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18일 배구분석
흥국생명 vs IBK기업은행
흥국생명 : 전경기 이다영, 이재영의 급작스러운 부재로 힘한번 써보지 못하고 패배했다. 김다솔 세터는 팀원과의 호흡이나 토스가 너무 떨어졌다. 박혜진 세터가 의외로 좋은 속공, 토스를 보여줬다는 것이 그나마 위안 요소다. 김연경을 제외하고 이재영, 루시아 마저 빠지니 이외의 득점을 책임져줄 선수가 없다. 이재영, 이다영이 돌아올 수 있지만 팀 분위기가 싱숭생숭하다. 팀내 불화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고 그 중심이 바로 핵심선수라는 점에서 오늘 경기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확실히 이다영, 이재영, 루시아 세명이 빠지니 팀 전력이 반 이상으로 떨어졌다.
IBK기업은행 : 라자레바가 34득점을 기록하며 GS를 꺾었다. 김희진이 오랜만에 살아났고 육서영, 표승주도 안정적인 리시브와 함께 두자리 수 득점을 만들어줬다. 조송화 세터와의 호흡이 맞는다면 확실히 이 팀은 저력이 있다. 레프트의 분발도 필수긴 하지만 라자레바의 능력은 여자배구 탑급이라고 불를 수 있기 떄문에 조송화와의 호흡만 좋아진다면 좋은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다.
흥국생명이 연패에 빠졌다. 물론 전경기는 불가피한 상황이었다는 것을 감안할 필요는 있다. 하지만 선수단 분위기가 좋지 못하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이와 반대로 IBK는 이슈 논란이 있었지만, 선수들 간의 호흡에는 문제가 없다. IBK가 조송화 세터가 살아나면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한세트 정도는 따낼 수 있을 것이다.
'배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년 12월 19일 여자배구 분석 (0) | 2020.12.19 |
---|---|
2020년 12월 19일 남자배구 분석 (0) | 2020.12.19 |
2020년 12월 18일 남자배구 분석 (0) | 2020.12.17 |
2020년 12월 17일 남자배구 분석 (0) | 2020.12.16 |
2020년 12월 16일 여자배구 분석 (0) | 2020.12.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