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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2021년 1월 30일 여자배구 분석

by 조토리토 2021. 1. 30.

조토리토의 배구분석

2021년 1월 30일 여자배구분석

도로공사 vs KGC인삼공사

 

 

 

 

 

도로공사 vs KGC인삼공사

도로공사 : 직전경기 3:0으로 셧아웃 하며 최근 기분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순위를 3위까지 올리며 올시즌 하위권에 맴돌던 팀이 맞는지 의문이 들 정도. 켈시가 살아났고 박정아역시 살아나면서 1, 2 옵션이 살아나자 당연히 순위가 상승했다. 원체 수비가 탄탄한 팀이기 때문에 공격수들만 제 역할을 해주면 당연지사였고, 이고은 세터와의 호흡이 점점 잘 맞아지면서 최근 3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3연승 과정에서 현대건설, IBK를 만났다는 것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인삼공사처럼 수비가 단단한 팀을 만나지 않았다는 것이 관건이다.

 

KGC인삼공사 : 좋았던 흐름이 온데간데 사라지고 어느새 현대건설과 꼴지를 다투고 있다. 무엇보다 최근 경기력이 매우 안좋다. 디우프를 제외하면 선수들이 득점을 못만들고 있다. 주전 세터를 하효림 세터로 바꾸면서 변화를 시도해봤으나 아직까지 눈에띄는 변화는 없다. 레프트 한자리가 문제다. 최은지가 버티고 있는 자리 역시 2옵션으로 말하기엔 아쉽지만, 나머지 한자리가 문제다. 다양한 선수들을 투입하고 있으나 누구한명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지못하다. 이영택 감독의 고민이 깊어질 수 밖에 없다. 다만 긴 휴식기동안 디우프가 체력을 회복했을 것이다. 디우프가 중심인만큼, 디우프가 건재하다면 해볼만하다.

 

도로공사의 상승세가 분명 매섭다. 1, 2 옵션을 책임져야하는 켈시와 박정아의 최근 경기력 상승이 요인이다. 다만 KGC인삼공사처럼 수비가 좋은 팀을 상대할때는 불안하다. 양팀 수비가 좋고, KGC가 체력을 보충했기 때문에 풀세트 물고늘어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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