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30일 여자배구분석
IBK기업은행 vs GS칼텍스
IBK기업은행 : 라자레바가 38득점을 기록하면서 현대건설을 잡아냈다. 득점할 수 있을 타이밍에 득점을 해주었고, 전보다 나은 리시브가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무엇보다 김희진의 서브가 잘들어가면서 상대를 흔들어 놓았다. 다만 위 과정에서 IBK가 잘했다기 보다는 현대건설이 스스로 무너진 것이 없지않아 있다. 라자레바가 빠른 스윙으로 상대를 무력화시키고 있다. 최근 GS의 센터진이 부상병동인데 GS 센터진을 흔들 수 있는 토스만 조송화세터가 해준다면 쉽게 득점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문제는 리시브다. 현대건설에는 강서브라인이 없었지만 GS는 러츠, 안혜진, 이소영, 강소휘 등 서브가 좋은 선수들이 많다. 어김없이 리시브가 이 경기의 핵심이 될 것이다.
GS칼텍스 : 접전끝에 승리했다. 한수지가 부상으로 빠진 공백을 문명화가 나름 잘 막아줬다. 다만 한수지만큼의 안정감은 떨어지고 있다. 러츠와 이소영의 활약이 눈부셨다. 강소휘가 예전만큼의 폭발력이 나오지 않고 있는데, 다행히 유서연이 필요할때 해결해주면서 승리를 챙겨올 수 있었다. 확실히 어떤 자리든 대처할 수 있는 팀이 GS칼텍스다. 1군과 2군의 차이가 크지 않다. 선수단의 뎁스가 두텁다. 하지만 레프트 한자리에서 터져준다면 좀 더 수월하게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 확실히 안혜진 세터가 좋았을 때의 컨디션은 아니다. 하지만 호흡면에서는 더 좋아보인다. 또한 직전경기 접전은 GS의 아쉬움도 있었지만 도로공사가 좋은 공격을 보여주었기 때문이었다.
IBK의 기세가 나쁘지 않다. 라자레바의 능력이 워낙 뛰어나기 때문에 떄릴 수 있는 좋은볼만 라자레바에게 간다면 빠른 스윙으로 득점을 챙기고 있다. GS센터진의 높이가 높지 않기 때문에 오늘도 충분하게 득점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김희진이 전경기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는데 그 감이 유지되고, 선수들이 보여줬던 안정적인 리시브가 이어진다면 세트를 챙겨올 수 있을 것이다. GS가 강약약강의 팀이고 최근 경기력이 시원하지 않다는 점에서, IBK가 1~2세트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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