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토리토의 2020년 10월 01일 KBO 국내프로야구 분석입니다.
대상경기는 키움 VS 기아, 삼성 VS KT, LG VS 롯데입니다.
키움과 기아의 경기입니다. 선발은 최원태와 김현수가 나오게 됩니다.
키움 선발 최원태는 올 시즌 ERA 5.02를 기록했고 홈에서 ERA 3.65, 평균 5.67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홈 피안타율 0.221로 상당히 준수한반면 기아전 3경기에서 ERA 5.06, 피안타율 0.306으로 다소 좋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광주 원정에서 좋지 않았던 것이지 홈에서 가진 기아와의 경기에서는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바가 있습니다. 최원태는 지난 SK와 가진 부상 복귀전에서 5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키움은 요키시를 내보내고도 또 다시 패배했습니다. 이번 주 기아와의 경기에서 브리검과 요키시를 내보내고도 모두 패한 것은 순위싸움에 있어서 상당히 치명적입니다. 요키시도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상대 선발의 역투에 막혀 2득점에 그쳤습니다. 안타를 기록한 타자가 4명에 불과했고 볼넷도 2개밖에 얻어내지 못하며 출루 자체를 버거워했던 키움 타선입니다. 불펜에서는 안우진이 1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되었습니다.
기아 선발 김현수는 올 시즌 10경기 등판해 ERA 9.77을 기록했고 선발로서는 첫 출전입니다. 15.2이닝동안 15개의 볼넷을 허용했고 피안타율도 0.368로 매우 높아 매 이닝 출루를 많이 허용했습니다. 직전 등판은 키움과의 9월 23일 경기였고 두 번째 투수로 나와 5이닝 1실점을 기록한 바가 있습니다.
기아는 일단 키움과의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확정지었습니다. 두산과 5위 경쟁이 상당히 치열한 상태에서 상대 선발 원투펀치가 나온 경기를 모두 승리한 것은 팀적으로 상당히 좋은 요소입니다. 가뇽이 7이닝 2실점으로 에이스 역할을 단단히 해줬고 부상에서 돌아온 전상현도 피안타 없이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아내며 홀드를 챙겼습니다.
김현수가 지난 키움과의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선발로 나오는 것과 계투로 나오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입니다. 키움이 이번 경기 승리로 스윕은 면할 것입니다.
삼성과 KT의 경기입니다. 각각 허윤동과 데스파이네가 나오는 경기입니다.
삼성 선발 허윤동은 올 시즌 선발로 8경기 등판해 ERA 5.52를 기록했고 평균 3.67이닝을 소화했습니다. 직전 선발 등판 경기는 8월 26일 LG와의 홈 경기였고 3이닝 3실점을 기록했었습니다. 첫 선발 5경기에서는 모두 5이닝씩을 소화하며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였지만 이후 선발 등판한 3경기에서는 도합 4.1이닝 소화에 그치며 실망감을 안겨준 상태입니다.
삼성은 어제 경기 라이블리를 내보냈지만 3연패를 당했습니다. 최근 타격이 심각하게 죽어있는 상태로 어제 경기는 이대은이 선발로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점수를 내지 못했습니다. 볼넷은 7개로 많이 얻어냈지만 안타가 5개에 불과해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는게 쉽지 않았습니다. 가장 큰 악재는 불펜의 실점입니다. 팀의 강점으로 꼽히는 불펜이 4실점을 헌납하며 패배를 한 것은 앞으로의 일정에 있어서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오승환은 5일만에 출전했지만 블론세이브를 기록하고 말았습니다.
KT는 데스파이네를 통해 스윕에 도전합니다. 데스파이네는 올 시즌 ERA 3.95를 기록했고 원정에서 ERA 4.17, 평균 6.06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원정 피안타율 0.280으로 평범하고 대구 원정 2경기에서 ERA 5.68, 피안타율 0.333으로 좋지 못했습니다. 가장 최근 삼성과의 경기는 9월 15일 홈 경기로 6.1이닝 6실점으로 매우 흔들렸습니다. 그래도 이후 등판한 SK와 기아 경기에서는 12.1이닝 2실점으로 다시 안정을 찾은 모습입니다.
KT는 3연승을 달리며 2위 싸움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 점했습니다. 이대은이 2이닝 무실점으로 오프너 역할을 무사히 수행해줬고 불펜이 8이닝 3실점으로 나름 잘 막아줬습니다. 다만 김민과 주권이 2이닝씩 소화를 했기에 오늘 데스파이네가 최대한 이닝을 많이 소화해줘야합니다. 타선에서는 황재균이 뛰어난 활약을 했습니다. 로하스가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지만 본인이 홈런 포함 4안타를 쳐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삼성은 불펜도 흔들리고 있고 선발은 믿을 수 없는 투수가 나옵니다. 데스파이네도 삼성 상대로 흔들리긴 했으나 삼성 투수들이 내 줄 점수만큼은 내주지 않을 것입니다.
LG와 롯데의 목요일 경기입니다. 임찬규와 노경은이 선발로 나섭니다.
LG 선발 임찬규는 올 시즌 ERA 4.35를 기록했고 잠실에서 ERA 4.45, 평균 5.01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잠실 피안타율 0.226으로 매우 좋고 롯데 상대로는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을 기록했던 적이 있습니다. 임찬규는 최근 3경기에서 실점이 다소 많습니다. 3경기동안 14이닝을 소화하며 무려 13실점을 했습니다. 이 3경기에서 홈런 5개와 볼넷 8개를 내주며 피장타율과 출루율 모두 관리가 되지 않고 있는 모습입니다.
LG는 홈런 2방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특히 7회에 터진 이형종의 역전 3점 홈런이 컸습니다. 이형종은 이틀 연속으로 홈런을 치며 좋은 감각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김현수도 홈런 한 개를 터트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진해수, 정우영, 고우석으로 이어지는 필승조는 남은 이닝을 잘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습니다. 진해수가 피안타 2개로 살짝 흔들리긴 했으나 최동한이 해당 이닝을 잘 마무리지어줬습니다.
롯데 선발 노경은은 올 시즌 ERA 4.56를 기록했고 원정에서 ERA 3.86, 평균 5.37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원정 피안타율이 0.232로 상당히 준수하며 LG전은 올 시즌 첫 선발 등판입니다. 노경은은 9월 4경기에서 ERA 4.74를 기록했고 평균 4.93이닝을 소화했습니다. 이전까지는 한 경기에 볼넷을 2개 이상 내주는 경기가 적었는데 9월 5경기에서는 11개의 볼넷을 허용하며 약간 흔들리는 모습입니다.
롯데는 뜨거웠던 타격이 하루만에 사라져버렸습니다. 7안타에 그쳤고 점수도 초반 3회에 기록한 것을 제외하고는 얻어내지 못했습니다. 무엇보다도 불펜으로 보직을 전환한 서준원이 또다시 실점을 했고 뒤이어 올라온 구승민도 역전 3점홈런을 맞으며 리드를 지키지 못했습니다.
임찬규와 노경은 모두 9월들어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불펜에서는 LG가 앞서고 타격도 꾸준함 면에서 앞섭니다. LG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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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1일 KBO 국내프로야구 분석.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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