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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NPB

2020년 8월 22일 NPB 일본야구 분석

by 조토리토 2020. 8. 22.

200822 NPB 일본 야구 분석

오릭스 vs 세이부 / 지바롯데 vs 소프트뱅크 / 니혼햄 vs 라쿠텐

히로시마 vs 요미우리 / 주니치 vs 요코하마 / 야쿠르트 vs 한신

 

 

조토리토의 NPB 분석

 

 

니혼햄 vs 라쿠텐

 

니혼햄 vs 라쿠텐
니혼햄 : 아리하라, 92년생 우완 올시즌 9경기 2승 5패 59.1이닝 64피안타 5피홈런 10볼넷 ERA 4.25 / 최근 아리하라의 흐름이 불안했는데 전경기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완전 회복했다. 전경기 노리모토를 털지못했다. 카토의 오프너는 3이닝 무실점 성공적이었으나 나머지 불펜이 흔들렸고 5안타 빈공이었다.

라쿠텐 : 시오미, 88년생 좌완 올시즌 8경기 3승 3패 47.2이닝 41피안타 6피홈런 14볼넷 ERA 3.78 / 최근 시오미는 너무 좋다. 세이부 전을 제외하면 2경기 모두 무실점이었다. 전경기 노리모토가 살아났다? 8이닝 1실점 9K 압도적이었다. 부세니츠 활용은 아쉽지만 7개만을 던져서 그나마 다행이다. 10안타 기록했다.

결론 : 아리하라는 전경기 7이닝 무실점으로 살아났지만 불안한 경기력을 최근 보였다. 8월 8일 세이부, 7월 31일 오릭스 모두 6실점했는데 그래도 QS는 해줄 수 있는 투수라고 할 수 있다. 올시즌 우타자 상대 0.237, 좌타자 상대 0.308의 피안타율을 보이고 있는데 좌타자가 많은 라쿠텐이기 때문에 조심해야한다. 삿포로 돔에서 4경기 25.1이닝 36피안타 3피홈런 0.343의 피안타율로 ERA 6.39를 기록하고 있다. 삿포로 돔에서 너무 좋지 않다. 올시즌 라쿠텐을 상대로 6이닝 5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시오미의 8월은 무섭다. 3경기 19.2이닝 12피안타 1피홈런 3실점으로 3연승을 달리고 있다. 기본 QS를 장착하고 있는데 우타자 상대 0.275, 좌타자 상대 0.195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하필 우타가 강한 니혼햄이라는게 걸리는 요소다. 올시즌 홈보다 원정에서 훨씬 좋은 시오미다. 돔에서 역시 잘던지는 투수기 때문에 오늘 경기에서도 좋은 피칭이 예상된다. 다만 니혼햄 상대 4.2이닝 5실점 ERA 9.64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 변수다.

 

 

 

 

야쿠르트 vs 한신

야쿠르트 vs 한신
야쿠르트 : 코치, 90년생 우완 올시즌 첫경기로 2군무대 7경기 3승 2패 26이닝 18피안타 2피홈런 7볼넷 10K ERA 2.77을 기록했다. 전경기 요시다 4이닝 6실점. 전체적으로 팀이 불안했고 6안타를 때리며 4득점했다. 에러로 팀이 무너진게 컸다.

한신 : 니시, 90년생 우완 올시즌 9경기 3승 3패 63.1이닝 56피안타 8피홈런 13볼넷 ERA 2.42 / 한신 두번째 시즌에서도 역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피홈런이 증가한것 빼고는 압도적인 피칭이다. 전경기 10안타를 기록하며 후지나미에게 승리를 선사했다. 6.1이닝 4실점 2자책 6K로 위력을 보여줬고 필승조를 활용했다.

결론 : 코치는 2군무대에서도 7경기 26이닝만을 소화했다. 컨디션 조절 차원인지는 알 수 없으나 이번 1군무대에서도 긴 이닝을 소화하기 어려워 보인다. 또한 7경기 10K에 불과한 모습을 통해 구위는 뛰어나지 않을것이고 이는 타격감이 올라온 한신 타자들에게 먹이감이 될 것이다.
니시는 8월 3경기에서 약간 흔들리고 있다. 하지만 요코하마와의 경기에서 5실점했던게 컸을 뿐 그 외는 모두 잘 막아주었다. 우타자 상대 0.265 좌타자 상대 0.196의 피안타율을 보여주며 우타자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야쿠르트에 믿을만한 우타자가 없는 게 니시에게 긍정적인 요소다. 올시즌 진구구장에서의 출전기록은 없지만 홈보다 원정에서 오히려 성적이 좋은 니시기 때문에 오늘 경기 호투가 예상된다.

 

 

 

 

오릭스 vs 세이부

오릭스 vs 세이부
오릭스 : 장이, 94년생 우완 올시즌 1경기 1패 5이닝 6피안타 1피홈런 3볼넷 ERA 5.40을 기록하고 있다. 전경기 소뱅원정에서 5이닝 3실점하며 나쁘지 않은 피칭을 보여주었다. 포크볼이 위협적이다. 전경기 연패를 끊어야만 했고, 끊었어야하는 타이밍에 적재적소에서 끊었다. 야마사키는 1피안타를 맞으며 1:0으로 끌려갔는데 아이러니하다. 7이닝 2피안타 1실점이라는 안습적인 내용이었다. 11안타 3득점은 아쉬울듯하다. 용병 존스가 살아났고 히긴스, 딕슨 콤비는 그나마 자랑할만한 필승조다.

세이부 : 우츠미, 82년생 좌완 올시즌 첫출전으로 2018년까지 요미우리에서 뛰던 선발자원이다. 평균 ERA 3.21이지만 17년 18년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전경기 세이부의 패배는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었다? 그러기엔 2안타 빈공에 그쳤다. 그래도 1홈런을 치며 먼저 리드했던건 웃음만 나온다. 닐 7.1이닝 3실점했고 불펜은 미야가와 1명만 썼다.

결론 : 전경기 오릭스는 끊어야할 타이밍에 겨우 끊었다. 감독이 사임을 하는 다음 경기에 승리였고 그것이 원동력이 됐던 것인지 싶다. 하지만 그 타이밍이 늦은감이 없지않아 있다. 11안타를 때렸지만 3득점에 그쳤고 더 많은 안타를 때리고도 1점홈런을 먼저 내주면서 1:0으로 끌려갔던 것은 안되는 팀의 최악의 모습을 다 보여주었다. 그래도 겨우 3:1로 역전승했던건 다행스러운 결과다. 히기슨 딕슨 콤비는 다른 팀이 부러워할만한 필승조라는 생각이 든다. 오늘 출전할 장이는 지난 소뱅원정에서 5이닝 3실점으로 나름 호투해주었다. 포크볼이 위협적인데 세이부 타선의 흐름이 최근 무뎌졌기 때문에 잘 먹힐가능성이 높다. 우츠미는 19년을 통으로 쉬고 첫 출전인데 기대보다 불안감이 더 크다. 그래도 오릭스를 상대하는것이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주니치 vs 요코하마

 

주니치 vs 요코하마
주니치 : 로드리게스, 97년생 우완 올시즌 2경기 1승 13.1이닝 8피안타 4볼넷 ERA 2.03 / 올시즌 2경기 모두 요미상대로 출전했고 압도적인 피칭을 보여주었다. 특히 미친구위로 2경기 17K를 잡아냈다. 전경기 7안타 7볼넷 도합 14출루 3득점은 아쉬울듯하다. 마츠바 7이닝 1실점, 후쿠, 마르티네스로 이어지는 필승조는 믿을맨이다.

요코하마 : 사카구치, 99년생 우완 올시즌 첫출전이다. 2군무대 5경기 1패 22이닝 18피안타 7볼넷 ERA 2.45를 기록하며 콜업되었는데 19년 1군무대에서 7.2이닝 9피안타 4볼넷 ERA 5.87을 기록했다.  전경기 오누키 6이닝 1실점했는데 이시다의 1이닝 2실점은 충격으로 다가올듯하다. 5안타 빈공에 그쳤다.

결론 : 로드리게스의 우타자 피안타율은 0.150, 좌타자는 0.179이다. 무엇보다 로드리게스의 구위는 압도적 그 자체다. 강타선 요미를 상대로 2경기 17K를 잡아낼만큼 믿고보는 구위를 보여주고 있다. 타선이 침체된 요코하마와 로드리게스를 처음 만나는 요코하마에게 압도적인 피칭이 예상된다. 홈에서 1경기 뿐이지만 6.1이닝 2실점 특히 2피안타뿐이므로 요코하마 상대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사카구치는 올시즌 데이터는 없지만 2군무대에서도 압도적인 모습은 아니었다. 2군무대에서 압도적인 피칭을 했던 후지나미도, 가츠노도 1군무대에서는 털리고 말았다. 사카구치도 큰 기대가 되지 않는다.

 

 

 

지바롯데 vs 소프트뱅크

지바롯데 vs 소프트뱅크
지바롯데 : 후타키, 95년생 우완 올시즌 4경기 1승 2패 21이닝 20피안타 2피홈런 5볼넷 ERA 6.86 / QS를 바라는것까지가 최선일듯 싶다. 소뱅잡는데 지바만한게 없다. 전경기 14안타 10볼넷 도합 24출루 7득점을 기록했다. 이시카와 7이닝 3실점으로 필승조도 아꼈다.

소프트뱅크 : 니호, 90년생 우완 올시즌 8경기 3승 4패 38.1이닝 46피안타 4피홈런 14볼넷 ERA 5.17 / 잘할때와 못할때가 큰 차이가 있는 니호다. 전경기 오릭스를 상대로 2이닝 5실점으로 강판당했는데 그경기 제구가 극도록 안되는 모습이었다. 전경기 히가시하마 5이닝 3실점 2자책 9피안타로 불안했다.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오는 듯. 다카하시가 올라와 1.1이닝 3실점했고팀은 5안타에 그쳤다. 데스파이네 복귀했지만 3타수 무안타

결론 : 후타키는 그래도 8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4이닝 11피안타 1피홈런 ERA 3.85을 기록하고 있다. 우타자 상대 0.225, 좌타자 상대 0.275의 피안타율을 보여주고 있는데 좌타가 강한 소뱅이기 때문에 약간의 위험으로 다가올 수 있다. 올시즌 홈에서 2경기 12.2이닝 8실점하며 ERA 5.68을 기록하고 있다 그래도 피안타율은 0.196에 불과하다. 
니호의 8월은 2경기 9이닝 13피안타 8실점 6자책으로 ERA 6.00을 기록하고 있다. 우타자 0.338, 좌타자 0.275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는데 좌타가 강한 지바를 상대해서 그나마 호재로 다가올 것이다. 하지만 전경기 오릭스전에 극도록 흔들렸다. 구속도 안나오고 제구도 안되며 에러까지 발생했던 총체적 난국의 경기였다. 오늘 과연 어떤 피칭을 보여줄지. 지바 상대로 1이닝 3실점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히로시마 vs 요미우리

 

히로시마 vs 요미우리
히로시마 : 오세라, 91년생 우완 올시즌 8경기 4승 2패 49이닝 49피안타 3피홈런 11볼넷 ERA 3.12 / 오세라는 시즌 초반 좋은 출발을 했지만 최근 매우 불안하다. 이번경기 극복해내야할 것이다. 전경기 다구치를 상대로 8피안타를 때리며 6득점했다. 8회말 1득점하지 않았으면 위험했을듯이고 모리시타가 8이닝 1실점했는데 시마우치가 못막고 결국 프란주아카드를 쓰게된건 아쉬움으로 남는다.

요미우리 : 하타케, 94년생 우완 올시즌 3경기 2패 17.1이닝 11피안타 3피홈런 2볼넷 ERA 4.15 / 하타케는 좋은 피칭을 보이다가도 위기관리가 안되는 모습이다. 장작을 쌓아놓고 못막는경우가 많아 ERA가 높다. 8안타 5득점. 1회부터 5점 내주며 다구치는 불안했다. 6이닝 6실점했고 9회초 4득점하며 빅이닝을 만들었다.

결론 : 오세라의 7월 8월은 아쉬움에 남는다. 6월 좋은 피칭을 이어가지 못한채 실점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전경기 한신을 상대로 6이닝 5실점 4자책을 기록했는데 오늘 경기 얼마나 버텨줄지가 관건이다. 우타자 상대 0.173, 좌타자 상대 0.333의 피안타율을 보이고 있는데 좌우 밸런스가 좋고 최근 마루의 컨디션이 좋은게 걸린다. 또한 올시즌 3피홈런이 모두 우타자에게 나왔는데 한망이 있는 사카모토, 오카모토, 휠러가 우타라는게 오세라에게 위험요소다. 올시즌 홈에서 4.24의 방어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17이닝 20피안타 2피홈런 0.308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어 홈에서 약간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타케는 8월 주니치와의 2경기에서 모두 불안한 피칭을 보여주었다. 그래도 이닝소화력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우타자 상대 0.152, 좌타자 상대 0.214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는데 히로에게는 믿을만한 좌타자가 없다는게 오늘 하타케에게 긍정적인 요소로 나가올 것이다. 원정은 주니치원정뿐이라 오늘 히로 원정이 시험무대일 것이다.
전날 히로의 타선이 터졌지만 끝에 요미에게 추격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것이 찜찜할 것이다. 요미는 언제든 빅이닝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최근 오세라는 장작을 쌓아두고 겨우 막는 흐름이 많았다. 요미는 이를 놓칠 팀이 아니다. 장작이 쌓이는 순간 요미에게는 기회로 다가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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