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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NPB

2020년 8월 26일 NPB 일본야구 분석

by 조토리토 2020. 8. 26.

200826 NPB 일본 야구 분석

야쿠르트 vs 요미우리 / 한신 vs 주니치 / 요코하마 vs 히로시마

라쿠텐 vs 지바롯데 / 소프트뱅크 vs 오릭스 / 세이부 vs 니혼햄

 

 

조토리토의 NPB 분석

 

 

 

 

야쿠르트 vs 요미우리

 

야쿠르트 vs 요미우리
야쿠르트 : 타카하시, 97년생 좌완 올시즌 6경기 1승 2패 30.2이닝 26피안타 4피홈런 13볼넷 ERA 3.82 / 긴 이닝을 버티지 못하고 있다. 7/30 한신과의 경기에서 8이닝 무실점으로 막으며 기대를 보였으나 그게 전부였다. 전경기 이시카와 5이닝 2실점으로 나름 제몫을 해줬다. 팀도 9안타를 기록했으나 불펜이 무너졌다.

요미우리 : 디 플란, 93년생 우완 올시즌 첫경기 NPB 첫경기다. 2군무대 3경기 2패 17이닝 15피안타 9볼넷 ERA 2.12를 기록했다. 전경기 18안타를 때리며 빅이닝을 만들었다. 스가노는 7이닝 2실점 1회부터 2실점하며 불안했지만 결국 극복해냈다. 필승조 카드가 2실점하며 흔들린건 아쉬울 것이다. 데라 로사카드를 쓸 수 밖에 없었다.

결론 : 타카하시는 8월 경기력이 형편없다. 2경기 7이닝 10핑나타 4피홈런 ERA 9.00 0.323의 피안타율을 보여주고 있다. 7월의 폼은 좋았는데 히로시마의 경기에서는 5이닝 4실점, 주니치와의 경기에서는 2이닝 4실점 3자책으로 무너졌다. 요미의 타선이 상승세인데 타카하시가 막기는 버거워보이며 진구구장에서 3경기 15이닝 8실점 7자책 ERA 4.20 0.232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우타자 상대 0.181, 좌타자 상대 0.289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는데 전경기 휠러, 오오시타, 마루의 타격감이 좋았던 것을 극복하기 어려워 보인다.
디플렌은 3월 8일 시범경기에서 한신의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좋은 피칭이라고 보기 어렵고 2군무대에서도 많이 흔들렸다. 전경기 야쿠르트의 타선이 침묵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디 플란이 고전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한다.

 

 

 

 

한신 vs 주니치

 

한신 vs 주니치
한신 : 가르시아, 89년생 좌완 올시즌 9경기 1승 5패 51.2이닝 45피안타 8피홈런 24볼넷 ERA 3.83 / 가르시아 등판시 득점지원이 극도록 저조하다. 9경기 평균 2.7점채 되지 않고(요코9득점이 크다) 그러다보니 흔들린다. 그래도 최근 QS를 기대할 수 있다. 전경기 선취점을 먼저 내줬지만 다카하시는 8이닝을 버텨냈다. 2회 1점을 내줬으나 3회부터 따라잡았고 8안타를 기록했다. 수아레즈 등판했다.

주니치 : 후쿠타니, 91년생 우완 올시즌 4경기 2승 1패 23.2이닝 22피안타 2볼넷 ERA 2.28 / 무엇보다도 올시즌 아직까지 피홈런이 없다는게 장점이다. 장타허용을 잘 안하는 편인데 이닝소화력만 증가한다면 QS, QS+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전경기 6안타였지만 1득점에 불과했다. 오가사와라 6이닝 5실점 4자책을 기록하며 선발에서 무너진 경기가 패배로 이어졌다.

결론 : 주니치의 좋은 기세가 끊겼다. 사실 한신의 에이스가 출전했던 경기였기 때문에 그렇게 아쉬운 경기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가르시아는 7월 ERA 3.05, 8월 18이닝 16피안타 4피홈런 7실점으로 ERA 3.50을 기록하고 있다. 우타자 상대 0.220, 좌타자 상대 0.286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고시엔에서 4경기 24이닝 18피안타 3피홈런 ERA 3.00 0.209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주니치전 5.2이닝 3실점으로 고전했다.
후쿠타니는 준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으나 좌타에게 약점을 보이고 있다. 우타자 0.170, 좌타자 0.350의 피안타율을 보이고 있다. 홈에서 ERA 0.77의 극강인 모습에 비교하면 원정에서는 불안한 피칭이 이어가고 있다는게 아쉬운 점이다. 다만 볼넷 자체가 적은 투수고 피홈런이 없다는게 장점이다.
주니치의 전날 패배는 주니치가 못했다라기 보다 다카하시가 너무 좋은 투수였기 때문이다. 그래도 경기초반 득점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오늘 가르시아는 그보다 나은 상대라고 할 수 있다.

 

 

 

 

요코하마 vs 히로시마

 

 

요코하마 vs 히로시마
요코하마 : 하마구치, 95년생 좌완 올시즌 9경기 3승 2패 50이닝 53피안타 7피홈런 31볼넷 ERA 3.78 / 올시즌 요코 선발진에서 유일하게 불안한 투수다. 긴이닝 소화력이 없기 때문에 5~6이닝 최대한 잘 버텨줘야한다. 전경기 카미차타니 5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확실히 에스코바-패튼-미시마로 이어지는 필승조는 굳건하다. 야마사키는 역시 흔들렸고 팀은 11안타 기록했다.

히로시마 : 노무라, 89년생 우완 올시즌 5경기 2승 1패 30.2이닝 28피안타 2피홈런 7볼넷 ERA 2.05 / 기록에 숨겨진 노무라 투수는 최근 2경기 극도로 불안하다. 꾸역꾸역 막는게 뭔지 보여줬는데 오늘 경기는 어떨지가 관건이다. 전경기 구리 4이닝 3실점이었고 팀은 8안타를 기록했다. 구리가 초반부터 많이 흔들렸다.

결론 : 하마구치는 6월 2경기를 제외하고 흔들리고 있다. 8월 경기에서도 14.1이닝 16피안타 3피홈런 8실점을 기록하며 ERA 5.02 를 기록하고 있다. 우타자 상대 0.248, 좌타자 상대 0.316의 피안타율인데 히로의 좌타가 약하다는게 그나마 다행이다. 올시즌 홈경기에서 4경기 23이닝 28피안타 3피홈런 ERA 4.70으로 홈에서 많은 실점을 하고 있다. 최근 3경기 평균 5이닝 이하밖에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노무라는 7월 2경기 극강에 모습에서 8월 3경기는 사람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16.2이닝 19피안타 2피홈런 6실점 ERA 3.24 0.032의 피안타율이다. 우타자 상대 0.232, 좌타자 상대 0.263의 피안타율인데 홈에서 불안했고 원정에서는 좋은 피칭을 보였다. 다만 올시즌 2경기만 원정 기록이 있기 때문에 맹신하기 어렵다. 전경기 요코하마와 경기에서 9피안타 2실점으로 나름 성공했다. 하지만 매이닝 불안했던 것이 문제다.
지금의 요코하마는 노무라의 불안한 피칭을 공략할 수 있다. 주니치와의 3연전은 그냥 요코의 안되는 날로 기억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라쿠텐 vs 지바롯데

 

 

라쿠텐 vs 지바롯데
라쿠텐 : 와쿠이, 86년생 우완 올시즌 9경기 8승 61이닝 39피안타 8피홈런 15볼넷 ERA 2.21 / 와쿠이는 압도적이다. QS는 기본이고 QS+까지 밥먹듯이 해내고 있다. 전경기 경기 초반 유게가 1.1이닝 3실점 2자책하며 무너질뻔한 경기를 잡아왔는데 샤그와가 사고를 치고 말았다. 8안타에 그쳤다.

지바롯데 : 오지마, 96년생 좌완 올시즌 9경기 3승 4패 50.2이닝 48피안타 8피홈런 22볼넷 ERA 4.62 / 좋은 피칭과 안좋은 피칭 격차가 큰 투수다. 잘풀리는 날에는 QS를 기대해볼만 하다. 전경기 7회 5득점하며 경기를 역전했다. 11안타 12사사구로 안타보다 많은 출루를 기록했다. 미마 6이닝 4실점, 필승조(허만-마스다)까지 완벽 투구가 이어졌다.

결론 : 와쿠이의 올시즌은 미쳤다. 8월은 더 어마무시한데 23.2이닝 12피안타 3피홈런 3실점에 불과하다. 홈런이 아니라면 득점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우타자 상대 0.173, 좌타자 상대 0.182의 피안타율이며 홈에서는 더 압도적이다. 5경기 34.1이닝 15피안타 37K 5자책으로 ERA 1.31을 기록하고 있다. 롯데상대로 약간 부진하지만 그래도 12이닝 3실점 수준이다.
오지마는 8월 18.1이닝 16피안타 2피홈런 9자책으로 ERA 4.42를 기록중이다. 라쿠텐 원정경기는 4이닝 5실점으로 극도로 불안하다. 우타자 상대 0.255, 좌타자 상대 0.250의 피안타율을 보이고 있다.

 

 

 

소프트뱅크 vs 오릭스

 

소프트뱅크 vs 오릭스
소프트뱅크 : 와다, 81년생 좌완 올시즌 8경기 4승 1패 44.1이닝 35피안타 3피홈런 17볼넷 ERA 3.05 / 노익장이 뭔지 보여주고 있다. 와다는 그래도 피칭내용이 매우 좋다 QS기록도 많고 6이닝까지 버텨줄 수 있는 투수다. 전경기 6안타 13출루 4득점은 아쉬울듯하다. 센가 7이닝 무실점, 모이넬로, 카야마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오릭스 : 타지마, 96년생 좌완 올시즌 9경기 1승 3패 56이닝 40피안타 3피홈런 18볼넷 ERA 2.89 / 타지마가 기록대비 최근 흔들리고 있다. 8월 3경기 너무 흔들리고 있는데 시즌초 투구에 과부하가 걸린 듯 하다. 전경기 오릭스의 타선은 더 이상 기대하지 않는게 좋겠다. 야마모토는 6이팅 2실점으로 제 몫을 해줬다. 후에 무라니시를 등판시키며 2이닝을 소화시켜 사실상 경기를 포기했다고 봐야할듯하다.

결론 : 와다는 우선 2주간의 휴식을 취하고 나왔다. 나이가 많기 때문에 체력 안배차 휴식이었고 그전까지도 좋은 피칭, 8월은 11.2이닝 2자책으로 최고의 컨디션을 보내고 있었다. 우타자 상대 0.167, 좌타자 상대 0.294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는데 오릭스가 좌타가 좋은 것이 불안한 요소다. 다만 오릭스 상대 2경기 12.2이닝 무실점, 홈에서 역시 23.1이닝 5실점으로 압도적이기 때문에 기대가 된다.
타지마는 QS머신이다. 8월 17.1이닝 7실점을 기록하며 ERA 3.63을 기록하고 있다. 우타자 상대 0.233, 좌타자 상대 0.155로 좌타중심의 소뱅을 공략하기에 최적화되어있다. 소뱅 원정에서 5.1이닝 3실점 했던 기억이 있다. 조금더 나은 투구를 할 필요가 있다. 

 

 

 

 

세이부 vs 니혼햄

 

 

세이부 vs 니혼햄
세이부 : 에노키다, 86년생 좌완 올시즌 3경기 승패없이 15이닝 20피안타 3피홈런 1볼넷 ERA 4.20 / 긴 이닝 소화력은 없지만 5이닝만큼은 확실하게 막을 수 있다. 5이닝 2실점 정도의 피칭이며 볼넷이 적은것이 장점이다. 전경기 다카하시 6이닝 3실점했고 초반부터 불안했다. 7안타를 기록했고 8회말추격포를 터뜨린 것은 분명 좋은 발판을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

니혼햄 : 스기우라, 92년생 우완 올시즌 7경기 4승 2패 37.2이닝 30피안타 2피홈런 16볼넷 ERA 2.63 / 지난경기 라쿠텐에게 털린 경기 제외하면 압도적인 피칭이었다. 전경기 우와사와 6이닝 2실점으로 좋은 피칭을 보였다. 3:2에서 4:2로 벌렸으나 필승조가 1점 실점한건 옥의 티라고 할 수 있다. 아키요시까지 필승조 활용했다. 11안타를 기록하며 타선 골고루 안타를 치며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결론 : 에노키다는 평범한 투수다. 홈에서도 원정에서도 그냥 딱 보통의 투수라고 할 수 있다. 우타자 0.303, 좌타자 0.313의 피안타율을 기록중이다.
스기우라는 전경기를 제외하면 좋은 피칭을 보였다. 하필 상승세의 라쿠텐을 만났었다. 그래도 스기우라의 단점은 가끔씩 한번 무너진다는건데 그 다음경기는 좋은 피칭을 하기 때문에 오늘 좋은 피칭이 예상된다. 세이부 상대로 2경기 11이닝 5피안타 11K 무실점을 기록하며 세이부의 저승사자다. 우타자 상대 0.185, 좌타자 상대 0.240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는데 지금의 세이부 타선은 스기우라를 공략하기 어려워 보인다. 매드라이프에서도 4이닝 무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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