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토리토의 2020년 10월 02일 KBO 국내프로야구 분석입니다.
대상경기는 롯데 VS 한화, 두산 VS 기아, KT VS LG입니다.
롯데와 한화의 금요일 경기입니다. 선발은 스트레일리와 김민우가 나섭니다.
롯데 선발 스트레일리는 올 시즌 ERA 2.60을 기록했고 홈에서 ERA 3.13, 평균 6.47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홈 피안타율 0.218로 매우 준수하며 한화전 3경기에서 ERA 3.63, 피안타율 0.258을 기록했습니다. 가장 최근 한화와의 경기는 8월 29일 홈 경기로 6이닝 5실점으로 다소 흔들렸었습니다. 하지만 스트레일리는 최근 3경기에서 19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매우 안정적인 피칭을 하고 있고 직전 2경기는 모두 7이닝을 소화했었습니다.
롯데는 어제 경기 노경은의 호투에 힘입어 LG를 3대 2로 1점차로 제압했습니다. 이대호가 1회에 2타점 적시타를 친 이후 리드를 내주지 않았습니다. 김원중도 아웃카운트 4개를 책임지며 세이브를 올렸습니다. 다만 마차도가 최근 5경기 연속 무안타 중이고 최근 10경기 타율이 0.143에 그치며 부진을 겪고 있습니다. 한동희도 최근 10경기 타율이 0.171에 그치며 하위타순에서 힘을 내지 못하고 있는 롯데입니다.
한화 선발 김민우는 올 시즌 ERA 4.45를 기록했고 원정에서 ERA 5.27, 평균 4.69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원정 피안타율 0.284로 홈에 비해서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롯데전 2경기에서 ERA 5.79, 피안타율 0.211를 기록했습니다. 낮은 피안타율에도 불구하고 자책점이 높은 이유는 9.1이닝동안 허용한 3개의 홈런에 원인이 있습니다. 가장 최근 롯데와의 경기는 6월 10일 사직에서 열린 경기로 2.1이닝 5실점을 기록한 바가 있습니다. 김민우는 8월 말부터 안정적인 경기를 해오다가 직전 NC와의 경기에서 3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습니다. 하지만 최근 NC는 누구도 막을 수 없을 정도의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기에 이를 감안하고 봐야합니다.
한화는 두산으로부터 위닝시리즈를 하며 기세를 탔습니다. 특히 올 시즌 처음으로 2경기 연속 두 자리수 득점을 해내며 타선이 불을 뿜는 중입니다. 9번 박정현을 제외하고는 선발 모두가 안타를 때려냈으며 특히 3번 타자 노시환이 4타수 3안타 1홈런 5타점으로 맹활약을 했습니다. 4번 반즈도 멀티히트, 5번 최재훈도 멀티히트와 3타점을 책임지며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불펜의 윤대경과 강재민은 확실히 믿음직한 필승조로 거듭났습니다.
선발에서 스트레일리의 우세입니다. 하지만 롯데 타선이 활발하진 않고 김민우도 크게 무너지는 투수는 아니닙니다. 롯데 승 또는 언더를 추천합니다.
두산과 기아의 경기입니다. 알칸타라와 양현종이 나오는 에이스 맞대결 경기입니다.
두산 선발 알칸타라는 올 시즌 ERA 2.84를 기록했고 잠실에서 ERA 2.52, 피안타율은 0.238로 상당히 준수했습니다. 올 시즌 기아전 2경기에서 ERA 3.46, 피안타율 0.275를 기록했습니다. 가장 최근 기아와의 경기는 8월 26일 홈 경기로 6이닝 4실점을 기록했었습니다. 알칸타라는 최근 NC와 LG 경기에서 다소 실점이 있었지만 직전 키움과의 홈 경기에서는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다시 안정감을 찾은 모습입니다.
두산은 한화에게 루징시리즈를 당하며 다시 6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선발 유희관이 또 다시 무너지며 시작부터 끌려간 경기입니다. 두산은 이번 주 선발들이 평균 4이닝 소화에 그치며 최근 불펜 소모가 상당합니다. 이는 결국 실점으로 이어지며 최근 2경기에서 불펜은 9이닝 14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알칸타라마저 이닝을 많이 소화하지 못한다면 이번 주 투수 운영이 상당히 힘들어질 두산입니다.
기아 선발 양현종은 올 시즌 ERA 4.46를 기록했고 원정에서 ERA 4.11, 평균 5.56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원정 피안타율 0.255로 평범하며 두산전 2경기에서 ERA 4.09, 피안타율 0.256을 기록했습니다. 9월 10일 가졌던 홈에서의 두산 경기는 5이닝 3실점을 기록한 바가 있습니다. 양현종은 8월 21일 이후 가진 7경기에서 ERA 1.93을 기록하며 가뇽과 함께 팀의 선발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직전 롯데와의 홈 경기도 7.1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호투했었습니다.
기아는 김현수 선발카드가 통하며 키움을 스윕했습니다. 키움과의 3연전은 모두 선발 매치업에서 밀리는 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승리했기에 더욱 값진 승리입니다. 다만 박준표가 벌써 이번 주 3연투를 기록하며 이번 경기 등판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5위 경쟁을 하고 있는 두산과의 3연전은 이번 시즌 가을 야구의 행방을 결정 지을만큼 상당히 중요한 시리즈입니다.
양 팀 에이스가 등장하는 대결입니다. 그리고 현재 두 팀의 타선은 다득점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언더를 추천합니다.
KT VS LG의 경기입니다. 각각 배제성과 이민호를 내세웁니다.
KT 선발 배제성은 올 시즌 ERA 4.37를 기록했고 홈에서 ERA 5.88, 평균 5.15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홈 피안타율 0.308로 다소 높으며 볼넷도 이닝당 0.5개 이상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LG전 3경기에서 EAR 4.70을 기록했고 피안타율은 0.276이었습니다. 직전 경기가 LG와의 경기였으며 4.1이닝 1실점을 기록한 바가 있습니다. 배제성은 최근 3경기에서 모두 2실점 이하로 막았지만 5이닝 이상을 소화한 적이 없습니다.
KT는 데스파이네를 내보내고도 삼성에게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며 4연승에 실패했습니다. 로하스와 박경수가 홈런을 때려내며 점수차를 계속 좁혔지만 결국 리드를 가져오는데 실패했습니다. KT가 어제 6점이나 기록했지만 자세한 기록을 보면 오히려 6점을 낸 것이 신기할 정도입니다. 3~6번 타자만 안타를 기록했을뿐 테이블 세터 2명과 7~9번 타자는 안타를 단 한개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또한 김재윤의 이탈 이후 자주 기용되고 있는 하준호가 등판할 때마다 실점하고 있는 것은 이 팀의 불펜에 있어 불안한 이슈입니다.
LG 선발 이민호는 올 시즌 ERA 4.50를 기록했고 원정에서 ERA 6.10, 평균 5.17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원정 피안타율 0.312로 홈 피안타율보다 1할이 높습니다. KT전에서는 5이닝 1실점을 기록했었습니다. 이민호는 롯데와의 경기에서 10실점으로 무너진 이후 가진 2경기에서 각각 6이닝 1실점, 5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다시 영점을 찾은 모습입니다. 특히 직전 경기는 NC와의 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호투를 했습니다.
LG는 임찬규의 QS에도 불구하고 타선의 침묵으로 한 점차 패배를 당했습니다. 멀티히트를 기록한 타자가 0명이었고 6안타에 그치며 전체적으로 가라앉아 있었던 분위기였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번 KT와의 3연전이 상당히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어제 경기에서 진해수, 정우영, 고우석이 모두 휴식을 취하며 KT와의 시리즈에서 총동원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배제성의 공은 이미 LG타선이 6일 전에도 만났던 공입니다. 익숙한만큼 LG 타선에게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LG의 승리를 예측합니다.
2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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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2일 KBO 국내프로야구 분석.2
조토리토의 2020년 10월 02일 KBO 국내프로야구 분석입니다. 대상경기는 NC VS 삼성, SK VS 키움입니다. NC 다이노스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입니다. 라이트와 최채흥이 선발로 등판합니다. NC 선발 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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