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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2020년 12월 11일 여자배구 분석

by 조토리토 2020. 12. 10.

조토리토의 배구분석

2020년 12월 11일 배구분석

IBK기업은행 vs GS칼텍스

 

 

 

 

IBK기업은행 vs GS칼텍스

IBK기업은행 : 4연패에 빠졌다. 무엇보다 경기력이 너무 좋지 못하다. 라자레바의 범실이 늘어나고 공격이 막히고 있다. 조송화 세터의 토스가 안좋게 올라가면서 라자레바가 편하게 때리지 못하고 있다. 조송화세터에게 좀 더 볼을 높게 달라고 요구할정도로 답답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개인 기량이 떨어지기 보다 전에 보여줬던 실력이 있기 때문에 팀 간 호흡을 맞춘다면 제 능력을 발휘할 것이다. 문제는 리시브다. 선수들의 수비 집중력이 너무 떨어진다. 레프트 역시 문제다. 리시브가 불안정하고 육서영 김주향 모두 공격이 썩 제대로 먹히지 않고 있다. 

 

GS칼텍스 : 흥국과의 경기에서 2:0을 2:3으로 뒤집었다. 경기 막판으로 갈수록 선수들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특히 범실이 매우 적었는데, 이는 결국 승리로 이어졌다. 강소휘가 막판 엄청난 힘을 보여줬고 이소영 역시 마찬가지로 흔들릴때마다 잘 잡아주었다. 문제는 센터진이다. 한수지의 컨디션이 썩 좋아보이지 않는다. 경기도중에도 통증을 호소했다. 센터진의 축이기 때문에 한수지가 없다면 상대 공격라인의 1차 방어선이 무너지게 된다. 그래도 푹 쉬고 나온만큼, 회복했을 가능성이 크다.

 

IBK가 연패에 빠졌다. 연패 과정에 셧아웃 패배가 3번이나 있었고, 역스윕 패배가 있었다. 그야말로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라자레바와 조송화 세터의 호흡만 맞춘다면 살아나기엔 충분하다. 라자레바의 공격력이 러츠에 밀리는 느낌은 아니다. 또한 GS가 흥국생명을 잡는데 지나치게 많은 에너지를 투입했다는 생각이 든다. 2.5기준이라면, IBK가 한세트 정도 잡아낼 가능성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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