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27 NPB 일본 야구 분석
야쿠르트 vs 요미우리 / 한신 vs 주니치 / 요코하마 vs 히로시마
라쿠텐 vs 지바롯데 / 소프트뱅크 vs 오릭스 / 세이부 vs 니혼햄
라쿠텐 vs 지바롯데
라쿠텐 : 마쓰이, 95년생 좌완 올시즌 5경기 1패 22.2이닝 29피안타 3피홈런 9볼넷 ERA 5.16 / 점점 마쓰이의 폼이 올라오고 있다. 5~6이닝만 2~3실점으로 버텨줘야한다.
지바롯데 : 이와시타, 96년생 우완 올시즌 8경기 3승 3패 44.2이닝 47피안타 6피홈런 18볼넷 ERA 4.03 / 피칭이 퐁당이다. 오늘은 안좋은 타이밍이지만 그래도 6이닝 4실점 정도 예상할 수 있다.
결론 : 마쓰이는 딱히 내세울게 없는 평범한 투수다. 우타자 상대 0.291, 좌타자 상대 0.361의 피안타율을 보여주고 있는데 지바의 좌타선이 쉽게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마쓰이가 6이닝 정도 버텨준다면 라쿠텐에게도 가능성이 있을 것이다. 전경기 니혼햄을 상대로 6이닝 2실점 QS를 기록했기 때문에 지난 경기를 떠올려야한다. 다만 홈에서 2경기 9.2이닝 14피안타 2피홈런 7실점 ERA 6.52를 기록하고 있는데 홈에서 경기력이 좋지 않다는 게 단점이다.
이와시타 역시 8월 평범한 피칭이다 QS는 기록했으나 니혼햄 상대로 5이닝 5실점으로 흔들렸다. 우타자 상대 0.257, 좌타자 상대 0.284의 피안타율을 보이고 있다. 라쿠텐 홈에서 5인이 3실점 2자책을 기록했는데 라쿠텐 상대로 11이닝 11피안타 3피홈런 7실점 6자책 ERA 4.91을 기록하는 등 라쿠텐 상대로 좋은 모습이 아니다. 라쿠텐만 만나면 홈런을 많이 주고 있다.
세이부 vs 니혼햄
세이부 : 혼다, 93년생 우완 올시즌 6경기 1승 4패 31.1이닝 30피안타 4피홈런 10볼넷 ERA 3.45 / 최근 맛이간 세이부 선발진에서 그나마 합격점을 줄 수 있다. 긴 이닝을 버텨줘야 하지만 5이닝 1~2실점 정도로 강타선도 막을 수 있다.
니혼햄 : 카와노, 98년생 좌완 올시즌 7경기 2승 3패 38.1이닝 38피안타 6피홈런 20볼넷 ERA 4.46 / 올시즌 첫 시즌인데 평균 5이닝 정도 버텨주고 있다. 5이닝 2~3실점 정도로 기대할 수 있는 투수다.
결론 : 혼다는 16일 등판 이후 10일 휴식을 취하고 등판한다. 8월 3경기에서 15.2이닝 17피안타 ERA 4.02 피안타율 0.274를 기록하며 좋았던 7월 흐름이 끊겼기 때문에 긴 휴식을 부여받았다. 우타자 상대 0.278, 좌타자 상대 0.238의 피안타율을 보이고 있는데 원래 긴 이닝을 버티는 투수가 아니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최대 6이닝까지 버틸 것으로 보인다. 다행스럽게도 홈에서는 4경기 20.2이닝 18피안타 3피홈런 ERA 2.61로 좋은편이다. 니혼햄 상대로도 5.2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카와노 역시 8월은 불안하다. 8월 2경기 10이닝 10피안타 4피홈런 ERA 5.40으로 유독 홈런을 많이 맞고 있다. 특히 전경기 지바에게 3피홈런을 내주면서 무너졌다. 우타자 상대 0.333 좌타자 상대 0.169의 피안타율을 보이고 있는데 세이부의 경우 우타가 약 우세하나 최근 세이부의 타선을 보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어보인다. 문제는 강약약강의 모습이다. 오릭스, 세이부 상대로는 좋았지만 지바, 소뱅, 라쿠텐 등 타선이 강한 팀에겐 약했다. 강팀 판독기인데 세이부는 과연 강팀일까.
소프트뱅크 vs 오릭스
소프트뱅크 : 카사야, 97년생 좌완 올시즌 11경기 1승 2패 23.2이닝 21피안타 2피홈런 10볼넷 ERA 3.42 / 소뱅의 오프너인데 4이닝 무실점으로 버텨줄 수 있는 투수다.
오릭스 : 야마오카, 98년생 우완 올시즌 2경기 7.1이닝 5피안타 2볼넷 ERA 1.23 / 6월 2경기 이후 2달만에 등판했다.
결론 : 카사야의 8월은 가히 압도적 그 자체다. 오프너지만 카사야보다 더 좋은 활약을 하고 있는 오프너는 없다. 8월 4경기 12이닝 8피안타 17K ERA 0.00 피안타율 0.195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경기도 일주일만에 등판하는데 평소 인터벌보다 조금 더 긴 휴식을 부여받았다. 우타자 상대 0.205, 좌타자 상대 0.265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고 홈에서 5경기 10이닝 15피안타 2피홈런 ERA 8.10을 기록하고 있는 게 문제다. 원정 ERA는 0.00 이지만 홈 ERA가 8.10이다. 다만 최근 좋았던 8월의 흐름이 전부 원정경기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오늘 경기가 홈에서 약한 카사야인지 검증하는 경기가 될 것이다.
오릭스 상대 3경기 6이닝 3피안타 ERA 0.00 0.143의 피안타율이다.
야마오카는 6월 26일 이후 등판한다. 6월 26일 0.1이닝만 소화하고 부상으로 내려간 후 2달만에 등판하는데 2016년 1순위로 드래프트에 뽑힌 후 17년부터 좋은 피칭을 보여주었다. 올시즌 기록이 적지만 첫경기였던 라쿠텐전 7이닝 5피안타 5K 2볼넷 1실점으로 좋은 피칭을 소화했다. 부상 이후 컨디션 조절에 성공했는지가 관건이 될것이다.
야쿠르트 vs 요미우리
야쿠르트 : 다카나시, 91년생 우완 올시즌 8경기 2승 2패 44.1이닝 48피안타 6피홈런 14볼넷 ERA 4.47 / 다카나시는 흔들리기는 해도 QS는 해주는 투수다.
요미우리 : 토고, 00년생 우완 올시즌 8경기 6승 2패 47이닝 30피안타 5피홈런 16볼넷 ERA 2.11 / 올시즌 스가노와 원투펀치역할을 해내고 있다. 7월 부진하던 것을 8월 모두 극복해냈다.
결론 : 다카나시는 부진했던 7월을 8월 만회하고 있다. 8월 18.2이닝 21피안타 2피홈런 7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위기관리 능력이 좋아졌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전경기 분위기 좋았던 주니치를 잡아냈다는 것이 긍정적일 것이다. 우타자 상대 0.264, 좌타자 상대 0.294의 피안타율을 보이고 있으며 진구구장 5경기 27.1이닝 32피안타 3피홈런 ERA 4.61을 기록하고 있다. 0.296의 피안타율을 보이고 있는데 홈에서 유독 피안타율이 높다는게 단점이다. 올시즌 요미우리 상대 3경기 13.2이닝 18피안타 5피홈런 11실점을 기록하며 만나면 홈런을 맞고 있다.
토고의 8월은 그야말로 압도적이라는 표현이 잘 어울린다. 4경기 19.1이닝 11피안타 28K ERA 0.47 피안타율 0.162를 기록하고 있는데 28K가 압도적이다. 7월 흔들리던 경기력을 8월에 극복해냈다. 특히 상승세였던 주니치를 상대로도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는게 좋은 모습이다. 우타자 상대 0.165, 좌타자 상대 0.202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는데 야쿠르트가 좌타 강팀이라는 게 오늘 걸리는 요소다. 야쿠르트와 올 시즌 경기한적은 없지만 원정에서도 주니치 원정을 제외하면 흔들리지 않았다는 게 강점이다.
요코하마 vs 히로시마
요코하마 : 이노, 86년생 우완 올시즌 7경기 4승 3패 40.2이닝ㄴ 37피안타 4피홈런 10볼넷 ERA 2.21 / QS머신이다. 요코하마의 선발진은 매우 좋다. 이노 등판 7경기 6U1O로 무너지더라도 6이닝 3실점할 것이다.
히로시마 : 존슨. 84년생 좌완 올시즌 8경기 5패 41.2이닝 50피안타 2피홈런 20볼넷 ERA 5.83 / 올시즌 존슨은 필패카드다. 5.1이닝 4실점만 해줘도 좋았다고 말해야할 정도로 폼이 급격하게 떨어졌다.
결론 : 이노의 8월 성적은 압도적이다. 3경기 18.2이닝 15피안타 12K 3실점(2자책)으로 한신에게 흔들렸던 것 제외 무실점으로 경기를 막았다.(히로, 주니치) 특히 히로 상대로 저승사자급으로 좋은 활약인데 12이닝 1실점만 기록하고 있다. 12이닝 8피안타로 히로시마 타선은 이노에게 쥐약인 모습이다. 우타자 상대 0.284, 좌타자 상대 0.213의 피안타율로 우타자가 강한 히로에게 호재라고 볼 수 있으나 유독 요코에게 약한 히로의 모습이라 기대가 되지 않는다. 올시즌 요코하마 홈경기에서 4경기 23.2이닝 25피안타 2피홈런 ERA 2.28, 0.291의 피안타율을 기록하며 유독 홈에서 흔들리고 있다는게 단점이다.
존슨은 올시즌 최악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8월 3경기도 모두 6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QS의 기록이 7월 2경기를 제외하면 한차례도 없다. 작년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올시즌은 에이징커브를 직격탄으로 맞은 느낌이다. 우타자 상대 0.287, 좌타자 상대 0.328의 피안타율이며 홈에서도 ERA 5.34, 원정에서도(도쿄돔 EAR 5.40, 진구구장 7.88) 좋지 못하다. 요코하마 상대로 12.1이닝 14피안타 7실점 ERA 5.11, 피안타율 0.298을 기록하고 있는데 요코하마 타선이 존슨을 공략하는데 어려움이 없어 보인다.
한신 vs 주니치
한신 : 아오야기, 93년생 우완 올시즌 9경기 5승 3패 50.1이닝 41피안타 3피홈런 16볼넷 ERA 3.40 / 시즌 초반 한신을 이끌던 에이스 투수였으나 히로와의 강판 이후 요코전 불안했다. 하지만 전경기 요미와 QS를 기록했다.
주니치 : 야나기, 94년생 우완 올시즌 6경기 2승 3패 34.1이닝 37피안타 4피홈런 13볼넷 ERA 2.36 / 잘할때와 못할때 차이가 크다. 하지만 잘하면 호투를 기대할 수 있고 부상 복귀전을 제외하면 좋은 피칭을 선보였다.
결론 : 아오야기는 명실상부 한신의 에이스였으나 8월 2경기에서는 극도록 흔들리고 있다. 3경기 14이닝 21피안타 11실점 10자책으로 히로시마 (3이닝 6실점), 요코하마(5이닝 4실 3자책)전에서 흔들렸다. 그래도 전경기 요미우리를 상대로 6이닝 1실점 QS를 기록하며 다시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우타자 상대 0.157, 좌타자 상대 0.289의 피안타율을 보이고 있으며 홈에서는 3경기 18.1이닝 13피안타 2피홈런으로 홈에서 피홈런이 많다는게 문제다. 무엇보다 고시엔은 대표적인 투수친화 구장인데 여기서 홈런이 많다는 건 문제가 될 것이다. 그래도 홈에서 0.194의 피안타율을 보여주고 있다. 주니치 상대 3경기 19이닝 10피안타 4실점으로 ERA 1.89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최근 컨디션이 좋은 주니치를 만나지 못했다는게 관건이다.
야나기는 8월 3경기 14.1이닝 19피안타 3피홈런 ERA 3.14 0.305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약간 흔들리고 있는데 8월 5일 요코하마전 2.1이닝 3실점 2자책, 직전경기 야쿠전 4.1이닝 4실점 2자책을 기록했다는 게 문제다. 두 경기 모두 에러가 나오면서 야나기 까지 같이 흔들렸던 경기였다. 우타자 상대 0.300, 좌타자 상대 0.254의 피안타율을 보이고 있으며 한신상대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던 적이 있다. 홈에서 워낙 좋은 성적이지만 원정에서 약한 모습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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