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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NPB

2020년 9월 15일 NPB 일본야구 분석

by 조토리토 2020. 9. 15.

200915 NPB 일본 야구 분석

요미우리 vs 한신 / 야쿠르트 vs 요코하마 / 히로시마 vs 주니치

니혼햄 vs 소프트뱅크 / 세이부 vs 지바롯데 / 오릭스 vs 라쿠텐

 

조토리토의 NPB 분석

 

요미우리 vs 한신

 

요미우리 vs 한신
요미우리 : 스가노, 89년생 우완 올시즌 12경기 10승 87.1이닝 57피안타 4피홈런 83K 15볼넷 ERA 1.44 /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매경기 호투해주고 기본 QS+를 기록하고 있다. 전경기 같은 7안타였지만 홈런 2방으로 승리했다. 메르세데스는 5.1이닝 1실점으로 버텼고 필승조를 모두 투입했다.

한신 : 95년생 좌완 올시즌 5경기 2승 2패 35이닝 23피안타 1피홈런 33K 10볼넷 ERA 1.03 / 최근 4경기에서 계속 실점하고 있다. 전경기 6이닝 3실점 1자책으로 무너졌다. 전경기 업치락 하던 경기를 결승포로 승리했다. 11안타를 기록했고 후지나미는 3.1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결론 : 스가노는 올시즌 우타자에게 0.193, 좌타자에게 0.172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게다가 한신에게 23이닝 15피안타 2피홈런 ERA 1.57로 강했다. 피홈런이 문제긴 해도 피안타율이 0.185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홈에서는 46.2이닝 27피안타 2피홈런 ERA 0.96으로 불패의 모습이다.
다카하시는 우타자에게 0.145, 좌타자에게 0.255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요미우리에게 20이닝 14피안타 1피홈런 ERA 0.90으로 매우 강하다. 요미우리 홈에서도 7이닝 2피안타 1피홈런 ERA 1.29를 기록했을 만큼 강했다. 다만 직전 요미와의 경기에서 6이닝 3실점 1자책을 기록하며 올 시즌 등판 후 처음으로 3실점을 기록했다.
스가노는 올시즌 무너질 것 같지 않다. 불안해도 QS+를 기록하고 있다. 오늘 경기는 스가노가 좋은 피칭을 보여주었던 홈경기 이기 때문에 좋은 피칭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 다카하시는 직전경기 요미에게 밀렸다. 다만 당시 한신이 다카하시의 로테이션을 깨면서 승리에 대한 열망을 보였던 경기였다. 하지만 오히려 다카하시의 투구 리듬이 흔들리는 결과로 이어졌고 다카하시는 9피안타를 허용했다. 오늘 경기 다카하시는 8일 로테이션으로 등판한다. 그래도 하루 땡겨 출전하는 것보다 훨씬 나을 것이다. 양팀 선발은 상대 타선을 제압할 수 있다. 요미우리는 현재 3연승이자, 8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그야말로 탄력받는 흐름에 스가노가 출전한다. 양팀 투수전이 예상된다. 언더가 좋아보인다.

 

 

야쿠르트 vs 요코하마

야쿠르트 vs 요코하마
야쿠르트 : 이시카와, 80년생 좌완 올시즌 7경기 3패 34.2이닝 49피안타 3피홈런 20K ERA 4.67 / 매 경기 실점하고 있는 투수다. 5이닝 2실점 정도로 예상할 수 있다. 전경기 7안타였으나 패했다. 오가와가 6이닝 3실점으로 패배했다.

요코하마 : 사카모토, 97년생 좌완 올시즌 2경기 1승 11이닝 10피안타 3피홈런 8K ERA 5.73 / 전경기 한신과의 경기에서 5이닝 7실점으로 크게 무너졌다. 약 2달만의 복귀였는데 최악의 복귀전이었다. 전경기 오누키가 1회 2실점, 총 6이닝 3실점으로 기대 이하였다. 에스코바-쿠니요시-패튼으로 따라가려 했으나 타선이 침묵했다. 7안타에 그쳤다.

결론 : 이시카와는 우타자에게 0.305, 좌타자에게 0.387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홈에서 19.1이닝 32피안타 3피홈런 ERA 5.12로 매우 안좋았다. 게다가 요코하마에게는 3.1이닝 9피안타를 허용하며 ERA 13.50을 기록하고 있는데 요코의 타선이 그나마 침묵하고 있다는 게 다행일 것이다.
사카모토는 표본이 너무 적지만 우타자에게 0.261, 좌타자에게 0.211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첫 원정이다. 전경기 오랜만에 복귀해 5이닝 7실점을 기록했다. 가히 베팅볼에 가까운 투구를 던졌는데 오늘 과연 얼마나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출전할지가 중요 포인트가 될 것이다.
야쿠르트의 화요일 성적은 2승 8패, 6연패중이다. 게다가 홈에서는 5패 2U3O를 기록하고 있다. 요코하마는  5승 1무 5패, 7U4O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원정에서 패승패승의 반복으로 5U를 기록하고 있고 오늘 승타이밍이다. 양팀 선발은 영 믿음직스럽지 못하다. 문제는 타선역시 믿음직 스럽지 못하다는 것이다. 양팀 선발을 보면 오버가 좋아보이는데 타선이 침묵하고 있어 미지수다. 주말동안 타격감을 부디 회복해야 하는 양팀이다.

 

 

히로시마 vs 주니치

히로시마 vs 주니치
히로시마 : 구리, 91년생 우완 올시즌 11경기 3승 4패 62.2이닝 63피안타 8피홈런 48K 24볼넷 ERA 4.31 / 전경기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오랜만에 호투했다. 전경기 먼저 3득점을 했지만 결국 패배했다. 같은 11안타였는데 아쉬움을 삼켰다. 야부타는 2.1이닝 5실점 4자책을 기록했고 불펜으로 운영하였다.

주니치 : 오노, 88년생 좌완 올시즌 12경기 5승 4패 89.2이닝 66피안타 12피홈런 89K ERA 2.31 / 최근 6경기에서 모두 완투를 기록했다. 투구수도 무리하지 않을 정도로(평균 115구) 마무리하면서 그야말로 절정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전경기 1회초 2득점을 하면서 쉽게 경기를 갖고갔다. 요시미는 4.1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고 소부에-후쿠-마르티네스 필승조가 굳건히 활약했다.

결론 : 구리는 올시즌 우타자에게 0.292, 좌타자에게 0.233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주니치를 상대로 21.2이닝 19피안타 1피홈런 ERA 2.49로 좋은 편이며 홈에서도 30이닝 26피안타 2피홈런 ERA 2.70으로 강한편이다. 홈 구리는 그래도 믿을만 하다고 볼 수 있다. 9월 1일 주니치 원정에서 7.2이닝 5실점으로 패배했다. 복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다.
오노는 올시즌 우타자에게 0.194, 좌타자에게 0.245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히로시마를 상대로 22이닝 17피안타 4피홈런 ERA 2.45를 기록하고 있다. 히로의 홈에서는 올시즌 첫 출장이며, 야쿠르트 원정을 제외하고 원정에서도 매우 잘 던졌다. 최근 그야말로 완투머신이다. 투구수를 무리하지도 않으면서 완투에 성공하고 있다.
홈구리는 그래도 믿을만 하다고 본다. 하지만 오노의 올시즌은 스가노에 빛을 못보는 느낌이다. 한 하늘 아래 두 개의 태양은 없지만, 스가노를 이을 태양은 오노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 히로시마는 화요일에 2승 8패 6U4O, 홈에서 1승 4패 3U2O를 기록하고 있다. 주니치가 화요일 5승 6패 9U2O, 원정에서는 3승 3패 4U2O를 기록하고 있다. 히로의 타선은 기복이 심하다. 오노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것 같지 않다. 주니치 역시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기 때문에 구리가 호투할 수 있을 것이다. 언더가 좋아보이는 선택지다.

 

 

니혼햄 vs 소프트뱅크

니혼햄 vs 소프트뱅크
니혼햄 : 우와사와, 94년생 우완 올시즌 9경기 5승 3패 57.2이닝 43피안타 5피홈런 61K ERA 2.65를 기록하고 있다. / 최근 많은 이닝을 버텨주면서 제 몫을 해주고 있다. 전경기 7안타 2득점은 아쉬울 것이다. 베르하겐이 8이닝 무실점을 거뒀고 미야니시가 마무리에서 솔로홈런을 하용하며 실점했지만 세이브를 기록했다.

소프트뱅크 : 센가, 93년생 우완 올시즌 10경기 6승 3패 63.2이닝 52피안타 3피홈런 75K 35볼넷 ERA 3.39 / 최근 센가는 오락가락하다. 퐁당퐁당이 이어지고 있다. 전경기 8안타 무득점에 그치며 패배했다. 1회초 초구 피홈런이 경기를 끝냈다. 이시카와가 9이닝 1실점 패전을 얻었는데 1회 약간 불안했던 것을 제외하고는 잘 막아주었다.

결론 : 우와사와는 올시즌 우타자에게 0.117, 좌타자에게 0.254의 피안타율을 기록하며 좌타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소프트뱅크의 좌타선이 강하다는 게 오늘 부담이 될 것이다. 그래도 홈에서 38.2이닝 33피안타 3피홈런 ERA 2.33으로 좋은 모습이다. 소뱅을 상대로도 5이닝 2피안타 ERA 1.80으로 표본은 적지만 무너지지 않았다.
센가는 올시즌 우타자에게 0.191, 좌타자에게 0.250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니혼햄을 상대로 6.2이닝 6피안타 ERA 2.70으로 좋은 피칭을 보였다. 다만 최근 센가의 피칭은 퐁당퐁당이다. 전경기 호투했기 때문에 오늘은 무너질 타이밍인데 전경기 13K나 잡으며 좋았던 센가를 떠올리게 했다는 점에서 오늘 기대할 요소다.
니혼햄은 월요일 경기를 펼쳤기 때문에 연속경기 일정이다. 베르하겐이 8이닝을 버텨주면서 미야니시 한명으로 경기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 불펜이 약한 니혼햄에게는 다행이었지만, 문제는 9회말 솔로홈런을 내주며 불펜이 흔들렸다는 것이다. 미야니시 마저 흔들린다면 니혼햄이 쓸 수 있는 뒷문이 점점 헐거워진다는 것이다. 오늘 우와사와가 긴 이닝을 버텨줘야 하는데 최근 6~7이닝 씩 버텨줬기 때문에 기대할만 하다. 센가가 전경기 보여줬던 피칭을 다시한번 재현해 낼수만 있다면 소뱅이 유리하겠지만, 흐름을 믿어보자. 타격전을 예상해본다.

 

세이부 vs 지바롯데

세이부 vs 지바롯데
세이부 : 다카하시, 97년생 우완 올시즌 11경기 5승 6패 69.1이닝 59피안타 6피홈런 60K ERA 4.28 / 전경기 완봉승을 기록하며 노히트에 가까운 경기를 해냈다. 전경기 1회초 초구 홈런아니었으면 4안타로 무득점이 계속 되었을 것이다. 마츠모토는 7이닝 무실점, 타이라-마스다가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지바롯데 : 이시카와, 88년생 우완 올시즌 12경기 77.2이닝 78피안ㅇ타 10피홈런 42K 15볼넷 ERA 3.82 / 매 경기 꾸준히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그래도 꾸역 잘 막는 편이고 웬만하면 크게 무너지지 않는 투수다. 전경기 7안타를 기록하며 5득점에 성공했다. 후타키가 9이닝 완봉승을 거뒀다.

결론 : 다카하시는 우타자에게 0.250, 좌타자에게 0.238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홈에서 39이닝 34피안타 3피홈런 ERA 3.46을 기록하고 있고 지바롯데에게 20이닝 18피안타 2피홈런 ERA 3.60으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는 게 오늘 믿을 구석이다. 또한 전경기 오릭스를 상대로 1피안타만을 허용하며 거의 노히트에 가까운 경기를 펼쳤다. 
이시카와는 우타자에게 0.266 좌타자에게 0.258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홈보다 원정에서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이시카와기 때문에 오늘 기대할 요소가 충분하다. 세이부 원정에서 7이닝 4피안타 1피홈런 ERa 2.57을 기록했고 세이부에게 14이닝 7피안타 2피홈런 ERA 3.86으로 나쁘지 않았다. 다만 만날 때마다 홈런을 허용했는데 피홈런이 오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있다.
세이부는 화요일 6승 5패 4U7O, 홈에서는 5승 2패 3U4O로 강한 편이다. 지바는 화요일 8승 1무 3패, 3U9O로 그야말로 화요일에 미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화요일 원정에서는 2승 1무 2패 1U4O로 평범했다. 지바의 상승세가 무섭다. 최근 10경기에서 9승 1패로 그야말로 폭주기관차다. 타선이 안터져도 승리하고 터져도 승리하는 그야말로 되는 팀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오늘 다카하시가 막기에는 부족해보인다. 차라리 오버가 좋아보이는 선택지다.

 

오릭스 vs 라쿠텐

오릭스 vs 라쿠텐
오릭스 : 야마모토, 98년생 우완 올시즌 12경기 4승 3패 80.2이닝 60피안타 5피홈런 93K ERA 3.01 / 최근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QS머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전경기 3안타에 그치며 패배했다. 알버스는 5이닝 5실점을 길고했고 요시다-히긴스를 투입했다.

라쿠텐 : 가라시마, 90년생 좌완 올시즌 15경기 중 2경기 선발, 2패 2홀드 18.1이닝 19피안타 3피홈런 ERA 4.42 / 좋은 오프너로서 역할을 잘 해내고 있다. 전경기 2안타에 그치며 패배하고 말았다. 1득점이 9회말 솔로포였다. 불펜 4명을 활용했다.

결론 : 야마모토는 우타자에게 0.209, 좌타자에게 0.203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홈에서 44이닝 26피안타 2피홈런 ERA 1.84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라쿠텐에게도 14이닝 12피안타 ERA 2.57로도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최근 엉망인 오릭스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능력이 있는 투수다.
가라시마는 우타자에게 0.235, 좌타자에게 0.314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오릭스에게 불펜으로 나와 3이닝 4피안타 3실점 ERA 9.00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래도 오릭스 홈에서는 2이닝 2피안타 ERA 0.00으로 강했다. 전경기 소뱅과의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오프너 이상의 역할을 해주었는데 오늘도 5이닝까지 소화를 기대해볼만 하다.
양팀 모두 월요일 경기를 펼쳤다. 라쿠텐은 지독한 타선의 침묵속에 패배했고, 오릭스 역시 타선의 침묵속 이해할 수 없는 감독의 전략에 의해 패배했다. 경기가 5점차로 벌어진 상황에서 요시다-히긴스를 투입했는데 왜 이제서야 필승조를 투입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 알버스의 투입효과 역시 나타나지 않았다. 그야말로 오릭스는 이해할 수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두팀의 타선이 답답한 지금, 언더가 좋아보인다. 양 투수 모두 호투할 수 있는 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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