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28 NPB 일분 야구 분석
요미우리 VS 주니치, 요코하마 VS 야쿠르트, 히로시마 VS 한신
라쿠텐 VS 세이부, 오릭스 VS 지바롯데, 소프트뱅크 VS 니혼햄
요미우리 VS 주니치
요미우리: 95년생 좌완 올시즌 7경기 2승 3패 35이닝 37피안타 4피홈런 9볼넷 ERA 4.89 / 8월 이후 선발로 꾸준히 출전중이나 매번 불안하다. 우선 긴 이닝을 버틸 수 없고 평균 1이닝당 1실점을 하고 있기 때문에 불안한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주니치: 90년생 좌완 올시즌 6경기 2승 3패 33.1이닝 32피안타 5피홈런 7볼넷 ERA 2.70 / 마츠바는 QS머신이다. 다만 부진할경우 4이닝 3실점정도의 피칭이며 등판 7경기 모두 U를 기록했다.
결론: 스윕승을 한 요미우리와 스윕패를 당한 주니치의 대결이다. 팀 분위기가 극명하게 다른 두 팀이다.
요미우리는 야쿠르트와의 3연전에서 경기당 평균 8.33득점을 하며 뜨거운 방망이를 자랑했다.
반면 주니치는 요코하마를 스윕했던 기세는 사라지고 한신에게 스윕을 당해버렸다.
해당 3연전에서 경기당 평균 2.33득점에 그친 타격이 발목을 잡았다.
실점은 경기당 평균 7.33점에 달하며 이길 수가 없는 시리즈였다.
그 여파는 이번 시리즈에서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선발에서 주니치가 비교우위에 있다고 해도 타선에서의 차이가 현재 너무 크다.
다구치가 부진에 빠져있는 주니치 타선을 잠재우고 안정감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한다.
요코하마 VS 야쿠르트
요코하마: 91년생 3경기 1패 15.1이닝 19피안타 3피홈런 7볼넷 ERA 7.04 / 올시즌 7월 3경기에서 모두 패하고 불안한 피칭을 보여주었다. 직전 경기에서는 5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했다.
야쿠르트: 97년생 우완 올시즌 6경기 1승 3패 28.1이닝 36피안타 3피홈런 13볼넷 ERA 6.04 / 올시즌 데뷔한 투수로 잘던지면 QS, 무너지면 4이닝 3~5실점으로 무너지는 투수다.
결론: 히로시마에게 위닝시리즈를 하며 기세를 탄 요코하마이다. 히로시마와의 3경기는 1점차 승부가 2번, 2점차 승부가 1번 나올 정도로 치열했다. 에스코바- 패튼- 미시마로 이어지는 필승조가 사고 없이 안정적으로 팀의 승리를 잘 지켜냈다. 요코하마는 강력한 투수력을 기반으로 시즌으르 이끌어나가고 있기 때문에 타선만 히로시마와의 3연전만큼 득점을 해주면 된다.
반면 야쿠르트는 요미우리에게 무참히 무너졌다. 그나마 어제 경기에서 3점차 승부를 만들어내며 승부다운 승부를 했을 뿐이다. 3연전에서 평균 3.67득점에 불과했고 투수진은 경기당 8.33점을 내주며 자멸했다.
홈 9연전에서 2승 7패라는 좋지 않은 기록을 가지고 원정 연전을 시작하는 것 또한 야쿠르트에게는 악재이다.
오늘 경기 두 선발 중 누가 절대우위에 있다고 판단하기는 쉽지가 않다. 하지만 팀 분위기와 타격에서의 차이는 매우 크다. 요코하마가 승리를 가져가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히로시마 VS 한신
히로시마: 97년생 우완 올시즌 8경기 5승 2패 54.2이닝 42피안타 1피홈런 19볼넷 ERA 2.14 / 다른 선발진이 흠들릴때 묵묵히 제 투구를 해준 투수다. 물론 불안했던 적이 있지만 그래도 잘 막았고 최근 폼이 매우 좋다.
한신: 90년생 우완 올시즌 10경기 4승 3패 70.1이닝 59피안타 9피홈런 15볼넷 ERA 2.30 / 한신이 자랑하는 에이스 투수고 8월 1일 요코와의 6이닝 5실점을 제외하면 모두 QS, QS+를 기록했다.
결론: 히로시마는 요코하마만 만나면 분위기가 안 좋았다. 8/18일부터 시작된 시리즈에서 스윕을 당했고 어제 끝난 3연전에서도 루징 시리즈를 당하면서 분위기를 올릴 만하면 요코하마를 만나 무너졌다.
무엇보다 3연전에서 타격에서 경기당 3.3득점에 불과했던 것이 패인이다.
이번에 만나는 한신도 요코하마 수준의 투수진을 자랑한다.
한신 에이스 니시 공략이 쉽지 않아 보인다.
한신은 요미우리에게 스윕을 당한 이후 야쿠르트에게 위닝시리즈, 그리고 어제 주니치와의 3연전을 스윕하며
기세가 상당하다.
특히 그저께는 보어가 멀티홈런을, 어제는 샌즈가 멀티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타선의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두 타자의 타격감이 올라와 있는 것은 한신에게 상당한 호재이다.
이는 기록에서도 드러난다.
시즌 평균 득점이 4.2점에 불과하지만 최근 6경기에서 평균 6.33득점을 해낸 한신이다.
에이스를 내세운 한신이 뜨거운 타격감에 힘입어 승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라쿠텐 VS 세이부.
라쿠텐: 90년생 우완 올시즌 10경기 4승 3패 62.2이닝 59피안타 5피홈런 21볼넷 ERA 3.59 / 에이스 노리모토로 돌아와야하는데 올시즌 불안했다. 그래도 전경기 8이닝 1실점 9K로 에이스 피칭을 하던 모습으로 돌아왔다.
세이부: 88년생 우완 올시즌 10경기 2승 3패 58.2이닝 58피안타 8피홈런 17볼넷 ERA 5.06 / 올시즌의 닐은 불안하다. 전 오릭스와의 경기에서도 7.1이닝 3실점을 QS+는 기록했지만 오릭스에게도 압도적이지 못했다.
결론: 어제 경기는 라쿠텐의 그날이었다.
간혹 가다 타선이 크게 폭발하는데 어제 경기에서는 17안타 11볼넷을 얻어내면서 무려 15점을 득점했다.
홈런도 간만에 3방을 터트리며 팀 분위기를 크게 올렸다. 큰 점수차 덕분에 불펜 필승조를 아낀 것도 호재이다.
홈에서 3연전을 이어가는 라쿠텐이기에 이 분위기를 오늘 경기에서도 어느 정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세이부는 어제 경기에서 5연패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가렛이 8회 초 수비에서 3실점하며 6연패에 빠질 위기였지만 9회 말 1사 만루에서 야마카와가 역전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끝내기 승리를 가져올 수가 있었다.
오늘 경기에서는 노리모토를 상대하는데 어제와 같은 타격감을 보여줄 수 있을까. 노리모토는 직전 경기에서 8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에이스의 모습을 재현했다. 그리고 세이부 선발 닐은 안정감 없이 흔들리는 중이다. 직전 오릭스와의 경기에서도 7.1이닝 3실점을 기록하긴 했지만 상대 타선을 압도하는 모습은 아니었다.
오릭스 VS 지바롯데
오릭스: 92년생 좌완 올시즌 8경기 2승 2패 45.1이닝 39피안타 5피홈런 19볼넷 ERA 3.97 / 최근 야마사키의 폼이 좋다. 우선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투수가 되고 있다. 7이닝을 버틸 수 있는 투수고 QS+를 기대해볼만하다.
지바롯데: 88년생 우완 올시즌 10경기 4승 2패 64.2이닝 67피안타 9피홈런 14볼넷 ERA 4.18 / 많이 맞고도 득점지원으로 극복한 투수인데 전경기 QS+을 기록하며 호투했다.
결론: 오릭스는 소프트뱅크에게 3연전 스윕을 당하며 세이부를 스윕했던 기세가 사라졌다.
특히나 3연전에서 평균 1.67득점에 불과했던 타선의 부침이 컸다.
또한 지바롯데만 만나면 올 시즌 힘을 못 쓰고 있는 것도 악재이다. 시즌 상대 전적이 1승 1무 10패로 절대열세이다.
지바롯데는 라쿠텐과의 3연전은 위닝 시리즈로 끝내긴 했지만 어제 경기 라쿠텐 투수진에게 단 1안타로 묶이며 완봉패를 했다.
하지만 그 이전 경기들에서는 꾸준히 득점력 있는 모습을 보였기에 어제 한 경기만으로 타선이 침체되었다고 판단하기는 이르다.
오늘 양 팀의 선발은 어느 정도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이닝이터들이다. 그리고 양 팀의 타선이 식어가면 식어가는 분위기이지 오름세는 아니다. 따라서 언더가 가능성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소프트뱅크 VS 니혼햄
소프트뱅크: 올 시즌 첫 등판이다. 93년생 투수이고 186cm의 우완투수이다. 저번 시즌에는 주로 불펜으로 활동하며 ERA 4.55를 기록했다.
니혼햄: 180cm의 우완 투수이다. 1983년의 노장 투수로 20경기 등판해 ERA 5.76을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은 25이닝동안 13개의 볼넷을 내주며 제구에서의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결론: 소프트뱅크는 오릭스와의 3연전은 스윕하며 5연승에 성공했다. 야나키타를 중심으로 타선이 승리에 필요한 점수만 알차게 뽑아내고 투수진이 그 리드를 잘 지키며 승리를 가져가는 모습이다. 오늘 선발로 등판하는 다케다는 올 시즌 첫 등판이기에 긴 이닝을 소화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어차피 지난 시즌에도 불펜으로 주로 활동하긴 했지만 시즌 첫 등판인만큼 무리하지 않을 것이다.
니혼햄은 어제 경기 세이부에게 패하며 스윕에는 실패했지만 그래도 2연속 위닝시리즈를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최근 5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7득점을 올리며 뜨거운 방망이를 자랑 중이다. 상대 투수가 복귀전인만큼 현재 니혼햄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 잘 드러날 것이다. 하지만 니혼햄 역시 선발이 가네코가 나선다. 올 시즌 피안타율이 0.303으로 높고 볼넷도 25이닝동안 13개를 내주면 이닝당 주자 출루 허용이 1.72나 된다. 소프트뱅크 타선을 상대로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 팀 투수 모두 전문 선발투수가 아닌만큼 불펜데이가 예상된다. 오버 흐름이 나오지 않을까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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