨어진다. GS의 플핸이 좋아보이는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