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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2020년 12월 12일 여자배구 분석

by 조토리토 2020. 12. 11.

조토리토의 배구분석

2020년 12월 12일 여자배구분석

KGC인삼공사 vs 현대건설

 

 

 

 

KGC인삼공사 vs 현대건설

KGC인삼공사 : 전경기 IBK를 셧아웃 시키며 3연패를 끊어냈다. 디우프가 확실히 해결해줬고 신인 이선우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선우의 활약은 레프트로 고민하던 이영택 감독의 짐을 덜어줄 수 있다. 높이도 있고 파워풀한 스윙을 갖고 있기 때문에 기대할 여지가 충분하다. 다만 디우프에게 쏠린 부담을 조금 덜어줄 필요가 있다. 이팀의 장점은 범실이 적고 수비가 좋다는 것인데, 공격이 디우프에게만 몰려있다보니 상대 블로킹에 막히는 경우가 많다. 염혜선 세터가 속공이나 외발이동공격, 다른 오픈 공격을 봐줄 필요가 있다. 물론 선수들이 그 상황에서 어느정도의 득점을 해줘야만 한다.

 

현대건설 : 28개의 범실을 기록하며 5세트 점전끝에 패배했다. 루소의 범실이 심각하다. 루소의 활약은 올 시즌 여자배구 용병 중 최악이라고 봐돠 될듯. 황민경을 선발투입하며 수비에서 안정화를 이루고 정지윤을 센터로 활용했지만 초반 빛을 보지 못했다. 3~4세트 고예림과 양효진이 그나마 버텨주면서 5세트로 갔지만 결국 뒷심 부족으로 패배했다. 뭔가 팀이 조금씩 아쉬운 모습이다. 잘 나갈때 범실이 나오고 공격이 막히고 있다. 

 

KGC가 연패를 끊었다. 이선우라는 신인의 발견이 기쁠 듯. 디우프의 부담을 덜어줄 필요가 있다. 하지만, 디우프를 제외하고는 믿을 선수가 없다. 하필 높이가 좋고 블로킹이 좋은 현대건설을 만나는 것이 부담이 될 것이다. 그래도 올시즌 현대건설의 센터진은 예전만 못하다. 디우프에게 기회일 수 있다. 현대건설의 경우 루소의 활약이 아쉽고, 레프트에서의 공격도 아쉽기 때문에 수비가 좋은 KGC를 쉽게 뚫지 못할 것이다. 다만 서로 셧아웃 시킬 힘은 없다고 본다. 4세트나 5세트 접전 끝 인삼공사의 승리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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