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3일 KBO 국내프로야구 분석.2

조토리토의 KBO 분석

 

조토리토의 2020년 0월 0일 KBO 국내프로야구 분석입니다.

대상경기는 SK VS 키움, NC VS 삼성입니다.

 

 

SK VS 키움

 

SK와 키움의 경기입니다. 선발은 박종훈과 한현희가 각각 나섭니다.

SK 선발 박종훈은 올 시즌 ERA 5.22를 기록했고 홈에서 ERA 6.75, 평균 5.07이닝을 소화했습니다. 홈 피안타율 0.277으로 평범하지만 볼넷이 이닝당 0.5개 이상으로 많은 편입니다. 키움전 2경기에 등판해 ERA 4.09, 피안타율 0.279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기아, LG원정에서 모두 5실점을 기록하며 좋지 않은 모습이었지만 직전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는 5이닝 1실점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볼넷을 5개나 허용했기에 이번 경기에서도 관건은 제구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SK는 키움에게 두 자리수 득점을 허용하며 대패했습니다. 선발 조영우가 6실점으로 무너졌고 불펜도 6실점을 하며 투수진 전체가 붕괴되었습니다. 그래도 최정이 라인업에 복귀하며 안타를 신고했고 김강민과 박성한이 홈런을 기록하며 확실히 홈에서 타격이 조금이나마 살아나는 모습입니다. 출루는 12안타 7볼넷으로 상당히 많이 성공했지만 5득점에 불과했기에 좀 더 집중력 있는 모습이 요구되는 SK와이번스입니다.

 

키움 선발 한현희는 올 시즌 ERA 4.81를 기록했고 원정에서 ERA 4.81, 평균 5.18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원정 피안타율 0.269로 무난하며 SK전 3경기에서 ERA 3.26, 피안타율 0.260으로 준수합니다. 문학 원정에서는 7월 18일 등판해 6.2이닝 1실점 호투를 했었습니다. 한현희는 최근 3경기에서 18.1이닝 0실점으로 대단히 안정적인 모습입니다. 직전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서는 볼넷 3개를 허용하며 6이닝을 버티지 못했지만 피안타를 최대한 억제하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냈습니다. 좋지 않은 흐름의 SK 상대로도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키움은 9월 23일 이후 약 열흘만에 두 자리수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허정협이 3홈런을 기록하며 인생 경기를 했으며 박준태와 전병우도 홈런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또한 15안타 9볼넷으로 전체적으로 출루가 활발히 이루어지며 타격이 살아나는 모습입니다. 불펜도 5이닝동안 1실점에 불과하며 나아진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키움 타선이 모처럼 크게 터졌습니다. 오늘 경기도 그 흐름을 이어갈지는 의문이지만 박종훈의 흔들리는 제구력을 이용한다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NC VS 삼성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입니다. 더블헤더 2경기가 열리게 되고 1차전이 대상경기입니다. 선발은 각각 뷰캐넌과 이재학이 나섭니다.

NC 선발 이재학은 올 시즌 ERA 6.44를 기록했고 홈에서 ERA 8.75, 평균 4.50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홈 피안타율 0.344로 상당히 높으며 삼성전은 올 시즌 첫 등판입니다. 또한 부상 복귀이후 가지는 첫 홈 경기입니다. 이전에는 원정 2경기에 등판했었고 9.33이닝 5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직전 등판은 한화 원정이었고 5.2이닝 무실점으로 제 역할을 다해줬습니다.

NC는 라이트가 무너지며 12연승에 실패했습니다. 5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냈지만 6회에 4실점을 하며 패전투수가 되었습니다. 득점권에서 행운의 안타를 허용하며 2실점을 기록한 것이 상당히 영향이 컸습니다. 타선은 4안타 3볼넷에 그치며 상당히 부진했습니다. 1회 1득점이후 9회에 김형준이 대타 홈런을 기록하기 전까지 단 1점도 내지 못하며 라이트를 돕지 못했습니다. 

 

삼성 선발 뷰캐넌은 올 시즌 ERA 3.58를 기록했고 원정에서 ERA 2.45, 평균 6.33이닝을 소화 중입니다. 원정 피안타율 0.250으로 안정적이며 NC전 2경기에서 ERA 4.15, 피안타율 0.196을 기록했습니다. 13이닝동안 볼넷 3개와 몸 맞는 공 3개를 허용하며 까다로운 경기를 했던 뷰캐넌입니다. 창원 원정은 올 시즌 처음입니다. 뷰캐넌은 최근 3경기에서 19이닝 5실점으로 안정적입니다. 직전 SK와의 홈 경기에서는 7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가볍게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삼성은 상대 선발 라이트를 무너트리며 2연승에 성공했습니다. 김동엽이 3안타 3타점으로 어제에 이어 또 다시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박해민도 최근 3경기 연속 2안타를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선발 최채흥은 NC 강타선을 상대로 6이닝 1실점 호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불펜도 필승조 역할을 하는 투수가 투입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3이닝 1실점으로 잘 버텨줬습니다.

 

이재학이 직전 한화경기에서는 호투를 했지만 삼성은 김동엽을 중심으로 타격이 잘 이뤄지고 있는 팀입니다. 뷰캐넌도 삼성의 에이스이지만 NC 상대로 흔들렸습니다. 오버를 추천합니다.