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토리토의 2020년 10월 03일 KBO 국내프로야구 분석입니다.
대상경기는 롯데 VS 한화, 두산 VS 기아, KT VS LG입니다.
롯데와 한화의 두 번째 만남입니다. 선발은 이승헌과 장시환이 나서게 됩니다.
롯데 선발 이승헌은 올 시즌 선발로 3경기 나서 ERA 6.75를 기록했고 평균 4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직전 기아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5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부상 복귀 이후 가진 첫 1군 등판 경기에서는 4.2이닝 6실점을 기록하며 흔들린 모습이었는데 직전 경기는 그래도 제 몫을 다해줬습니다. 이번 경기 호투를 통해 팀의 가을 야구 경쟁에 힘을 보탤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롯데는 스트레일리의 8이닝 호투를 기반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타선은 상대 선발 김민우와 한화 불펜에 묶여 1점에 그치고 있었으나 8회 등판한 정우람을 상대로 전준우가 대타로 나와 결승 3점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롯데가 어제 기록한 4점은 모두 홈런으로 기록한 것으로 한동희가 2회에 터트린 솔로홈런과 전준우의 3점홈런을 통해 냈습니다. 다만 수비에서 실책이 2개 나오며 집중력이 좋지 않았고 안타도 6개밖에 치지 못했습니다.
한화 선발 장시환은 올 시즌 ERA 4.62를 기록했고 원정에서 ERA 5.47, 평균 4.94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원정 피안타율 0.290이고 기본적으로 이닝당 볼넷을 약 0.5개 허용하는 투수입니다. 롯데전 1경기에 등판해 ERA 1.80, 피안타율 0.286을 기록했습니다. 당시 경기는 홈 경기로 올 시즌 롯데 원정은 처음입니다. 김민우는 최근 두산과의 경기에서 6이닝 1실점, NC와의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으로 선발로서의 역할은 최소한 다 하고 있습니다.
한화는 김민우의 5이닝 1실점 호투에도 불과하고 패배했습니다. 정우람이 8회부터 등판했지만 전준우에게 쓰리런을 허용하며 리드를 줬습니다. 이쯤되면 여름 이적시장에서 트레이드 하지 않은 것이 후회될만도한 한화입니다. 하지만 타선은 더 심각했습니다. 4명의 타자만이 안타를 기록했고 볼넷도 1개밖에 얻어내지 못하며 스트레일리에게 완전히 봉쇄당했습니다.
롯데의 타선이 그리 활발한 상태는 아닙니다. 장시환도 최근 나름 안정적인 모습입니다. 한화 플핸을 추천합니다.
두산과 기아의 대결입니다. 플렉센과 이민우가 각각 팀의 선발로 나옵니다.
두산 선발 플렉센은 올 시즌 ERA 3.81를 기록했고 홈에서 ERA 4.00, 평균 4.91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홈 피안타율 0.257로 준수하며 기아전 1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을 기록한 바가 있습니다. 플렉센은 부상 복귀 이후 가진 4경기에서 ERA 3.86으로 괜찮은 모습입니다. 무엇보다도 긍정적인 것은 갈수록 소화하는 이닝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직전 키움과의 홈 경기에서는 7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부상 복귀 이후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두산은 양현종을 무너트리며 5위 탈환에 성공했습니다. 6회에 7득점을 하며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에도 5점을 추가하며 기아의 승리 의지를 완전히 꺾었습니다. 리드오프로 나온 허경민이 3안타 5타점, 최주환도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최근 좋은 장타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알칸타라도 6.1이닝 3실점 QS로 승리투수가 되며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기아 선발 이민우는 올 시즌 ERA 6.51를 기록했고 원정에서 ERA 6.04, 평균 5.30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원정 피안타율 0.317로 다소 높은 편이며 두산전 3경기에서 ERA 5.19, 피안타율 0.265로 좋지 못했습니다. 이민우는 최근 2경기에서 극도로 흔들리는 중입니다. SK와의 홈 경기에서 3.1이닝 5실점을 기록했고 직전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0.2이닝 7실점을 기록하며 최악이었습니다. 살아난 두산 타선을 제대로 막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기아는 양현종이 무너지며 5위 자리를 내줬습니다. 4일 휴식 후 등판이라는 초강수를 뒀지만 결국 악수가 되고 말았습니다. 5회까지 2실점으로 잘 막았지만 6회에 힘에 부치는 모습이 나오며 결국 4실점을 하고 말았던 양현종입니다. 불펜은 필승조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나오는 선수마다 실점을 하며 어려운 경기를 했습니다. 9안타 3볼넷으로 3득점에 그친 타선은 다시 득점권 울렁증이 나오는 모습입니다.
두산은 드디어 타선이 터지며 흐름이 좋고 에이스 플렉센이 등장하는 경기입니다. 5위 자리를 굳히기에 너무나도 좋은 흐름입니다.
KT와 LG의 경기입니다. 김민수와 켈리가 나오는 경기입니다. 더블헤더 2차전이 열리며 1차전이 대상경기입니다.
KT 선발 김민수는 올 시즌 ERA 5.34를 기록했고 홈에서 ERA 5.44, 평균 5.37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홈 피안타율 0.320으로 높은 편이고 LG 상대로 ERA 5.63, 피안타율 0.333으로 역시나 좋지 못했습니다. 김민수와 켈리의 매치업은 지난 9월 27일에도 있었고 김민수는 4.1이닝 3실점을 기록했지만 타선이 후반부에 역전하며 패전을 면했었습니다. 9월 가진 5경기에서 삼성전을 제외하고 모두 3실점 이상을 기록하며 여전히 흔들리는 모습입니다.
KT는 8회에 3점을 내며 승리했습니다. 어제 안타를 기록한 선수가 4명뿐이었지만 볼넷을 7개나 얻어내며 효율적으로 점수를 냈습니다. 로하스도 시즌 40홈런 고지에 오르며 홈런 1위 자리를 단단히 지켰습니다. 주권, 유원상, 이보근으로 이어지는 필승조가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리드를 지켰습니다.
LG 선발 켈리는 올 시즌 ERA 3.65를 기록했고 원정에서 ERA 4.50, 평균 5.80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원정 피안타율 0.270이고 홈에서보다 볼넷 허용이 많습니다. KT전 3경기에서 ERA 4.26, 피안타율 0.286을 기록했습니다. 직전 가진 원정 경기가 KT와의 경기였고 7이닝 3실점 호투를 했었습니다. 홈런 1개와 볼넷 5개, 몸 맞는 공 1개를 허용했던만큼 제구력을 가다듬을 필요가 있습니다.
LG는 타선 침묵, 불펜 부진이 한꺼번에 오며 패배했습니다. 최근 8경기에서 2승 6패로 분위기가 좋지 못합니다. 리드오프로 주로 출전하는 홍창기가 최근 10경기 타율이 0.161에 불과하고 이천웅 역시 최근 4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 중이며 10경기에서 타율 0.083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타선의 곳곳에서 흐름이 막히며 쉽게 점수를 내지 못하고 있는 LG입니다. 불펜에서는 정우영, 진해수, 송은범이 각각 1실점을 하면서 팀의 리드를 지켜내지 못했습니다.
LG타선이 매우 침체되어있긴하지만 김민수 상대로는 어느 정도 득점을 할 것입니다. LG의 승리를 예측합니다.
2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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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3일 KBO 국내프로야구 분석.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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